1. 개요
[ruby(逆撫, ruby=さかなで)]히라코 신지의 참백도.
2. 시해
쓰러져라, 역무.
[ruby(倒, ruby=たお)]れろ、[ruby(逆撫, ruby=さかなで)]。
해호
[ruby(倒, ruby=たお)]れろ、[ruby(逆撫, ruby=さかなで)]。
해호
타인의 신경을 100% 컨트롤하는 참백도가 네 경화수월배끼 없다고 생각한다믄 고거이 큰 오산이데이, 아이젠.
어서 온나, 뒤집힌 세계에.
일본어로 '사카나데'라고 읽는 역무의 본 의미는
'일부러 상대방이 싫어할 일만 골라서 함'이라는 뜻이다.어서 온나, 뒤집힌 세계에.
해방하면 손잡이 끝에 커다란 고리가 달리고, 칼날에는 2개의 구멍이 생긴다. 이 끝의 고리를 잡고 참백도를 빙빙 돌려대면 연기 비스무리한 것이 나오는데 이 냄새를 맡는 상대는 모든 것에 대한 방향 감각이 반대가 되어 버린다.[1] 상하좌우전후는 물론 공격이 들어오는 방향과 공격을 휘두르는 방향까지 전부 반대. 17개월 후엔 어지럼증 유발 효과와 소리 역시 반대로 들리게 되는 등 능력이 강화되었다.
이 능력의 진가는 소유자의 의지에 따라 상대의 뒤틀린 감각 방향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즉 단순히 상하좌우전후를 전부 반대로 바꾸고 그만인 것이 아니라 상하만 따로 바꾸거나 좌우만 따로 바꾸거나 하는 짓을 어느 때든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지의 경우에는 만해를 배웠기에 언령 없이 해방이 가능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감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가 적응할 틈도 없이 계속 능력으로 방향을 교란시킬 수 있기에, 적의 입장에선 기껏 뒤틀린 감각에 적응했는데 뒤틀린 감각이 오히려 다시 돌아오는 것이 반복된다면 도저히 정신을 종잡을 수 없게 된다.
교란 능력만 보면 상당히 강력하지만, 상대가 아이젠 소스케인 탓에 큰 활약은 보이지 못했고[2] 소설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역무로 히사기 슈헤이의 시각을 뒤틀고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의 경화수월 해방을 보지 못하게 하여 완전최면을 회피했다.
이런 최면계 참백도들의 약점은 광역기. 뒤틀린 감각에 적응하고 자시고 그냥 주변 일대를 쓸어버리면 답이 없다. 이 때문에 능력에 정통으로 당해 허둥대던 밤비에타 바스터바인에게 순식간에 당했다.
최면계 참백도의 특성상 사용자의 전투력을 상승시켜주는 참백도가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이 뛰어난 상대에겐 큰 의미가 없다는 점 또한 약점이다. 역무는 상대가 방어 및 회피 기동을 할 수 없게끔 무력화하는 것일 뿐, 전투력이 상승하지는 않는다.
툭하면 역무의 능력을 자세하게 설명해대서 까이기도 하지만, 적에게 자신의 능력을 전부 해설하는 멍청한 짓을 할리는 없고 일부러 혼란을 주기 위해 진실과 거짓말을 어렵게 꼬아서 설명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후반부로 갈수록 역무의 제어능력은 아이젠에게 설명한 것보다 훨씬 자유자재였다는게 드러난다.
소설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역무는 아직 발전이 가능한 능력으로 보인다. 예로 신지의 말로는 '훈련을 하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반대로 느끼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다시말해 역무는 시각이나 청각뿐이 아닌 다른 감각도 거꾸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작중에서 신지는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거꾸로 하거나 '말(소리) 그 자체' 를 거꾸로 들리게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초판 인쇄본의 오타로 인해 역무가 시해인지 만해인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참백도 이름, 해방구호, 참백도의 능력 등이 만해라기보단 전형적인 시해에 가까운데다가 시해의 능력이 밝혀지기 전에 만해부터 나오는 경우가 여태껏 없었기 때문에 인쇄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역무가 만해라고 나오는건 399화 초반에 한 컷뿐인데, 원래는 시해인데 이 컷에서 만해라고 잘못 인쇄했을 가능성이 크다.
