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05:53:57

에른스트 헤켈

<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에른스트 헤켈
Ernst Haeckel
출생 1834년 2월 16일
독일 포츠담
사망 1919년 8월 9일 (향년 85세)
독일 예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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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안나 세테, 아그네스 허쉬케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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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생물학자, 진화학자, 철학자, 의사. 1834년 포츠담에서 태어났다. 주로 의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약하였으며 생리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이다.

2. 상세

의학분야와 진화생물학 같은 여러 생물관련 과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세기에 프랑스의 생물학자 뒤자르댕이 해면세포와 깃편모충 세포의 유사점을 발표하자 깃편모충이 진화하여 다세포 생물 동물이 되었다는 가설을 세울만큼 직관력도 뛰어났다.[1]

다만 자신의 이론이 확실하다는 확증에 빠져서 여러 흑역사를 만들기도 했는데, 인류의 기원이 아시아이며, 현생 인류는 10종으로 나뉘어져 있고, 흑인은 발가락이 가장 잘 움직인다는 근거로 가장 원시적이라고 주장했다.[2] 여러 인종중에서 백인이 가장 우월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러한 의견은 훗날 나치즘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정작 헤켈의 저서들은 헤켈이 우수한 인종으로 아리아인 유대인을 함께 뽑았다는 이유로 나치 독일 정권에 의해 금서가 되었다.

발생학에서 유명한 척추동물들의 여러 배아들은 다른 종이여도 초기에 같은 형태로 있다가 성장하면서 점점 분화해가는 예시 사진을 자신의 저서에 쓸때 배아들이 좀더 닮아보이게 척추 숫자를 비슷하게 맞춘다던지 식으로 살짝 조작해서 넣었는데, 이것이 헤켈 사후 20세기에 창조론자들에게 발각되어서 오히려 진화가 조작이라는 식의 근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물론 현대 과학의 발달로 배아 시절 발생 단계에 닮았다가 다른 종으로 분화되는것은 단순 사진 뿐만 아니라 DNA 검사와 여러 해부학적인 증거를 토대로 사실임이 확인되었으나, 대중들에게 발생학을 알기 쉽게 소개 하기위해 조작이라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1] 해당 가설은 100년도 넘게 지나서 DNA 분석을 통해 맞았음이 확인되었다. [2] 현대의 연구를 통해 현생 인류는 아프리카의 흑인에서 진화하였지만 유전적 다양성이 적어서 10종으로 분화되긴 커녕 모두 1종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