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8:38:00

에드몬드 타베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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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사진의 우측 인물[1]

Edmond Diamond Tarverdyan

1. 개요2. 커리어3. 비판

1. 개요

전 무에타이,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현 글렌데일 파이팅 클럽의 수장.

2. 커리어

전직 무에타이 미국 챔피언[2] 론다 로우지와는 개인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소속 도장에는 트래비스 브라운, 제이크 엘렌버거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또는 복싱계에서 바네스 마티로시안과 같은 선수들의 코너맨을 맡고 있다.

3. 비판

종합격투기 수장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에드몬드 타베디안이 유일하게 잘한일은 론다 로우지를 발견한거. 이것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이후 로우지에게 기술적으로 뭘 전수해줬다던가 한 것은 없고 로우지의 기본 스킬과 체격으로 이뤄논 걸 자신의 공인냥 언론플레이를 해대면서 미화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게 로우지가 계속 잘나갔을 때는 안좋은 소문이 나도 그냥 묻히거나 그러려니 하는 상황이었겠지만 로우지가 홀리 홈에게 패한 뒤 그동안의 약점이 다 드러나자 본격적으로 타베디안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마구 퍼져나갔다.

트래비스 브라운, 제이크 엘렌버거의 타격스킬 막장화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타베디안이 맹훈련 시킨 파이터들은 오히려 타격스킬이 초딩수준으로 퇴보를 하는 신비의 세계가 펼쳐지는 등 그야말로 MMA 지도자의 기본도 안된 인간. 론다 로우지의 어머니는 타베디안을 욕설까지 섞어가며 연일 비난을 한바 있다. 로우지에게 입발린 소리만 해서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는 비난은 덤이다.

팟캐스트에 전 남자친구이자 전 UFC 선수였던 브랜든 샤웁이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실제로 론다는 YESMEN을 좋아하고 원한다고 한다. 즉 쓴소리를 절때로 못참는 성격이며 전략이 요구되는 스포츠 경기에서 치명적인 성격이다. 예전 TUF 시리즈에서 상대편인 미샤 테이트를 대할 때 손가락욕은 기본이요 욕설을 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은 정당화하지만 조금이라도 빈정거리거나 약올리면 울기 직전까지 흥분하고 발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타베디안 코치의 능력과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서 몰락의 가속화를 부르게 된 것이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사기꾼 타베디안 + 안하무인의 성격파탄자 론다는 이상적인 최악의 조합이다.

하지만 에드몬드는 전형적인 YESMEN이랑은 다르다. 인터뷰를 보면 오만하기 그지없고 (자기가 알도를 쉽게 이길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복싱코치라면서 복싱경력은 전무하고 다만 본인이 킥복싱 national champion인데 world champion으로 속이는 등) 그냥 전형적인 YESMEN보다는 은근히 자신이 우월하다는 점을 과시하는 사기꾼에 더 가깝다.

일례로 처음에 론다가 자기 도장에 왔을 때 그녀를 무시하고 미트워크도 안 시켰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론다가 꾸준히 도장으로 계속 오고, 그녀의 아마추어 시합을 몇번 본후에 포텐셜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녀의 코치가 됐다는 인터뷰가 많다.

또한 론다는 어렸을 적에 자기 아버지가 자살해서 부족했던 부녀 관계에 메말랐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에드몬드를 father figure로 인식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에드몬드는 론다의 결핍을 당근과 채찍으로 최대한 악용했다.

결론적으로 에드몬드는 처음에는 거만하게 꼬장꼬장 거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론다가 큰 수퍼스타가 되니까 거기에 밀붙었고 그래서 론다가 홈에게 일방적으로 쳐 얻어맞아도 'Beautiful champ~'라는 어쳐구니없는 발언이 나왔다. 에드몬드는 자기 이익에 맞게 태도를 바꾸는 희대의 사기꾼이고 론다는 스타병에 걸린 안하무인, 소인배였다. 그리고 그 둘의 합체가 종합격투기의 최악에 콤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더 자세히 들어다 보면 은근히 사이비 종교집단의 수장같은 섬뜩한면이 타베디안의 무능력하고 부족한 격투 코칭스킬 때문에 가려지는 경향이 있다.

무능해도 사람이라도 좋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카로 파리시안에게 따귀를 날리고 인격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고 소속도장내에서 자기 맘에 안드는 원생을 함부로 대하는 등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문제가 많다는 소문이 끓이지 않는다.

론다 로우지는 타베디안을 사람들이 의아해할 정도로 믿고 신뢰하는데, 심지어는 타베디안을 디스한 어머니의 말에도 그건 어머니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하는 등 절대 소속팀을 안바꾸겠다고 해서 일각에서는 로우지가 타베디안을 신뢰하는게 단순 신뢰 이상의 뭔가가 있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바 있다.