3. 만해
CFYOW 삽화 | BBS 일러스트 |
역양사팔보색([ruby(逆様邪八宝塞, ruby=さかしまよこしまはっぽうふさがり)])
그라믄 슬슬 기적의 시간인기라. 한 번에 뒤집어줄랑게.
만해, 역양사팔보색.
- can't fear your own world 中, 만해 해방 장면
만해, 역양사팔보색.
- can't fear your own world 中, 만해 해방 장면
동료들이 당해삔 건 열불 나지만서
동료가 있으믄 쓸 수가 없는 기술도 있는기라. (원판)
야들 이래 당한 거 보면 열은 받지만서도 내 혼자 있으니까 쓸 수 있는 기술도 있는 기라. (더빙판)
- 천년혈전 편 TVA 中, 만해의 장점이자 단점을 정확히 요약한 대사.
야들 이래 당한 거 보면 열은 받지만서도 내 혼자 있으니까 쓸 수 있는 기술도 있는 기라. (더빙판)
- 천년혈전 편 TVA 中, 만해의 장점이자 단점을 정확히 요약한 대사.
원작 코믹스에선 나오지 않았으며, 후에 나온 소설판을 통해 공개되었다.
마츠바라 마코토가 집필한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에서 만해에 대한 떡밥이 최초로 투척 되었는데, 성질이 고약해서 거짓말만 하는 역무를 상대로 모래알 같은 진실을 찾아내어 굴복 시키는 방식으로 만해를 습득했다고 한다. 또한 역무가 아이젠을 보고 '자신과 비슷한 놈을 봐서 긴장 & 흥분된다.'라고 말했는데 신지는 이걸 그냥 흘려듣지 않고 아이젠이 수상한 놈이라는 걸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천년혈전 이후 시점을 다룬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드디어 만해가 공개되었다. 형상은 손잡이만 둥그렇게 된 시해와는 다르게 칼 끝까지 둥그렇게 변한다.
블리치에서 몇 안되는 만해시 이름이 완전히 바뀌는 케이스로 역양사팔보색의 일본어 독음은 사카시마(逆様)요코시마(邪)핫포-후사가리(八宝塞). 사카시마와 요코시마는 부정한 마음과 흑심을 의미하는 동의어다. 원래 逆様 부분은 사카사마로 독음하는데 라임을 노려 비튼 듯하며, 핫포후사가리의 원래 표기는 八方塞으로서 8개 방위 모든 쪽이 막혀 트일 길이 없는 불길한 운세를 뜻한다. 자신을 동료로 인식하게 만드는 최면을 건 뒤 등 뒤를 찌르는 데에 특화된 능력이라는 점에서 "흑심"이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를, 홀로 남아 다수의 적들에게 사방이 포위된 상황에서 비로소 진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사면초가"의 의미를 담은 단어를 합친 이름인 듯하다.
능력은 주변의 사람들의 적과 아군의 인식을 뒤바뀌게 해서 적은 적끼리 아군들은 아군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으로, 초반에 아이젠이 거짓으로 알려준 경화수월의 능력과 비슷하다.[3] 그리고 감각을 혼동 시키는 시해의 능력도 유지되고 있으며 주변에 핀 꽃 같은 장식은 시전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능력만 놓고 보면 대단히 강력한 만해로,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물량 공세를 완전히 무효화 시켜버리고 상대의 강함을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대가 강하면 오히려 자기 편을 처리해버리는 속도만 빨라지는 꼴이고, 강한 상대 2명 이상이 맞붙어서 공멸하는 시나리오도 그려볼 수 있다. 약하면 약한 대로 자기들끼리 싸우게 될 테니 굳이 헛심을 뺄 필요 없이 편하게 상대가 쓰러져가는 광경을 보고만 있으면 된다. 게다가 지원하기 위해서 만해 범위 안에 들어온 적은 최면에 다시 걸려들어서 신지의 적을 공격할 테니 결국, 상대의 지원까지 틀어 막아버리는 효과도 있다. 최대의 장점은 일단 신지 본인이 1대1이 될 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것.
