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30 19:37:32

에스페란자 국가공안국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무대인 레이펜테나의 조직.

에스페란자 공국의 국가 첩보기관으로, 레이펜테나 세계 5대 특수부대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최고의 첩보집단이다. 호사가들은 5대 특수부대 중 말석으로 놓고 있다.

1. 개요2. 마법 연구3. 조직 체계4. 공안요원
4.1. 구성원
5. 벨키서스 레인저와의 라이벌 구도6. 작중 행적

1. 개요

국가가 공인한 스파이 조직으로 전투, 암살, 첩보 등 모든 분야에 정통하다. 또한 다민족 국가로 인종차별이 없는 에스페란자 공국답게 구성원들도 백인, 흑인, 하프엘프 기타 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첩보원이라는 녀석들이 선글라스[1]와 슈트 차림으로 돌아다녀서 공안요원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카이레스 본인이 쳐들어가지 않는한 아무도 공안요원이 있다는 걸 모르는 걸로 보아서는 실력은 확실하다. 저런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서도 활동을 한다는 것이 그 실력을 반증한다. 또 국민들의 신뢰도 두터워 에스페란자 국내에서는 저 복장만 해도 시민들이 알아서 지원을 해 주는 모양.

2. 마법 연구

에스페란자는 염마대전 이후 마법사 길드가 붕괴하고 크게 마법이 쇠퇴한 레이펜테나에서도 유달리 마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나라다. 이는 라이오니아 왕국의 속국화되어있는 현상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에스페란자 국가공안국 또한 그 영향을 받아, 같은 5대 특수부대 중 하나인 벨키서스 레인저와는 다르게 많은 마법적 지원을 받고 있다.

팔마 교단의 이단심문관을 사로잡아 팔마스폰의 비밀을 파헤쳐 불사 수술을 실용화하는데 성공했으며, 로그 마스터 7대 비보 중 하나인 쉐도우 아머의 마이너 카피를 제작하는데도 성공했다.

삭풍의 라파엘 각성 보디발 라이오노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카이레스를 연구하려고도 했으나 카이레스가 거부했고 그와 대판 싸운후 치명상을 입혀[2] 획득할 뻔했으나 우스베 하라코닥스가 고추가루를 뿌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론 보디발과의 결전이 다가오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서 포기.

3. 조직 체계

국장 에밀리오 에스페란드 아래 각 과마다 과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 과장 중 처형과의 과장은 카이레스 윈드워커의 평가에 따르면 벨키서스 레인저의 스트라이더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4. 공안요원

공안요원들은 체계적인 격투술과 검술, 암살기술 등을 전수받았으며 특히 정신적인 통제가 뛰어나다. 이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쉽게 동요하지 않으며, 고문과 억압, 폭압 등에 의해 정신이 파괴되지 않도록 마인드 콘트롤을 받고 있다.[3] 마약이나 자백제 등에 대해서도 당연히 내성을 기르고 있다.

4.1. 구성원

  • 에밀리오 에스페란드 : 국장. 불사 수술을 받았다.
  • 엘리스테 : 레이피어를 사용하는 백인 남성 요원. 불사 수술을 받았지만 팔마 세포가 폭주해서 사망했다.
  • 카르투 요원 : 흑인 남성. 미스릴 세스타스를 사용하며 근접격투전에 능하다.
  • 하프엘프 요원 : 하프엘프 여성. 카이레스랑 묘하게 엮이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각종 암기의 달인.
  • 처형과장 : 이름 불명. 인간 종족 혼혈. 불사 수술을 시술받지 않았지만 레슬링 기술에 뛰어나 실력이 급등한 카이레스마저 부담스러워 했다.
  • 폭탄마 : 처형과 소속. 사슬낫 폭탄을 사용하는 변태. 애국심이 강하다.

5. 벨키서스 레인저와의 라이벌 구도

에스페란자 공국에게 있어서 인접국이자 종주국인 라이오니아 왕국은 철천지 원수인 까닭에 벨키서스 레인저와 이들 국가공안국은 라이벌 구도가 서있다. 카이레스와 처음 마주친 3인조는 서로의 부대를 "산골 구석에 처박힌 촌뜨기들", "겉멋만 든 얼간이들"이라면서 서로 디스질을 하기도 한다.

벨키서스 레인저와 달리 애국심 하나는 엄청나다. 성적 기능을 잃어버리고 언제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팔마 세포를 이식받기도 하고, 사용자의 영혼을 갉아먹는 쉐도우아머의 레플리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등 조국을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 기본적으로 죽지 않도록 개조받았기 때문에, 동료를 방패막이로 삼는데에도 주저가 없다.

6. 작중 행적

공국을 억압하는 라이오니아 왕국으로부터 조국을 독립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로 암약했다.
특히 로스트 플레일을 지원해서 이노그를 부활시켜 라이오니아 왕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보디발 라이오노스 브래들리 3세를 미인계를 써서 크게 대립시켰다. 그 미인계의 연장으로 보디발로 하여금 린드버그 라이오노스 차도살인하게까지 했으나....
보디발이 삭풍의 라파엘로 각성하는 바람에 시망.... 나라가 절단날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고 공안요원들도 대부분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만다.
결국 카이레스가 보디발을 해치우면서 독립을 쟁취하게 되었으나... 조직이 원래 상태로 재정비될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1] 흑운모 안경이라서 눈에 좋지 않다고 한다. 특히 가루라도 눈에 들어가면... [2] 왕성에 있었던 국가공안국 전원과 3용공자가 모두 출동해서 겨우 벌인 일. [3] 이는 정신계 주문에도 유효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