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2 21:42:02

엘빈트 라비

플라네테스의 등장인물이며 담당 성우는 고토 테츠오
인도출신의 42세의 중년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캐릭터로, 테크노라 데브리과에서 계장 대리 보좌역을 맡고 있다. 사무실에서 내근...이 아니라, 매사에 루팡짓이나 하려는 궁리나 하고 있는 잉여중의 잉여.

약간은 개그 캐릭터비슷한 느낌으로 일보다는 파티같은데 열심인데, 그러한 능력(?)을 십분살려 윗사람들에게 아부를 곧잘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때문에 일도 안하면서 지금까지 안 잘린듯. 이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7명의 자식들을 두었으며 매달 양육비를 보내느라 시달리고 있다. 또한 외부 암 (머니퓰레이터) 면허증이 있긴 하지만, 장롱면허다.

그래서 이 아저씨가 나중에 엄청난 간지폭풍을 선보였을때 보는이들은 충격과 공포에 흽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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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어른들의 사정에 의하여 토이 박스의 멤버 전원과 조난자들이 위험에 처하게 됐는데 조난선의 설비가 22년도 더 된 낡은 거라 재머가 먹히지 않아서 수동으로 외부 암을 조종해서 위성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자신이 그동안 아부했던 노먼 부장이 "저 녀석들을 구해주면 넌 모가지야."라고 협박을 해서 순간 고민에 빠졌지만, 지구에서 '믿음직한 데브리 작업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자식들을 떠올리며 핸들을 다시 잡으면서 구조에 성공한다.

이때 외친 대사인 "아빠는...아빠는...우주를 구하는 데브리 작업원이다!"는 그야말로 간지 폭풍.

다행히도 자신을 협박했던 상사의 비리가 밝혀지고, 구조사건을 통하여 자신을 비롯해서 데브리과 전원 모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물론 안 짤렸고.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마침내 보좌를 떼고 계장 대리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