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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인에게 최대의 굴욕 중 하나인 슛 상황.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도 대부분 림은 맞추는데 림조차 맞추지 못한 것. 프로라면 최대 굴욕으로 팬들에게 까일 수 있고 그냥 취미나 그 이하로 해도 주위에서 놀림받을 정도로 최악의 실수 중 하나. 길농이나 동농에서는 출처 불분명한 어원으로 '빽차'라고 불린다. 더군다나 자유투 상황인데 에어볼을 낸다면 점수 못 내는 건 당연하고 바이얼레이션에 걸려 상대에게 공을 갖다바친다.2. 상세
경기 내에서의 에어볼은 슛으로 취급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공이 림 아래로 떨어져도 클락이 그대로 흘러가며 공격 시간이 쫓길때 나오면 높은 확률로 24초 바이얼레이션을 먹는 영 좋지 않은 상황이 된다. 물론 슛 성공률은 떨어진다.NBA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높은 확률로 어김없이 그 주 샥틴 어 풀의 주인공에 노미네이트된다.
팀원이 에어볼을 내서 다른 팀원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면, 그대로 공격을 진행하면 된다. 국내를 비롯한 FIBA 룰에서는 에어볼이 일어나면 본인이 다시 잡고 드리블하거나 다시 슛해도 상관 없지만, NBA에서는 이러면 트레블링에 걸려 리바운드 1개를 상대에게 헌납한다.
주로 에어볼이 나오는 경우는 극한의 상황에서 슈팅을 가져가거나(예로 들면 샷 클락에 쫓겨서 공을 던질 때), 슈팅할 때 하체의 힘이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때, 애매하게 슛도 패스도 아니게 슛터링을 했을때, 코너에서 쏠때 너무 세게 슛하면 발생한다.
NBA에서는 원정 구단 선수가 에어볼을 내면 관중들이 에~어 볼~이라며 그 선수를 조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