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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FICE 에디피스 |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한정판 모델들 중 하나인 EQB-1000TR-2A
공식 홈페이지
고급 엔지니어링으로 독창적인 문자반 디자인과 시계 바늘 움직임을 개발해 메탈 아날로그 시계에 모터 스포츠의 힘과 속도를 담았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설명문
1. 개요
일본 카시오의 브랜드로, 주로 '스피드 & 인텔리전스' 레이싱 컨셉의 아날로그 시계를 판매한다.같은 카시오의 브랜드면서, 디지털 시계를 판매하는 G-SHOCK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G-SHOCK과 동일하게 온라인 가격대가 10만원부터 50만원의 시계들을 판매하며, 카시오 브랜드의 시계 라인업 중 고급화 브랜드이다
G-SHOCK이 아웃도어 환경을 상정하여 내구성과 방수, 아웃도어용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면, 에디피스는 레이싱 워치같이 크로노그래프나 타키미터 기능을 넣어 모터스포츠 관련 활동에 특화시킨 브랜드이다.
전반적으로 우락부락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G-SHOCK와 달리, 상대적으로 단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정장과 같은 옷을 입을 때 더 잘 어울린다. 물론 이쪽은 인덱스 뿐만 아니라 배경색채도 다양한데다 복잡한 크로노그래프를 가진 모델들이 많아 상당히 눈에 띄므로 무작정 정장이나 중요한 자리, 회의에 차고 가기에는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대신 오셔너스에 비해 라인업 자체가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하고있는 만큼 스포티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운동을 할 때나[1] 셔츠 등 적당히 단정한 남성 평상복에 매치하기 상당히 좋다. 데일리워치로도 유효한 편이다.
CASIO가 시계의 판매 정책을 바꾸면서, 백화점에서는 이 라인업부터 판매한다. MTP같은 보급형 손목시계 라인업은 더 이상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마트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에선 둘 다 구매 가능하다.
2. 제품군
2.1. EQB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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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B-1100DC |
모델명이 EQB로 시작하는 에디피스 라인업이다. 후술할 ECB 라인업과 내장 기능은 거의 동일하나, 이쪽은 아나디지가 아닌 오직 아날로그 스타일의 시계를 선보인다.
모든 모델들이 블루투스와 터프솔라 기능을 탑재하였고 에디피스에서 가장 비싸게 올라가는 라인업인데, 해당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EQB-800, EQB-900도 타종 동일 넘버링인 ECB-800, ECB-900에 비해 10만원 정도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출시가 기준 40~50만원이다.
이 뿐만 아니라 EQB 시리즈는 최상 라인업인 EQB-1000, EQB-1100 모델이 존재한다. 여타 모델들은 미네랄 글라스 적용으로 약간의 반사가 있고 시계가 꽤나 두꺼워서 착용감에 있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모델들은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적용하고 시계 두께를 약 8mm 정도로 크게 줄여놔서 매우 얇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블루투스 기능과 터프솔라 기능, 크로노그래프까지 내장한 무지막지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가성비로는 오셔너스 엔트리 라인업과 거의 동일한 수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선호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2] 가격대는 출시가 기준 60~70만원이다.
2.2. ECB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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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900DB |
모델명이 ECB로 시작하는 에디피스 라인업이다. 스마트 워치 까지는 아니지만 전 모델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자동으로 시간을 보정하거나 CASIO WATCHES 라는 전용 앱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동작하고 기록할 수 있다.
ECB 라인업은 전 모델이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계에 디지털 화면이 내장되어 있는게 특징인데, 따라서 전 모델이 아나디지 시계이기도 하다. 아나디지 시계 특성상 디지털 화면은 날짜나 요일표시를 겸하면서 모드 변경, 배터리 잔량 등 여러 기능을 표시할 수 있으므로 아날로그보다 실용성 자체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날로그 시계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이다.
해당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축인 ECB-10, ECB-20 모델 역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나, 터프솔라[3]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철저히 내부 배터리에 의존해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블루투스 기능이 의외로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탓인지 이 경우 배터리타임이 2년을 못가는 경우가 많다. 약간은 불편한 부분.
그래도 상위 모델인 ECB-800, ECB-900, ECB-2000 등의 모델들은 터프 솔라 기능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면서 블루투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력 문제가 해소되었다.
가격대는 출시가 기준 20~60만원 사이로 카시오 시계 치고는 나름 비싼 가격대를 보이지만 이 역시 전체 시계시장에서 보자면 저가 축에 든다. 카시오 시계 내에서는 나름 고급 라인업이여서 세이코 등 비슷한 브랜드와 비교해도 시계 퀄리티가 가격대비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전 모델의 핸즈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메탈 핸즈에 비해서 플라스틸 핸즈는 가공 측면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퀄리티적으로 우수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2.3. EFS, EQ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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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S-920DB |
모델명이 EFS 또는 EQS로 시작하는 에디피스 라인업으로, 블루투스 기능은 없고 광충전 기능만을 내장한 모델들이 있다. 다만, 위에서도 보이다시피 복잡한 크로노그래프 스타일의 스포티한 시계들이 주로 포진해 있으면서 실질 퀄리티는 여타 라인업에 비해 뒤지는 부분이 없으므로 전파 수신이나 블루투스 기능에 관심이 없는 경우에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라인업이기도 하다.
EFS 라인업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되고, EQS 라인업은 미네랄 글래스가 적용되는 차이가 있다.
가격대가 출시가 기준 10~40만원으로 에디피스 라인업 중에서도 저렴한 축에 속하면서, 가장 보편적인 라인업이기도 하다.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디자인이나 퀄리티, 마감 등의 측면에서 뒤쳐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해당 라인업의 가격대가 저렴한 이유는 단순히 전파수신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빠져있는 딱 그정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퀄티리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위 라인업들보다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시계들도 많다.
또한 에디피스에서 가장 광범위한 라인업인 만큼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시계들이 많으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시계를 찾기에도 좋다.
2.4. EFB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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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B-730D |
모델명이 EFB로 시작하는 에디피스 라인업으로, 4시 방향 날짜 창이 특징인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이다. 모든 모델들이 블루투스 기능이나 광충전 기능은 없다.
2.5. EFR, EF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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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S108D |
모델명이 EFR 또는 EFV로 시작하는 에디피스 라인업으로, 모든 모델들이 블루투스 기능과 광충전 기능이 없어서 에디피스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다. 다른 라인업처럼 크로노그래프인 모델들도 있지만, 다른 라인업에는 없는 단순한 쓰리핸즈 모델들도 있다.
EFR과 EFV 라인업의 차이는 불분명하다. 다만 모델명이 EFR-S로 시작하는 모델들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되고, 모델명이 EFV-C로 시작하는 모델들은 아날로그-디지털 시계이다.
EFR-S108D는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를 닮은 디자인으로 일명 '에얄오크'로 불린다.
[1]
어디까지나 적당한 운동이다. 아무리 스포티한 디자인이라고 해도 필드워치로 쓰고 다니라고 만든게 아니여서 본격적인 전문 스포츠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등산이나 탐험같이 필드에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2]
오셔너스는 브랜드 가치, 스마트 용두, 사용 소재에서 우위를 점하고 EQB-1100은 최신 생산 공정, 블루투스 지원, 초박형 두께(8mm)에서 우위를 점한다. 다이얼 마감이나 크로노그래프 여부는 개인 취향을 타므로 기호에 맞춰 선택하자.
[3]
카시오 사의 독자 기술로, 모든 광원의 빛을 흡수하여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티즌 사의 에코드라이브 기능을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