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03:53

억울한 영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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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억울한 영길 씨
시작 2016년 11월 13일
종영 2017년 1월 8일
출연자 송영길, 서태훈, 이성동
유행어 ..살 한 번 붙여 봤습니다. (서태훈)

1. 소개2. 역대 억울했던 상황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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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6년 11월 13일부터 시작된 개그 콘서트의 코너.

서태훈에 의하면 송영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너로, 송영길이 주로 외모 때문에 겪었던 억울한 에피소드들을 재현하면서 웃기는 걸로 진행이 된다. 사실 이 코너가 송영길에 대한 모독이 될 수도 있는 게 외모에 관련해서 기분이 나쁠 정도의 개그는 외모 비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영길은 각 상황 속 주인공 역, 서태훈은 진행 역이지만, 가끔식 상황 속 조연 역도 맡는다. 이들 외에도 다른 개그맨 및 개그우먼들이 상황 속 조연 역할을 맡기도 하며, 조연 역할 중에서는 이성동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억울한 상황이 벌어지면 노래( 키즈캐슬 - 억울해)가 나오면서 끝나고, 서태훈이 그 뒤에 있었던 후일담을 덧붙이는데, 송영길이 "그런 적 없다"고 하면 "살 한 번 붙여봤다"면서 발뺌한다.

2016년 12월 18일에는 편집되었고 2017년 1월 8일에 종영되었다.

2. 역대 억울했던 상황

2.1. 1화

  • 포장마차 : 커피, 김밥, 우동이 메뉴로 올라와있는 포장마차에서 두번째 손님이 김밥을 달라고 하자 포장마차의 주인은 식사는 안 된다고 한다. 그것을 들은 송영길은 커피만 주문하려 하는데 - 주문도 해보기 전에 식사는 안 된다는 경고를 먼저 듣고 만다.
  • 길거리 : 송영길이 조카를 데리고 치과를 가려고 했지만 조카는 계속 치과 가는 것이 싫다고 칭얼거렸고, 송영길이 치과가면 맛있는 거 사준다며 조카를 어르는데 그걸 본 행인이 유괴범이라 생각해 경찰에 신고해버렸다.
  • 지하철 : 지하철에 들어온 노숙자(추정)가 사람들에게 무작정 1000원을 달라며 손을 내미는 것을 보고 송영길은 1000원 한장을 미리 꺼내놓고 있었는데 노숙자는 송영길을 그냥 지나쳐 가버렸다.

2.2. 2화

  • 소개팅 : 소개팅을 오래 기다리던 도중 옆에 있던 여자가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소개팅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전화하(는 척 자리를 피하)던 여성의 휴대폰이 울렸다.
  • 엘리베이터 :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탑승, 그뒤에 다른 사람들도 들어왔는데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맡고 송영길의 냄새인줄 안다.
  • 무료급식소 : 무료급식소 앞에서 매니저를 기다리던 송영길의 앞에 두명의 노숙자가 줄을 서는데 노숙자들이 송영길을 노숙자로 보고 송영길 뒤로 줄을 섰다.

2.3. 3화

  • 버스 : 중학교때 학생요금으로 버스를 타다 성인이 학생으로 속이고 타는 걸로 오해받았다.
  • 고깃집 : 고깃집에서 냉면만 먹으려고 했는데 주인장이 주문도 안 듣고 불판부터 가져다 주었다.
  • 목욕탕 : 송영길이 목욕을 마치고 나왔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이제 목욕하러 가니?"라 말했다.
  • 공항 : 검문소에서 테러범으로 오해받았다. 그 때문에 경찰견까지 동원되었다. 잘 보면 아사하라 쇼코[1]와 살짝 닮았다. 아마도 그 때문인 듯.

2.4. 4화

  • 대학교 : 친구가 미팅을 계획했는데 다른 친구가 알바때문에 못간다 하자 송영길에게는 그 친구 대신 알바해달라 했다.
  • 클럽 : 클럽에서 줄을 섰는데 그 뒤로 오던 여자들이 송영길을 보고 물 안좋다며 가버렸으며 클럽 앞에서 친구가 안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뒤로 온 사람들이 송영길에게 민증을 보여주었다. 그런 뒤 클럽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송영길이 춤을 추러 가면 근처의 사람들이 죄다 피해서 인파가 갈라졌다.

2.5. 5화

  • 길거리 : 한 여학생이 전화로 "아빠 다 컸는데 뭘 데리러와?"하다가 송영길이 길을 물어보러 다가오자 "아빠 그냥 데리러 와야 할 것 같애"하며 도망갔다.
  • 태국 : 태국에 여행 온 송영길 앞으로 지나가던 한국 관광객이 지갑을 떨어뜨리고 가자 그 관광객을 불러서 지갑을 줬는데, 그 관광객이 "저 사람 한국말 되게 잘한다"라 했다. 관광객에게서 팁을 받은건 덤.
  • 공원 :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송영길이 강아지의 볼을 비비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보자 "강아지 불쌍해ㅠㅠ"라 말했다.
  • 여름 : 더운 여름날 셔츠만 입고 길을 가던 송영길 앞으로 씨름 선수들이 지나갔는데, 그 뒤를 따라오던 코치가 송영길을 보고 "뭐해? 얼른 뛰어!"라 말해서 결국 같이 뛰었다.

2.6. 6화

  • MT : 친구들과 스피드 퀴즈를 했는데 제시어는 원빈. 송영길은 원빈 성대모사를 하며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라 하자 친구가 낸 정답은 사채업자. 그런데 정답처리되었다.[2]
  • 커피숍 : 커피숍에서 송영길의 어머니가 송영길을 전화로 불렀다. 어머니의 친구도 같이 있었는데, 온 송영길을 보자마자 "이 동네 왜 이렇게 위험한 사람이 많아?"라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어머니마저 송영길을 외면했다.
  • 군대 : 병장이 신병들 중에 여동생 있는 사람 있냐고 묻자 송영길이 자신이 있다고 하자, 병장 曰 "대가리 박아!!".
  • 나이트 : 부킹을 하려는 송영길. 여성들 옆에 앉으려 하자 여성들은 하나같이 "옆으로 들어가세요"라 했고 결국 자리에서 밀려나왔다.

2.7. 7화

  • 수학여행 : 얼굴에 낙서하면서 장난을 치던 친구들. 낙서한 얼굴들을 보고 웃더니 송영길이 오자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낙서 안 한 얼굴인데.
  • 길거리 : 어린이 팬과 그의 아버지를 만난 송영길. 어린이가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서 다가왔다. 그런데 송영길이 볼에 뽀뽀해달라 하자 어린이가 울었다. 그 다음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한 송영길, 바로 도둑을 쫓아 갔는데 그 뒤를 뒤쫒던 경찰들이 송영길만 쫒아갔다.

2.8. 8화

  • 신체검사 : 구강검사때, 의사는 송영길의 차례가 되자 입을 벌리라고 하기 전에 마스크부터 썼다.
  • 공중화장실 : 화장실 앞에서 두 사람이 줄을 서고 있었다. 두 사람 다 급한 상황이었는데, 화장실에서 송영길이 나오자 서로 양보하려 했다.
  • 은행 : 은행에 돈을 찾으러 온 송영길. 직원이 그를 보자마자 강도인 줄 알고 경보버저를 누르려 했다.


[1]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으로 유명한 옴진리교의 교주. [2] 퀴즈카페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