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별 상대전적 | |
테란 : 저그 | 6 : 4 |
저그 : 프로토스 | 8 : 3 |
프로토스 : 테란 | 4 : 7 |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태풍의 눈과 함께 새로 등장한 맵.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뜻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진을 제외한 자원 채취 지역의 미네랄이 2000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양이 제일 적은 쪽은 금방 캐진다.
아웃사이더에서 쓰였던 외곽 멀티를 도입했으며, 그 때문인지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인다. 대신 다른 점이라면 아웃사이더는 뒷마당이 연쇄 멀티인데 반해 엘 니뇨는 앞마당에서 자원 조금만 캐면 갈 수 있는 뒷마당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또한, 외곽 멀티의 가스가 아웃사이더에 비해서 하나로 줄어들었다.
전적수가 적어서 밸런스를 논하긴 어렵지만, 데이터만 보면 프로토스 압살 테란 사기맵. 타일셋을 바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보면 예상 가능하다. 저프전은 36강에서 김택용과 송병구가 이긴 것 외에는 저그가 다 이겼고[1], 테란 상대로도 밀린다. 덕분에 4강에서 진영화 vs 이영한 대진이 확정되고 1세트와 5세트 맵이 여기로 결정됐을 때 이영한의 우세를 점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영한의 공세를 견뎌내고 진영화가 선승을 거두고 여세를 몰아 세트 스코어 3:1로 이영한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택뱅빠들이 이영한을 깐 것은 덤.
프로게이머들과 아마추어들 모두가 이 맵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타일셋 때문에 눈이 너무 피곤하다는 의견을 많이 냈고, 다음 시즌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부터는 타일셋을 트와일라잇으로 교체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