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23

에로스(로어 올림푸스)

<colbgcolor=Orchid><colcolor=#fff> 에로스
Eros
파일:에로스(로어 올림푸스).jpg
소속 올림푸스
종족 5세대 신
가족 제우스 (할아버지)
헤라 (할머니)
아프로디테 (어머니)
아레스 (친아버지)
헤파이스토스 (새아버지)
에리스,헤베,에일레이티이아(고모)
7명의 동생들
프시케 (배우자)
헤도네 (자식)
머리색 분홍색 머리
눈동자 분홍색 눈
피부색 분홍색 피부
1. 개요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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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에로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사랑으로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의 아들이다. 엄마처럼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으며 분홍색 머리칼과 피부의 덩치가 있는 청년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어머니인 아프로디테를 아끼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연인 프시케 인질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얽혀있는지라 아프로디테의 만능 일꾼으로 부려지는 중.[1]

3. 능력

타인이 가진 내면의 분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레스와 마찬가지로,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는 동정이 아닌 자가 가진 성적 욕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다만 제우스가 바람을 피우고선 이들의 힘에 의해 그렇게 된 거라고 핑계를 대었기에, 헤라의 명령으로 신들에게 이 힘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당했다. 이후로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서 미의 여신 활동에 더 애착을 갖고 사랑의 여신으로서는 결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만 하거나 귀찮으면 아들에게 미루는 경향이 생겨, 에로스는 사랑의 신으로서 더 많은 화살을 제대로 쏴야 하는 중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신으로서 성적 욕망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늘어나 임신과 출산을 이끌어 아이가 많이 태어나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늘면 자연히 신들에게 바치는 농작물과 공물이 늘어나 올림푸스를 번성하고 풍요롭게 만들기에 신들의 권위 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에로스에게는 납화살을 쏴서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모두에게 미움받게 만드는 저주 능력도 있고, 강제 솔로화를 이끄는 이 능력만큼은 매우 조심해서 사용하려 한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도 아프로디테가 하데스가 지나가듯 한 말 한마디에 빡쳐 자신을 급하게 호출하자, 하고 있던 일마저 두고 바로 달려 나갔다. 하지만 페르세포네를 강제로 취하게 만들어 그녀를 하데스의 차에 두게 하는 것 만큼은 격한 거부감을 느꼈다.[2] 그래도 다음 날 페르세포네가 무사히 돌아오자, 도넛을 사들고 가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해명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프시케 문서 참조.[3]

어쨌든 페르세포네에게 용서받은 후, 마땅히 입을 옷이 없는 페르세포네를 끌고 쇼핑을 가 여러가지 예쁜 옷을 골라줬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페르세포네가 아폴로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로 페르세포네를 위로해주는 등 둘도 없는 아군이 되어준다. 이후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측근 님프인 암펠루스와 함께 지상의 인간들에게 사랑의 짝짓기를 해주고 돌아왔을때 아폴로가 결혼하자고 강요하며 페르세포네에게 윽박지르는 광경을 보자마자 증오의 납화살 열댓발을 즉각 쏴서 창문을 깨고 들어와 그녀를 보호하는 등 독자에게도 호감을 사고 있다.

아프로디테와 가깝게 지내는 암펠루스에 대해서 기시감을 느끼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녀가 그토록 찾던 프시케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프시케가 어디 있는지에 대한 힌트라도 달라며 아프로디테를 보챘지만,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애매한 힌트만 받으면서 답답해한다.

166화에서는 암펠루스에게 아프로디테가 지시한 짝짓기 리스트를 받지만, 종이가 댓번은 접혀있을 정도로 리스트의 양이 너무 많았던지라 아프로디테에게 항의하나[4] 깔끔하게 무시당한다. 그래도 암펠루스가 도우미로 함께 해주면서 같이 인간계로 내려가는데, 마침 타나토스와 데이트를 나온 다프네와 아르테미스를 찾던 아폴로도 인간계로 가고 있었다. 에피소드 마지막 나레이션과 원전을 생각하면 아마...

170화에서 증오의 납화살을 맞은 아폴로가 화살을 쏜 암펠루스를 위협하자, 즉각 화살을 여러발 쏴서 아폴로를 막지만, 이때 암펠루스에서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온 프시케를 조우하며 감격의 재회를 이룬다. 그리고 171화에서 프시케와 함께 사태를 해결하러 달려가지만 팔에 아폴로의 화살을 맞고 추락한다.

