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준 | |
| 나이 | 20세 |
| 직업 | 대학생 |
| 신체 | 165cm[1], O형 |
| 가족 | 부모, 형 여준완 |
| 학력 | 명일대학교 경영학과 |
| 별명 | 명일대 ATM[A] |
[clearfix]
1. 개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등장인물. 오디오 드라마 성우는 남도형, 실사화 드라마 배우는 박지훈.2. 작중 행적
2.1. 웹툰
정말로 외롭다고 느낄 때, 그 수많은 '친구'가운데 떠올릴 수 있는 이름은 왜 아무도 없는 걸까...
명일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으로 20세. 키는 165cm이나 170으로 속인다. 취미는 요리이며, 학교 근처에서 자취 중.
남수현과는 마케팅원론 첫 시간에 만난다. 이후
7화에선 여준의 집을 모텔인 양 사용하는 학과 선배에게 남수현과 자취를 하게 됐다고 거짓말치는데,[3] 문제의 선배가 학과 사람들에게 은근슬쩍 퍼뜨리면서 입장이 난감하게 됐다.
14화에서 나름대로 조원들의 싸움을 중재해주려다 한정호로부터 '1학년 주제에 선배들을 너무 편해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이 일이 남수현과 한정호의 싸움으로 이어져
2부에서는 남수현과 함께 자취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홍찬기와 죽이 은근히 잘 맞는다. 다만 여준과의 만남을 통해 어느 정도 변화한 수현과는 달리, 가식을 떠는 그의 모습은 여전한 것으로 나온다. 겉으론 활발하지만 속으론 여전히 형에 대한 증오와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담고 있다. 수현이 다달이 주는 자취 비용을 개인 통장에 따로 보관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나중에 돌려줄 심산인 듯 싶다.
수현이가 여준완을 인식한 후, 그 사람에 대해서 알지도 말고 모른체 해달라는 말만 할 뿐 더 이상 설명은 하지 않고 질투 비슷한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이미 수현이는 자신과 닮은 여준완한테 끌린 상태였고, 어느정도는 친구관계 비슷하게는 발전을 하게 되고 수현이한테 화를 낸다.
그런데 문제는 여준완이 애초부터 이 집에 온 이유가 아버지가 준이를 자퇴시키고 반수를 하라는 이유 때문...
준이가 계속 준완이를 피하니까 수현이를 시켜서 준이를 불려들이는데 여준완이 통장을 줄테니까 이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은 후 충격을 받아서 순간적으로 차도에 뛰어들어 죽을 뻔한 걸 수현이가 나이스 케치...
그 후 수현이도 충격을 받았는지 뭐가 문제냐고 한 수현이의 말에 자신이 문제라고 한다. 드디어 소름과 공포..가 밝혀진다.[4] 준완이는 동생을 그래도 끔찍히 아껴준다.
2.1.1. 형과의 관계
일반적인 형제들의 관계와 차이가 있다. 형 여준완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 것을 떠나 증오로 점철된 사이. 다만 완전한 증오라기보단 애증에 가까운 감정인 듯. 어린 시절엔 나름 형한테 의지도 하는 등 그렇게 나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다만 조금 특이한 형이라고 생각했을 뿐. 그러나 부모의 사랑이 지속적으로 준완에게만 가고 자신은 끊임 없이 형과 비교당하다 보니 열등감에서 증오로 바뀌어버린 것.작중 여준완은 알게 모르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고[5] 준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다. 다만 부모님이 자신을 미워하는 이유가 부모님이 못돼서도, 자신이 못나서도 아닌 잘난 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생각을 계속 유지해야 숨구멍이 트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쉽게 풀이하면 핑계) 형의 애정이 드러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시즌2 26화를 기점으로 남수현과 여준완의 관계가 형성되었고 이것이 나중에 형과의 관계 회복에 있어 어떠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남수현 역시 밑으로 동생이 한 명 있으니 여준완과의 공감대 형성에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화에서는 살던 집을 빼고 수현에게 그간 받았던 월세들을 돌려주고 형을 만나러 간다. 사무실을 정리하는 형에게 다가가 형이 밉다고 말하고, 준완도 준에게 네가 밉다고 하며 서로 포옹하면서 사실상 화해했음을 암시한다. 성장 과정으로 인해 밉다는 말은 '사랑한다'의 반어법.