단점은 아군의 머릿수조차도 무효화해버린다는 것이다. 아군도 아군끼리 싸우고 적을 공격할 리 없으니 아군이 있어봤자 쓸 데가 없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단점으로 1:1에 도움되는 강화 능력이 전무하다. 일 대 일의 상황일 경우 적과 아군이라는 인식을 넣을 여지가 없기에 일 대 일의 상황에서 사용자 본인에 대한 상대의 인식을 바꿔 전투를 회피하거나 하는 식으로 응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아이젠과의 1대1 싸움에서 시해만 쓴 이유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가 설명되었다. 능력이 발휘되려면 최소 1대2은 성립해야 하고, 자신이 레이드의 표적이 되었을 때가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다. 즉, 에스파다나 슈테른릿터같은 네임드 집단을 상대할 때는 이 만해를 활용하면 신지 혼자만 나서는 쪽이 더 승산이 높을지도 모른다. 적은 적대로 자멸하고 자신은 적의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심지어 이 상황에서 중간중간 신지가 공격할 수도 있으며 시해 능력이 그대로이니 제대로 된 전투도 힘들어진다.
환경만 마련된다면 대단히 강력하지만 외적인 이유로 평가가 좋지 않은 만해다. 소년만화에서 다vs다의 전투를 그리기도 쉽지 않고, 특히 이 작품은 1:1이 지극히 강조되는 블리치다. 오히려 신지가 레이드 뛰는 입장이 대부분이라[4] 오히려 썼다면 손해밖에 안 되었을 것이다. 첫 침공 당시에는 슈상대의 대장격인 슈테른릿터도 대장급의 2배인데다가 상대방 잡졸인 졸다트도 아군의 석관 이하의 호정 13대의 사신들보다 전반적으로 강하고 수까지 많았기에 신지가 이 만해의 능력을 썼다면 슈테른릿터끼리 공멸시키거나 졸다트끼리 패싸움을 만들어 제대로 활약할 수도 있었으나 메달리온 때문에 쓰질 못했고, 우라하라 키스케가 메달리온을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나서는 밤비에타 바스터바인과 1대1 전투 중이었으며, 2차 침공 후반에는 상대의 수장이 광역팀킬로 힘을 흡수하면서 퀸시가 소수정예가 되어 거의 적 1명에게 아군 다수가 덤비는 레이드 상황이었기에 만해를 써봤자 아군끼리 싸우게 할 뿐 의미가 없었다. 작품성 다 내던지고 현실적으로 전개하면 신지가 혼자서 적진 한복판에 몰래 잠입해 조용히 만해 해방만 해도 적군은 대부분 전멸시키고 아군은 전력을 보존한 채로 전투를 시작한다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렇게 전개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 그래도 소설판 2권에선 켄파치 정도가 아니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세를 혼자서 시해로 농락하고 포위되자 만해를 개방하여 전멸시키는 활약을 보여 어느정도 저평가를 만회했다.
간혹 경화수월의 시해 능력보다 못하다고 까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젠 소스케의 정신나간 능력치를 제하고 본다면 그렇지는 않다. 경화수월은 영압이나 인식은 오인시킬 수 없어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는 이 점을 노려 아이젠을 공략했으며, 자기들끼리 공멸하게 만들려면 상당히 머리를 굴려야 가능하다. 당장 아이젠은 페이크 한번을 위해 자신의 대역을 신지 옆에 대기시켜두거나 저 멀리 떨어져 있던 히나모리와 자리를 바꾸는 수고를 들여야 했다. 반면 역양사팔보색은 기본적인 능력만으로도 손쉽게 적들을 공멸시킬 수 있기에 전투에서의 능력만 본다면 경화수월이 역양사팔보색의 하위호환이다. 하지만 아이젠이 워낙 경화수월을 먼치킨스럽게 잘 활용한데다 경화수월은 전투 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역양사팔보색이 경화수월의 하위호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만약 신지가 아이젠처럼 레이드 당하는 악역 포지션이었다면, 소설에서 선보인 신지의 무용이 최종보스의 미쳐돌아가는 공략 난이도로 바뀌었을 것이다. 또한 역무는 최면 범위 밖에서 날아오는 저격과 더불어 최면을 무시하고 남발할 수 있는 광역기에 굉장히 취약한데, 만해를 해방하면 등장하는 꽃잎에 시전자인 신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는 서술이 있어 해당 약점을 나름 극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소.