자기 돈줄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이나 화이트 UFC회장이 로우지와 타베디안 문제에 대해선 별로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이는걸 보면 타베디안이 정치질 솜씨 하나만큼은 기가 막힌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법 하다.

자신의 팀 소속인 트래비스 브라운이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패한 뒤 베우둠에게 시비를 털다가 발차기로 얻어맞았는데[3] 먼저 도발한 탓에 베우둠에게 징계는 없었고 타베디안이 얼마나 막장인지 UFC의 다른 선수들도 모두 베우둠을 옹호했는데 스티페 미오치치는 자신의 SNS에 베우둠에게 좋은 앞차기였다고 화답했다. 뭐 애시당초 먼저 시비를 트기도 했거나와 베우둠이 전력으로 나가뒤져라 킥을 쓴것도 아니고 오지마킥 식으로 날린데다 베우둠은 타베디안이 킥복서 출신이라 거기에 맞게 방어한거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존 매카시 주심을 가격하는 모션을 취하고 법규까지 날렸던 로이 넬슨에게 무지막지한 욕을 퍼부었던 데이나 화이트가 여기에 대해선 전혀 언급도 안했고 징계도 안내린걸 보면 누구 잘못인지는 명백한 상황이다.

UFC 소속 타 파이터들에게 SNS로 쓸데없이 시비를 털고 트인낭짓을 하는 걸로도 악명이 높다. 물론 키보드 말빨이 좋진 않은건지 하도 개소리를 늘어놔서 그런지 다른 파이터들과 SNS로 설전을 벌이면 발리는게 일상 다반사다. 이 사례를 빼고도 격투기 업계에서 어느 누구도 이인간을 옹호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얼마나 타베디안이 업계에서 인망이 없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씀씀이가 말도 못할 정도로 헤픈 모양이다. 명품 중독자에 하도 돈을 써대서 자기 도장이 압류당할 상황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 희대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와도 로우지한테 안된다고 개소리를 늘어놓은 분도 이 분 되시겠다. 조 로건 또한 메이웨더는 물론, 135파운드 UFC 남성 선수들 절반을 로우지가 깬다는 망언을 했지만 오히려 타베디안 안티가 너무 많아서 다행히 로건의 최대 흑역사가 묻혔다.

존 존스도 이 양반을 디스했다. 사생활적으로 존스가 누구를 평가할 깜냥은 못되지만 격투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옳은 지적이라는 평이다.

한때 탑컨텐더였던 제이크 엘렌버거도 이 인간이 망쳐놨다. 엘렌버거가 막장화된건 챔피언 급 선수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연패하는 과정에서 내구성이 깎인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로리 맥도날드, 로비 라울러, 켈빈 가스텔럼, 스티븐 톰슨을 연달아서 만났다.) 타베디안 밑으로 가서 스킬이 막장화된 것도 컸다. 강력한 펀치로 몰아붙이는 타격전과 클린치를 이용한 레슬링 싸움을 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엘렌버거가 어느 순간 스텝을 붙이고 잽 싸움만 하게 되었다. 타베디안을 떠난 이후 첫 경기였던 맷 브라운전은 결국 승리.

결국 2017년 1월 24일 트래비스 브라운은 글렌데일을 박차고 나와 블랙하우스로 팀을 옮겼다. 브라운이 로우지의 연인인지라 로우지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듯 보였지만 데이나 화이트에게 로우지는 조만간 은퇴할 전망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브라운은 여전히 타베디안을 세컨드로 쓸 생각이라고.

이후에는 프로복싱계로 이동해서 복싱 세컨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2021년 타베디안을 능가하는 격투기 코치를 빙자한 사기꾼 조슈아 파비아 덕분에 그나마 그보다는 낫다고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타베디안은 격투기 코치 라이센스라도 있고 지도력이 엉망일지언정 격투기 코치로써 최소한의 업무소양이라도 있는데 비해 조슈아 파비아는 코치 자격조차 없는 완벽한 사이비다.


[1] UFC 207에서 케인 벨라스케즈가 부상으로 참가 불가 판정을 받은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케인이 있던 자리에 합성하여 만들어져 넷상에 돌고 돌은 짤이다. 합성된 이유는 베우둠과 마찰이 있었기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조. 벤 로스웰 폭소를 금치 못하고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2] 본래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상태였으나, 상대가 바뀌며 미국 타이틀을 두고 싸웠는데, 이 기록마저도 한때 세계 타이틀 획득으로 속였다가 킥복싱 팬덤의 뭇매를 맞았다. [3] https://www.youtube.com/watch?v=3NNCVaHDR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