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디노의 애완동물.디노가 자신의 가정교사던 리본과 헤어질 때 리본의 애완동물 레온을 달라고 하자, 리본이 레온을 못 주는 대신 준 것이 바로 이 엔초이다.
2. 상세
스펀지 거북이로 존재 자체가 민폐인 이 만화 최고의 민폐생물.그 이유인즉 물을 먹거나 맞으면 그 물의 양에 따라 거대화한다. 작중에선 사와다 가에서 한번 욕조에 들어갔다가 거대화. 집이 먹힐 뻔한 일이 있다.
어쨌든 물을 먹거나 맞으면 안 되는데 문제는 이 지구상에 널리고 널린 것이 바로 물이다. 지구 표면의 70% 이상이 물이기도 하고... 게다가 이 녀석도 생물인데 물은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닌가... 이 생물을 그냥 놔뒀다간 언젠간 지구를 뒤덮는 전무후무한 거대 괴수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언젠가 산불이 났을 때 필살모드의 사와다 츠나요시가 이 녀석에게 물을 왕창 주어 거대화시켜 산불을 끄는 데 이용한 적이 있다.
소설판에 나오는 디노의 과거에서는 바닷물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화해서 디노의 고향 마을에 자폭 돌진을 하려고 하던 적대 패밀리의 폭탄 실린 여객선을 적 보스 째로 우걱우걱 먹어치우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폭탄을 먹고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걸 보면 의외로 내구성이 엄청날지도... 리본의 말에 의하면 디노의 마음에서 생겨난 거라서 그렇다나.
사실은 레온의 자식. 정확히는 디노가 고쿠요 편의 츠나처럼 보스로서 성장했을 때 고치 상태였던 레온이 뱉어낸 것이 현재 사용하는 채찍과 엔쵸였던 것이다. 위의 소설판의 내용이 그것.
리본이 아직 개그만화이던 시절 몇 번 등장했으나 리본이 액션만화로 바뀐 2부 때부터는 등장이 끊겼다. 다행히도 351~352화에서 진짜 오래간만에 재등장.
게임에서는 디노의 필살기나 서포트 기술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