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0:42:25

어윤수/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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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2017 2018 2019


1. 개인리그

1.1. 2018 GSL Season 1

결승 전의 어윤수의 첫 몰락 그리고 이것이 거대한 폭풍을 부르는데..[1]
1일차 예선 오후조에서 무난하게 코드 S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D조에 배치받아, 수요일에 경기를 하게 되었다. 상대는 제이크 엄플비. 저저전 여포의 명성 답게 무난하게 승리했고, 승자전에서 주성욱을 만나 빠른 히드라 짜내기로 승리하여 4전 전승으로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3명의 들 다음으로 4번째 시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

경기와는 별개로, GSL측에서 승자전 경기 직전마다 2017-2018 GSL The Greatest라는 영상을 통해 2017년의 우승자들을 조명해주고 있는데, 그 대상들이 대상들이니만큼 어윤수가 도매금으로 까이고 있다. 게다가 이병렬을 제외하고, GSL 결승에서 만났던 6명의 우승자들이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벌써부터 고통받고 있다(...).

16강에서는 한이석, 박령우, 전태양과 한 조가 되었다. 승자전에서 박령우에게 완패를 당한점은 아쉬웠지만, 한이석과의 첫 경기와 최종전에서 특유의 전투력과 날카로운 타이밍을 앞세워 4승을 쓸어담으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사샤 호스틴.우승자 슬레이어VS우승이 없는자

그리고 사샤 호스틴을 약 40분만에 3:0 셧아웃 시키며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김대엽.

그리고 김대엽을 기세좋게 3:1로 몰아넣었으나, 벼랑끝에 몰렸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한 김대엽에게 거짓말같이 3연패를 당하며 GSL 4강 승률 100%가 깨지고 말았다.

1.2. 2018 GSL Season 2

32강에서는 전태양, 김도욱, 김준혁과 G조에 편성되어 만만치 않은 대진표를 받았다.

5월 9일, 32강 김도욱과의 첫 경기에서는 바퀴+궤멸충과 뮤링링으로 빠른 승부를 보려 했지만 결국 그 타이밍에 끝내지 못했고 3세트에서는 테란의 악마스러운 밤까마귀와 유령 운영에 당하며 1:2 패배로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김준혁과의 패자전에서는 1세트 방업 저글링이 먹히지 않으며 패배하여 벼랑끝에 몰렸으나 2세트에서 후반 운영싸움끝에 궤멸충 담즙 적중률에서 앞서며 승리, 3세트에서도 훌륭한 운영으로 승리하며 최종전에서 김도욱과 리턴매치를 벌였다.

최종전 1세트에서는 화끈한 바퀴, 궤멸충 소모전으로, 2세트에서는 상대의 전진 병영을 조기에 파악하고 좋은 대처를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조지명식에서는 4번 시드 자격으로 B조에 편성되었고, 백동준, 이신형, 이병렬과 한 조가 되었다.

경기 시작 직전, 나루토 애니메이션 1기 국내 오프닝으로 유명한 명곡 버즈 활주를 배경음악으로 어윤수 특집 VCR이 틀어졌다.

그러나 16강에서는 백동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 이후에 패자조에서는 결국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이신형 선수를 상대로 자신의 약점이라고 지목되었던 군락 운영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 특히나 테란이 대놓고 후반 장기전을 도모하는 경우가 있는데 군락 운영을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우승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1.3. HomeStory Cup XVII

6월 28일 C조에서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하며 승자전에서 시작한 어윤수는 승자전 1라운드에서 이재선을 3:1로 이기고 2라운드에서도 강민수를 3:1로 이기며 승자전 결승에 진출한다. 이후 승자전 결승에서도 독일의 저그 게이머 Lambo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죽음의 패자전을 뚫고 올라온 이신형에게 4: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한다. 어윤수는 이신형에게 GSL 2:4, IEM 1:4, VSL 0:4, HomeStroyCup 3:4 등 다양한 스코어로 우승을 헌납한 굴욕을 경험하게 되었다.

1.4. 2018 GSL Season 3

현재 어윤수의 폼이 별로 좋지 못한 것은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결국 32강에서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대군주가 자주 막히는 등 기본적인 플레이조차 좋지 못하고 여왕 컨트롤이나 맵 반응이 아마추어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또한 정찰을 안 하고 초반에 황규석의 211 투료선 찌르기에 너무 휘둘리는 등 한계에 부딪혔다. 임재덕 상의 징크스인 걸까? 결국 후안 로페즈[2]와 황규석 모두에게 0:2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으며 광탈했다. 올해의 마지막 무대인 2018 WCS Global Final 진출을 위해서는 슈퍼 토너먼트 우승에 더불어 운적인 요소까지 따라줘야 할 듯하다.

1.5. GSL vs. the World 2018

GSL 시즌3 32강 광탈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은 상황에서 첫 상대가 조성주로 결정되었다. 당장 32강에서도 2테란에게 무너졌는데 하필 GSL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하게 됐다...

경기 결과는 3:2 패배. 임재덕 상의 징크스를 벗어던지기라도 한 듯 초중반에는 군락 전의 어윤수를 보여줬지만 약점으로 지목되던 후반 운영에서 발목을 잡혀 무너졌다. 자신의 후반 운영이 단점이라는 것을 의식하기라도 한 것인지 유리한 상황일 때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후반 운영을 도모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특히 4세트의 경우가 그러했다. 하지만 결국 완벽하게 감을 찾지는 못한 듯. 후반으로 넘어간 뒤에는 여러 실수와 판단미스가 나왔다.

1.6. 2018 Master's Coliseum

전태양이 GSL 일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공석이 발생하는 바람에 뒤늦게 합류, 8강에서 이신형을 3:1로 잡고 4강에선 리 페이난을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2대 어카게 주성욱에게 4:3으로 패배하면서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박령우가 용산에서 열린 전자랜드배 스타크래프트 2 대회에서 강민수에게 패배하고 준우승을 했는데, 둘 다 나란히 예전에 우승 퍼준 상대에게 또 우승을 조공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1.7.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GSL에서 2시즌 연속으로 죽을 쒀버렸으니 블컨 막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할 사람이 넷이나 된다. 경우의 soO를 살펴보면 사실상 반대쪽 조 김유진의 성적에 따라 블컨 진출이 결정되는 셈이다. 왜냐하면 조성호는 김대엽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압살당하고, 김유진은 조성주나 이병렬을 넘어야 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미 블컨 시드를 확보해놓은 저 둘이 즐겜모드로 들어갈수도 있으니 결국 우승은 못하더라도 자력으로 결승전까지는 가야하는 결론이 나온다. 이쪽 조의 선수들이 이미 블컨행을 확정으로 따놓았지만 수장님을 블컨으로 보내줄지도 문제. 결국 애너하임 행을 위해선 작년의 이병렬처럼 이들을 실력으로 뚫어내야 한다!

일단 무지막지한 연습량으로 MMR 7000대를 돌파해 현재 한국서버 래더 1위를 기록중이다. 이제 폐관수련으로 쌓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하지만 이재선에게 3대2로 패배하여서 블리즈컨 경쟁에 떨어지고야 말았다..

[1] 4강에서 무너진것은 어윤수 입장으로서는 거의 처음이다 [2] 특히 1세트는 기갑유령 찌르기로 초반부터 크게 손해를 봤지만 이를 운영으로 뒤집어 상황이 반전되기까지 했는데, 어이없게 병력을 계속 갉아먹히고 유령과 메카닉을 조합한 후안의 병력을 막지 못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