175화에서 재판에 부모와 함께 방청객으로 참석하는데 애들은 누가 돌보는 거냐고 묻는다.

시즌 2.5를 지나 시즌 3에서 어머니와 다른 주신들 가족과 함께 파티를 해주러 들이닥치며 등장. 헤라, 암피트리테, 아프로디테가 페르세포네를 단장시키러 간 사이 포세이돈과 함께 하데스를 단장시킨다.

이후 218화에서 간만에 페르세포네, 다프네와 만나 해후를 풀고 페르세포네의 연애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아직까지 하데스와 성적인 관계는 맺지 않았다는 페르세포네의 말에 어이가 상실하다 못해 졸도하는 지경에 이른다.[5] 사실 페르세포네는 10년 간의 인간계 유배 생활동안 하데스와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막상 하데스와 맺어지자 10년 간의 공백이 너무 컸던 탓에 어떻게 관계를 더 진전시켜야 할지 막막했던 것도 있었고, 하데스 역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거리감을 두는 눈치였기에 자신이 설레발을 치는 건가 싶어 고민을 갖고 있었는데, 사정을 들은 에로스는 다른 연인들 사이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문제라며 페르세포네를 달래준다. 그리고 사랑의 신으로서 자문을 주고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중간에 걸려온 전화로 급한 호출을 받으면서 먼저 자리를 뜨게 된다. 청불을 피하려는 작가의 몸부림
이 시점에서는 프시케와 정식으로 결혼해 애[6] 아빠가 되었으며, 이혼한 후로 만날 때마다 치고박고 싸우는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를 달래주느라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듯. 또한 3세계간 단절로 10년 동안 인간계에 사랑을 연결해주러 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새아버지로 들어온 헤파이스토스가 원격으로 사랑의 화살을 발사해주는 대포를 발명해주면서 신격 수행도 문제없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227화에 이르러서야 아폴로에게 역습당한 사고 이후 일에 대해 다뤄지는데, 추락하면서 날개와 머리를 다치는 꽤 큰 부상을 입었었지만, 연락을 들은 아프로디테가 재빨리 달려와 수습해주면서 빠르게 치료를 받고 한동안 아프로디테에게 간호를 받고 금세 회복할 수 있었다. 페르세포네의 재판으로 인해 신계의 상황이 뒤숭숭한 상태였던데다 프시케도 일개 인간의 몸으로 신을 공격한 죄로 감금 처분을 받게 되었기에 한동안 그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정식으로 어머니 아프로디테와 할아버지 제우스에게도 사랑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인간의 몸으로 올림푸스에서 살 수 없는 프시케를 위해 제우스가 암브로시아를 하사해 신으로 만들어주면서 마침내 둘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맺는다.

헤르메스가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결혼식 소식을 전하러 오자 기대했던 만큼 또 졸도할 정도로 감격했으며, 결혼식 날 어머니 데메테르의 반대로 인해 페르세포네가 남은 가족도 없이 홀로 신부 입장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토로하며 신부 입장 때 어머니 대신 손을 잡아줄 것을 요청하자, 감격해서 친구로써 기꺼이 승낙한다.

프시케와 함께 아폴로를 감시하다가, 아폴로가 카산드라의 예언 능력으로 무언갈 얻어간 것을 눈치채고, 직후 쓰러진 카산드라를 부축하여 그녀의 호의를 사 아폴로가 얻어낸 예언의 진상을 알아낸다. 하지만 때는 늦어 제우스는 아폴로가 두고 간 신살의 독초를 섞은 컵케이크를 먹고 쓰러져 버렸고, 뒤늦게 올림포스로 올라간 에로스와 프시케는 쓰러진 제우스를 안고 울부짖는 헤베를 목도한다. 이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려 했으나, 한발 앞서 아폴로가 헤베를 추방시키고서 레토와 짜고 카산드라의 목숨을 인질잡아 협박하는 바람에 프시케와 함께 감금되고 만다. 이도 모자라 아폴로로부터 페르세포네의 사랑을 무조건 받아낼 수 있게끔 금화살을 넘겨줘야 했다.

