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2:57:04

엄습하는일격

[include(틀:포켓몬 기술, 벌레=, 물리=,
파일=엄습하는일격.jpg, 파일2=엄습하는일격2.jpg,
한칭=엄습하는일격, 일칭=はいよるいちげき, 영칭=Skitter Smack,
위력=70, 명중=90, PP=10,
효과=배후에서 엄습해서 공격한다. 상대의 특수공격을 1랭크 떨어뜨린다.,
성능=랭크, 성질=접촉)]

포켓몬스터 기술.

갑옷의 외딴섬에서 처음 등장한 벌레타입 가르침 기술.

위력이 유턴과 동일하고, 효과는 벌레의저항을 가져왔다.[1] 그러나 벌레타입은 공격 상성이 나쁘고, 위력 면에서도 흡혈, 시저크로스, 메가혼, 심지어 이 기술의 물리 버전인 덤벼들기보다 떨어지는 데다가 명중률도 90으로 빗나갈 확률이 존재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물리형 포켓몬이 강세를 보이는 대전 환경에서 특공을 하락시키는 장점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 이런 단점들이 맞물리다 보니 새로 등장한 가르침 기술 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사실상 설계 미스의 대표적인 기술로 취급받는다.

그래도 덤벼들기보다는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월등히 많고,[2] 몸에 날카로운 부위가 없어서 시저크로스를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들을 위한 서브 웨폰이나 육성용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습득 가능한 포켓몬 중 벌레타입이 아니면서 특공보다 공격이 높은 포켓몬으로 페르시온, 노고치, 야느와르몽, 악비아르, 대로트, 펌킨인, 모크나이퍼, 마샤도, 갈가부기, 사다이사, 케오퍼스, 두드리짱이 있는데, 이 중 대로트와 갈가부기를 제외한 포켓몬들[3]은 사용할 수 있는 벌레타입 기술이 아예 없거나 유턴밖에 없다. 유턴을 사용하면 강제로 교체해야 하므로 시저크로스를 대신해 풀, 에스퍼, 악 타입 포켓몬에게 최대한의 저항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리고 특공을 50%도 아니고 확정으로 1랭크 깎는 효과 자체는 준수하기 때문에 특수 어태커가 주류가 되는 메타가 올 경우 언제든지 재평가받을 가능성을 남겨두고는 있지만 벌레 타입의 공격 상성은 매우 좋지 않기에 견제기로 채용을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평가 받고 있고[4], 겨우 특수공격 1랭크를 깎겠다고 명중률 리스크가 있는 이 기술을 채용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재평가는 요원해보인다.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는 렌탈 포켓몬 혹은 전설의 포켓몬들과 상대하기 전에 3번 나오는 일반 포켓몬들이 간혹 배우고 있는 기술이기에, 생각보다 얻어걸리는 비중이 높은 기술이다. 효과 자체가 장기전이 특징인 해당 컨텐츠에서 굉장히 유용한 데다가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들 대부분이 성능상 쓸만한 편에 속하므로[5] 특수계나 벌레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전설의 포켓몬들을 상대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9세대에서는 트래피더 두드리짱만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이후 남청의 원반 DLC를 통해서 기술머신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1] 하지만 벌레의저항은 인접한 포켓몬을 모두 공격하고 명중률도 100이라서 특공 하락 부가 효과만 보면 엄습하는일격의 상위호환이다. 실제 부가 효과는 다이웜에서 광역적용을 뺀 완벽한 하위호환기. [2] 벌레타입, 혹은 벌레를 연상시키는 포켓몬뿐만 아니라 기습을 잘 할 것만 같은 포켓몬들(악타입, 고스트타입 등)도 전부 배운다. [3] 대로트는 시저크로스를, 갈가부기는 메가혼을 배울 수 있다. [4] 에스퍼는 고스트/악에 힘을 못쓰고 있고, 풀 타입은 널린게 약점이라서 실질적으로 악 타입을 상대로 유효한데, 악 타입의 대다수는 물리 어태커 또는 막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공 하락으로 이득볼 수 있는 상황이 거의 없다. [5] 대표적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 등장히는 거의 모든 포켓몬들을 상대로 선공하는 아이스크, 뱀눈초리을 배우고 있는 사다이사, 애시드봄과 취사선택이 가능한 대포무노가 있다. 위 이미지처럼 노고치도 해당 기술을 배운 채로 등장하며, 특수계 포켓몬들을 상대할 때 최소한 도움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