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7:13:12

언어의 노래



[ VOCALOID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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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유 튕기는 노래
2011. 11. 16.
본격 시유 공부하는 노래
2011. 11. 21.
국회
2011. 11. 22.
천 년의 시
2011. 11. 22.
사랑 모두
2011. 12. 22.
구름에서 구름에게
2012. ??. ??.
빛이 있으라
2012. 01. 11.
참회
2012. 01. 12.
리리치요를 위한 성가
2012. 02. 05.
판도라의 상자
2012. 02. 18.
Requiem For The Years
2012. 03. 08.
신호등
2012. 04. 28.
모닥불
2012. 05. 08.
새벽의 제국
2012. 05. 16.
바다의 노래
2012. 10. 22.
나락으로 승천하며
2012. 12. 24.
트잉여
2013. 01. 26.
Vorarephilia
2013. 03. 22.
괴기동화
2013. 04. 14.
태초의 노래, 노래의 종말
2013. 05. 04.
Uninstall
2013. 05. 20.
자화상
2013. 07. 09.
언어의 노래
2013. 11. 18.
산달폰
2014. 01. 03.
석양이 바다가 되어
2014. 06. 22.
10000광년 너머
2014. 07. 26.
우주 발명
2014. 07. 28.
행성의 소나타
2014. 10. 19.
해에게서 달까지
2014. 12. 01.
만물의 이론
2015. 05. 05.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2015. 11. 18.
Installation
2017. 02. 07.
종착역
2017. 03. ??.
벚꽃비
2017. 04. 14.
20년 뒤의 나에게
2018. 11. 13.
24시간의 교향곡
2018. 11. 16.
단풍소나기
2022. 03. 17.
시유가 보컬인 곡은 #ff8c00, 유니가 보컬인 곡은 #fa6e98, IA가 보컬인 곡은 #f096dc 색상의 배경을 사용. / 보컬 버전이 여러개가 있는 경우에는 그라데이션 문법을 사용.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 VOCALOID 오리지널 곡 ||<width=33%> 디스코그래피 ||<width=33%> 여담 ||
언어의 노래
가수 시유
작곡 상록수
작사
조교
일러스트레이터 Momyang
영상 RPH

1. 개요2. 영상3. 음반 수록4. 가사

[clearfix]

1. 개요

시유의 오리지널 곡. 2013 UGC 공모전에 금상을 수상한 작품.
작곡가 상록수의 말에 따르면 이곡은 몽골 및 만주어와 한국어의 비교 분석을 통한 알타이어계의 연구 및 이를 토대로 아시아와 유럽 언어 체계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와 세계화 시대에 따른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을 예측해보는 곡일 리가 없ㅈ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는 시유의 노래입니다

2014년 5월 29일 기준 보컬로이드 제국의 전체 게시물 중에서 추천수 1위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항목은 크리크루가 폐쇄된 뒤에 나온 시유가 사용된 곡 중에서 구 리그베다 위키에 최초로 작성되었던 항목이다. 하지만 나무위키로 옮겨지면서 항목이 포크되었기에 무의미하다.

2. 영상

  • 유튜브

3. 음반 수록

파일:천년의 시 앨범.jpg
앨범명 천년의 시
트랙 3
발매일 2024년 2월 17일
판매처 제 3회 일러스타 페스현장 판매
하츠네샵

4. 가사

살랑이는 시계소리 흘러나가는 피아노 소리
떨려오는 말을 감싸안아 그려나가는 음악소리


걸음 걸음걸음마다
피어나는 수많은 말들
하루 하루하루마다 지워나가네
일렁 일렁일렁이는
자아내지 못하는 말
마음 마음마음마다 쌓여나가네


한 소설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글자로만 이야기하는 사람처럼


나를 그려가는
돌연 시작하는
하나뿐인 언어의 춤


번져나가는 가락에
스며들어온 하모니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멜로디


시간을 깨우는 리듬
울려퍼지는 단어들
나를 전하는 모양 없는 글자들



깜빡 깜빡깜빡이는
모두 앞에 작은 목소리
듣는 사람 하나 없이 지워져가네
굳게 입을 다물고서
자아내길 포기한 말
가슴 가슴가슴마다 쌓아나가네


시 속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들처럼
높고 높이 글자를 쌓는 사람처럼


몸을 일으키는
손을 들어가는
나를 새기는 손짓들


번져나가는 가락에
스며들어온 하모니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멜로디


시간을 깨우는 리듬
울려퍼지는 단어들
여기 세상에 하나뿐인 언어를 시작하네



살랑거리는 시계 소리
흘러나가는 이야기 소리
영원토록 나의 자리는 없다는 듯


소리 없는 마음을 열어
걷지 못하던 길 위를 걸어나가


저 멀리 뻗은 손길이 닿은 순간



울려퍼지는 가락에
피어오르는 하모니
영화 속처럼 요동치는 멜로디


시간을 깨워낸 리듬
널리 퍼져가는 단어들
나를 전하는 모양없는 글자들


화사하게 춤추는 소리
세상을 가득 메운 떨림들
뜨거워지는 심장의 울림
숨소리 사이 열린 나의 단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