5. 기타

  • 원전에서 날개가 있었다는 걸 반영한 건지 위의 이미지처럼 분홍색 날개를 펼칠 수 있다. 꺼냈다 넣었다 하는 게 자유로운지 아르테미스가 넣으라고 하자마자 없애기도 했으며, 깃털이 떨어진다는 언급을 보면 보기 보다는 깃털이 많은 모양. 또한 날개는 등의 날개뼈 부근에서 나오기 때문에 등쪽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파일:에로스.날개.jpg }}}||<width=61%>
파일:로어 올림푸스.에로스.날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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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의 날개
  • 페르세포네의 이해자로서 선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그리스 신 아니랄까봐 에로스도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벌이긴 했다. 일단 처음 아프로디테의 명령을 받았을 때 아무렇지 않게 프시케를 돼지와 짝지어주려고 했다. 더군다나 아르테미스의 팩폭처럼[7] 프시케와의 결혼 생활 역시 아무리 장본인인 프시케도 시간이 흘러 에로스를 좋아했다고는 하나 엄연히 납치로 시작된 관계였다. 결정적으로 프시케와 헤어져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상으로 내려가 수백의 무고한 사람을 쏘아 죽였는데, 비슷한 일이 있었던 페르세포네가 현재 그 일로 인해 갖은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아프로디테가 아니었다면 에로스도 고생 꽤나 했을 것이다. 그나마 아르테미스와 아폴로가 레토의 명으로 니오베의 13명의 자식을 학살한 일이나, 페르세포네가 과거 지상에서 벌인 학살은 고대에서 가장 큰 중죄 중 하나인 신을 모독한 것에 대한 징벌이라 쳐도 에로스는 그냥 정신줄을 놓고 저지른거라 더욱 악질이다(...) 거기다 페르세포네는 비록 자업자득인 면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으로 인해 죽은 이들을 안타깝게 여겨 몇번이나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다녔는데, 에로스는 이 일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어서 더욱 대비된다.
  • 아래로 7명이나 되는 어린 동생들이[8] 있는데, 일일이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나도 에로스 갖고 싶다! 각자 자기 이름에 해당하는 사랑의 형태를 관장한다. 또한 아프로디테의 성향이나 이들의 외양을 봐서는 아버지가 다 다른 이부형제들이나 아프로디테 혼자 모종의 방법으로 창조해낸 자식들로 추정된다.[9] 일러스트 등을 보면 간혹 (친아버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아레스가 이들과 어울려서 놀거나 돌봐주기도 하는 듯하다.
파일:로어 올림푸스.8남매.jpg }}} ||
에로스의 동생들[10]

[1] 후술할 페르세포네를 납치할 때도 끝까지 반발했지만 아프로디테가 프시케를 들먹이자 어쩔 수 없이 따랐다. [2] 이때 독백을 보면 예전에는 인간을 아끼고 사랑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던 아프로디테가 어느새 그 좋은 면모를 잃고 왜 그렇게 모든 걸 삐뚤어지게만 보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한다. [3] 이때 스스로 밝힌 프시케와 만났을 때 이야기를 보면 본인은 어머니한테 헌신적으로 대하지만 어머니인 아프로디테는 에로스가 독립하겠다는 말에 '응'이라는 한 마디만 하고 끝내는 등, 아프로디테가 가정사를 뒤로 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단순히 다 큰 아들에게 간섭하지 않으려는 것일 수도 있다. 이후 에로스가 프시케와 이별 충격으로 지상에서 학살을 벌인 후 그 뒷수습을 해주는 것을 보면 후자에 가까워 보인다. [4] 이유인 즉슨 아레스가 팩스 머신을 팝콘 메이커로 착각하고 플러그를 뽑아버리는 바람에 리스트가 밀려버렸다나. 그러고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뻔뻔하게 철면피를 내세운 건 덤. [5] 이에 놀란 카페 직원이 119를 부르거나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안절부절 못했지만, 페르세포네와 다프네는 원래 이런 놈이라 괜찮다며 달랜다. [6] 원전대로라면 딸 헤도네로 추정된다. [7] 에로스에게 불쌍한 인간 여자 납치하고 감금까지 했으면서, 자신을 의심하자마자 해명도 없이 떠나버렸다며 한심한 개소리라고 일갈했다. [8] 매니아(제일 어린 아기), 프라그마, 필라우티아, 루두스, 필리아, 아가페, 스토르게. [9] 물론 원전 신화에서도 같은 신을 부모로 둔 경우에도 종족이 다른 경우가 없진 않으니 섣부른 결론은 자제하자. 굳이 원작까지 안가도 작중에서 포세이돈은 친형제와 달리 아가미가 있고 에로스도 부모와 달리 날개를 가지고 있다. [10] 이미지에는 스토르게가 없다. 궁금한 사람은 67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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