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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레온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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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파일:엘레온하르트.png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

드라이 레온하르트의 어머니. 결혼 전의 성은 나자. 나자 일족은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예언자 일족이며 그 특질은 드라이에게도 이어져 드라이가 만다라의 창시자인 다비드의 경지를 뛰어넘는 만다라를 손에 넣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자 일족의 특성상 드라이가 미래에 큰 흐름을 이끄는 인물이 될 것을 예견하고 드라이의 아버지와 만나 결혼한다. 다만 100% 계산적인 목적만을 위한 관계는 아니었는지 드라이의 아버지와는 나름대로 서로 사랑하여 드라이를 낳았으며, 그 결과로 드라이라는 괴물이 탄생한 것.

2. 능력

나자 가문의 사람들은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능력을 사용해서 인류의 시프트 포인트가 될만한 사건을 예지하고, 그 사건을 인류가 이득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운명의 존재와 만나 그와 몸을 섞어 나침반을 낳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EX 문 오프닝 9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결혼하기 전, 평소에는 점으로 돈을 번 것으로 보이지만 영 시원찮았는지 거지꼴에 경찰들이 근처에서 구걸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는다(...).[1] 어느날, 행성 순찰을 나온 레온하르트 당주(드라이의 아버지)를 만나서 점괘를 보는데, 그에게 왕이 될 혈통을 이어받은 위대한 분이지만 아무 것도 못하는 껍데기라고 평한다. 그러나 그의 자식은 거대한 운명의 중심에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가문과 자신의 힘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 뿐만 봐서 질릴대로 질렸던 당주는 솔직하게 말하는 엘을 마음에 들어한다. 엘은 당주에게 구걸하다가 경찰들에게 끌려가는데, 당주가 엘을 지인이라고 해서 끌려가는 것을 막는다.

엘은 식사를 하면서 봉을 잡을 거라는 아침 점괘에 기뻐하다가 자신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는 당주에게 나자 일족의 일원이라고 밝힌다. 엘은 세계수의 전 세계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는 말을 듣고 숲을 나와 이 행성에 왔고 당주가 운명의 존재라는걸 느끼고 '결혼해서 애나 하나 낳을래요?'라고 프로포즈한다. 단 처음 봤지만 좋아하는거 같다고 얼굴을 붉히는걸 보면 그거와 별개로 한눈에 반한 듯 하다. 엘과 당주는 결혼해서 드라이를 낳고, 드라이가 아직 갓난아기였을 적 마일로 레온하르트와 그의 양녀이자 나자 일족의 생존자인 피오나 레온하르트를 만나고 대화를 나눈다. 엘은 나자에 대한 것을 피온에게 알려주고 마일로에게 피온을 지켜달라고 약속한다.

이후 절대방위권 밖에서 살림을 꾸려[2] 드라이를 낳고 오순도순 잘 사는 듯 했으나[3], 거주지가 방위선 밖의 행성이라 결국 괴수에게 유린당했고 당주는 엘과 드라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분을 드러내어 함대 지원을 요청했다. 괴수를 토벌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당주는 본가로 복귀하고 자연히 엘과의 관계는 비공식적인 것으로 된다. 하지만 남편과의 교류 자체는 계속 됐는지 레온하르트 가문[4]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우연히 뮤리 레온하르트를 만나서 친해지게 된다[5]. 뮤리가 낳은 다니엘 레온하르트도 엘을 잘 따르며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문으로 갔다가 엘은 비숍에게 죽임을 당한다. 살해 당하기 직전 드라이에게 "네가 끝내는 자야. 아니.... 시작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문 2부 14화에서 숲의 나라 찬드린 출신임이 밝혀졌다.

4. 기타

  • 마일로와 드라이의 회상에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신비주의에 이지적인 느낌을 주었으나 남편의 회상에서 4차원적이고 푼수 끼가 느껴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갭 모에를 선사한다. 문 오프닝 99화에서 레온하르트가의 현 당주(드라이와 다니엘의 아버지)가 신세한탄을 하면서 "녀석(드라이)이 서투른 건 당신이 아닌 날 닮아서겠지. 당신의 뻔뻔함을 반만 닮아도 좋을텐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 푸근한 인상의 평소 모습과 달리 예언을 실행할 때는 마더나이트에게 당당하게 딜을 걸고 피온에게 진지하게 충고를 하는 면모도 보인다. 드라이도 평소 상냥한 어머니가 무서운 눈을 할 때가 있다고 한다. 드라이를 문에 데려간 것도 자신이 비숍에게 살해당하는 걸 보여줌으로서 드라이가 복수심을 품게하고 더 나아가서 지구권을 파멸시킨다는 미래를 확정짓기 위한 것. 하지만 어머니로서의 모성은 별개였기에 그런 운명을 드라이에게 맡기는 걸 미안해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 무투파에 강한 권력을 가졌으나 폐쇄적이라 접근조차 힘든 레온하르트 가에 들어가 당주, 부인, 부인의 아이까지 전부 꼬셔 가문 전체를 뒤흔들어, 나자 일족 안에서는 전설이라고 한다.[6]
  • 다만 지극히 나자 스럽고 전투력 높은 앤 마이어는 의외로 다른거 없이 쌩 예언계의 유전자만 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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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나자 일족은 세계가 변하는 중대한 사건을 예지하지 별 볼일 없는 일반인의 미래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 레온하르트 가문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방위선 안의 행성이라면 언젠가는 AE나 기사단의 눈에 띄었을테니... [3] 엘은 놀다가 지쳐서 잠든 드라이에게 예언을 해준다. 드라이는 세계를 변화시킬 존재 중 하나이고 똑같이 세계를 변화시킬 여자 아이를 사랑하게 되겠지만 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4] 드라이와 엘을 레온하르트 가에 들이는 조건으로 엘과의 관계를 비공식적인 것으로 감추고 혈통을 남기기 위해 뮤리 레온하르트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5] 다만 최근 드러나고 있는 뮤리 레온하르트의 모습을 보면 이 또한 예지로 미리 보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6] 그리고 엘 나자의 전설을 뛰어넘은게 앤 마이어. 엘조차 레온하르트 하나의 가문의 씨를 얻었지만 앤은 언급된 것만 6명의 명문가에 나자의 피를 남겨 문어발의 전설로 취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