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17:00

에즈마치 후데


파일:attachment/ezumachi_hude.jpg

画図町 筆. 후데는 붓이라는 뜻.

메다카 박스의 스핀오프 굿 루저 쿠마가와 등장인물. 성우는 콘도 타카시.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등장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기이며 능력 또한 '컬러 오브 뷰티'라는 색과 색에 맞는 속성을 부여하는 능력.[1] 사람에게 적용 시에는 색깔에 의한 착각으로 실제 대미지는 입히지 않으나 데미지를 입은 듯이 착각하게 만든다. 즉 실제 대미지가 가해지지 않았기에 올 픽션으로도 회피 불가. 다만 어느 시점에서 색이 돌아오는 걸 보면 시간이 지나면 능력이 해제되는 모양.

학생회장인 자카고 아키에게 한 눈에 반했으나 자신의 색을 조종하는 능력 또한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이기 때문에 한 학교에 두 명의 능력자가 있어선 안된다는 이유(정확히는 그러면 아키의 목적을 일그러트린다는 이유)로 제 발로 학교를 떠났다.[2]

자카고 아키가 쿠마가와에 의해 입원하고 쿠마가와가 학생회장이 되자 복수를 위해 복학한다. 복학 후 최우선으로 쿠마가와를 도발( 스키나사키 사키의 머리를 금발로 만들고 주간 소년점프를 올컬러 연재로 바꿔버렸다.), 쿠마가와가 자기 앞에 나타나자 칼라 오브 뷰티로 파랑색을 활용해 몸 전체를 멍들게 해 죽여버리고 (물론 부활하지만) 그 다음에는 학원 건물 전체를 알록달록 극채색으로 도배를 한다.

결국 학교를 자기 마음대로 칠하던 본인 앞에 "여학우의 팬티색이 바뀌게 둘 순 없잖아?"라는 이유로 쿠마가와가 다시 나타나자 자신의 능력으로 그를 위협하지만 쿠마가와는 이번엔 올 픽션을 사용해 자신을 위협하는 색을 세상에서 하나하나 없었던 것으로 만들면서 색을 쓰는 에즈마치의 능력을 완전히 무력화시킨다.[3] 이후 그를 직접 찌를려고 덤비나 쿠마가와가 땅바닥에서 거대한 못들을 소환해 복부를 꿰뚫어버려 무력화된다.[4] 에즈마치가 무력화된 이후 쿠마가와는 검은색까지 지워 화면을 하얗게 만들어버린다. [5]

2ch 메다카 애니 스레에서는 가이낙스 전통의 연출이란 드립도 올라왔다.(…)
[1] 회색을 옷에 부여해 재로 만들 수 있고 파란색을 신체에 부여해 멍을 만들 수도 있다. [2] 이때 자카고에게 한 대사는 '스이소우 학원의 정상에는 너 같은 아름다운 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3] 처음엔 파랑과 빨강만 지워버렸지만 멘붕이 와버린 에즈마치의 이 세상의 색을 없었던 걸로 하지마!란 절규에 반응해 처음엔 12색 정도만 없앨 생각이였으나 모든 색을 없애 세상을 흑백으로 만들어버렸다. [4] 쿠마가와는 에즈마치의 복부를 꿰뚫어버렸고 에즈마치는 쿠마가와의 얼굴에 나이프를 박아넣었다. 본래라면 둘 다 죽을 정도의 치명상이지만 둘 다 별 이상은 없었다. 이에 대해 옆에 있던 사키가 에즈마치의 능력에 빗대서 빨강이란 색이 없으니 (본래 붉은 색일)유혈도 유혈이 아니니까 치명상이 아니네.라고 말한다. [5] 그 와중에 아지무 나지미는 풀 컬러로 등장한다. 개그성이 짙은 화지만 아지무의 개념마저 무시하는 강함을 어필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