2.2. 드라마
|
|
| 20세. 명일대 경영학과 1학년. |
| {{{#!folding 인물 소개 |
명일대 ATM, 명일대 인기남
경영학과 1학년 새내기 이지만 잘생기고 친화력도 좋고 같이 노는 자리에선 늘 혼자 계산을 해 돈 잘쓰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대학교 내 모습과는 다르게 혼자 있을 때는 매우 어둡고 차분하며 가족들 앞에선 늘 위축되어 있다.
대학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주지만 그건 애정결핍으로 인한 행동들일 뿐이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의적이지만 남수현 혼자 호의적이지 않자 그를 궁금해하고 남수현이 밀어내면 밀어 낼수록 더 다가간다.
남수현이 자신을 밀어내려고 하는 말들도 맞받아치며 남수현에게 비수를 꽂으려 하지만 사실 대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남수현을 제일 의지하고 남수현에게 첫번째로 자신의 마음을 주었다.
우연찮은 기회로 남수현과 남수현의 동생 남구현과 점심을 먹게 되는데 자신의 형 여준완과 자신의 관계와 다른, 가족적인 남수현과 남구현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부러워하고
남수현과 좋은 형 동생 관계로 남고 싶어하며 남수현이 알바에서 비리(?)로 잘리게 되자 사장이 하는 말을 녹음해 SNS에 올리며 남수현을 돕는다.
김소빈이랑은 새내기터미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김소빈에 호기심으로 계속 다가간다. 그러다 김소빈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소빈의 행동들을 보며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김소빈에게 느끼며 김소빈이 고백해 마음을 빨리 접길 바라고 김소빈의 고백을 도와준다. 하지만 김소빈이 고백에 실패하고 우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미안해하고 자신을 남자친구라 속이고 이용해먹으라고 이야기 한다.
이후 조별과제때 여러가지 과정을 겪으면서 김소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분명 홍찬기, 김소빈, 본인 셋만 알아야하는 비밀
하지만 김소빈이 자신이 오해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며 다시 이전 관계로 돌아오고 이 과정 속에서 김소빈이 트라우마로 인해 광장공포증이 생겨 늘 튀지않게 생활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김소빈을 모교에 데려다주며 김소빈이 트라우마로 인한 광장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김소빈과 함께 술을 먹다가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술에 취한 김소빈의 뽀뽀로 가짜 연애를 끝내고 진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애정행각을 계속 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궁금해하는 김소빈에게 자신은 어린 시절을 보여주기 싫다며 밀어내고 잠시 서먹해졌다가 여준의 사과로 또 금세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가 김소빈이 여준완 교수의 알바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여준완교수가 자신의 형이며 여준완 교수가 자신이 어렸을 적 때려 맞고 자랐다며 여준완 교수의 알바를 하지 말라며 김소빈을 말린다. 하지만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 김소빈을 보며 그대로 돌아 김소빈과 다른 길로 향했는데 고상태의 전화를 받고
한정호와 오천국으로 인해 난처한 김소빈의 상황을 듣게 되며
바로 달려가 한정호와 오천국에게 화를 내며 다툼을 하게 됐다
그러던 와중 자신의 트라우마와 계속 마주하고..
상처난 얼굴을 치료해주는 김소빈에게 이게 자신이라며 말을 하고
오히려 더 끈끈한 사이로 발전한다.
이후 명일즈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게임을 하다가 자신의 트라우마와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기억이 조작된 것을 깨닫고 여준완에게 찾아가 사실을 묻게 되고
자신을 때린건 여준완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깨닫게 되며 여준완과 돈독한 사이로 바뀌고 자주 연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엄마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준완에게 사실을 말하며 해결하고 싶어한다.
그러던 와중 이전에 한정호와 오천국과 다투던 장면을 보고 분노한 여명훈으로 인해 집으로 들어가며 자신의 트라우마와 또 마주하게 된다.
3. 여담
- 집에서 혼자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듯. 홍찬기가 던진 농담에 뜨끔한 것을 보면, 그대로 적중했다. 자신이 아이돌을 닮았다는 것을 인지한 것 같다. 작중에서는 주로 병아리, 강아지 등으로 묘사된다.
- 정신병리학적으로 여준은 PTSD의 하위 분과 중 하나인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Disinhibited Social Engagement Disorder)를 앓고 있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유형으로, 거짓 감정, 깊은 관계가 아닌 얕은 관계, 남에게 거부감이 들 정도로 과한 친밀감을 드러낸다는 점이 특징으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