또한 복잡한 성능과 별개로 캐릭터 컨셉에 굉장히 들어맞는 효과이기도 하다. 신지가 빈번히 "역무는 꼬인 놈."이라고 까던 말이 빈말이 아닌 게, 불리하면 불리할수록 더욱 효율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유리하면 유리할수록 효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기괴한 만해다. 뭐든 거꾸로 하는 역무의 성질머리가 잘 반영된 능력이다. 또한 시해의 능력은 '강한 상대'를 상대로 효과적이고, 만해의 능력은 '강한 세력'을 상대하는 데 적합한 만해이니, 시해와 만해가 서로의 사각을 보완해주는 관계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만해를 해도 시해 효과가 사라지지 않기에 상호보완 효과가 더욱 돋보인다.
이렇듯 상황을 상당히 타는 만해지만 조건이 맞춰졌을 경우에는 참백도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고, 그만큼 아군과 적을 가리지 않고 위험한 능력이다. 아군까지 휘말릴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가진 만해라는 이유로 정령정 내에서 만해 해방 금지 명령을 받은 쿠루야시키 켄파치의 아악회랑과 다르면서도 유사한 면이 있다.
3.1. 천년혈전 편 TVA
너거들 상식도, 요 상황도. 싹 다 뒤집어놔줄게. 만해, 역양사팔보색.(더빙판)
천년혈전 애니 1쿨 종영과 함께 공개된 첫 번째 2쿨 PV에서 소설판에서 신지가 만해를 사용할 때의 대사를 연상케 하는 대사가 공개되었다. 이후 공개된 2차 PV에선 "만해"까지 외치는 대사가 공개되어 확정이 되었고, 2쿨 3화에서 사용했다. 크게 임팩트가 있는 씬은 아니지만 홀로 포위된 상황에서 만해로 역전타를 넣는 보너스 등장처럼 묘사되었다. 적과 아군이 뒤엉켜 싸우는 혼란스러운 상황이기에 함부로 쓸 수 없었다는 설명도 곁들여 팬들이 납득이 가게끔 하였다.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밤비에타와의 대치 상황도 바꾸어 부대장인 모모가 신지와 떨어져있는 걸 묘사하였고, 먼저 등장한 사진을 다른 곳으로 보냈을뿐만 아니라 밤비에타를 도발하고 동료를 부르게 만들어 만해를 써먹기 좋은 상황으로 만들고 전멸시키려는 전략을 짠 걸로 전개를 수정하였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밤비에타가 위기에 빠졌는데도 아무도 도우러 오지 않는 바람에 작전은 실패한다. 어이가 없었는지 외톨이냐고 도발 겸 질문했는데 밤비에타가 열폭할 정도. 이후 전개는 원작대로 사진의 흑승천견명왕 단개승의가 등장한다. 신지가 만해를 쓰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던 것처럼 본인은 본인 나름대로 만해를 써 퀸시를 헤치우려는 전략을 짜고 있었다는 전개를 집어넣어 신지의 평가를 조금이나마 반전시켰다.
4. 게임판 오리지널 형태
소설 SAFWY 콜라보를 기념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형태. 만해와는 다른 힘을 둘러, 자신 안에 있는 모든 힘을 발휘해 사태의 타파에 진력한다.
배경 설정
배경 설정
소설 〈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와 모바일 게임 〈 블리치 BRAVE SOULS〉와의 콜라보로 등장한 오리지널 모습.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디자인 감수를 맡았다.
반절의 호로화 가면, 하얀 피부색, 길어진 손톱을 보면 완전 호로화를 제어한 2주년 이치고와 유사하다.
101년 전 아이젠 일당에게 통수를 당한 서쪽 후가이 구에서 변신하게 되는 것으로 나왔다.
[1]
다만 연기의 향이라는 꽤나 광범위한 발동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난전 중 팀킬이 발생하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 소유자가 연기의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건지 연기의 향을 맡은 상대마다 효과 관리가 가능한건지는 불명.
[2]
애니판에선 아이젠이 경화수월 능력으로 감각을 조정해서 풀었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는 애니만의 오리지널 설정이고 원작에선 그런 언급이 없다.
[3]
아이젠은 자신의 참백도가 유수계이며 '수증기의 난반사로 적을 교란 시켜 아군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 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4]
대표적으로 현세침공 당시 대장급vs아이젠과 대장급vs
제라드 발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