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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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A 오프닝에서 묘사된 어썰트 아머 | ACVI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어썰트 아머 |
아머드 코어 포 앤서와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에 등장한 공격용 무기. 이름만 들어서는 그냥 방어장비 같지만, 실상은 전방위 광역 맵병기. 오버드 웨폰도 그렇고 프롬은 왠지 강력한 보스 전용 무기도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이래저래 길을 열어주는 듯하다.
4계열에선 설정상 그 기원은 AC4 최종장 미션에서 아나톨리아 콜로니를 습격한 00-Aretha에 탑재된 전방위 코지마 폭발 공격.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체에 환류되고 있던 프라이멀 아머, 즉 코지마 입자를 오버드 부스트의 기구에 응축, 일순간 반응시켜 PA 정파장치를 통해 기체를 중심으로 대량의 코지마 입자를 방출, 전방위의 모든 목표를 일소하는 무장이다. 방어 장치를 통해 작동하는 특성상 공격무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은 어썰트 아머. 설명을 전부 들으면 알겠지만 사용시 반경 수백미터를 송두리채 날려버리는 재충전 사용 가능한 전술핵급 무장& 코발트 폭탄급 지구환경 대폭사 병기이다. 대부분의 병기들은 흔적도 없이 폭사하며 핵무기도 버틴다는 넥스트와 암즈포트는 대체적으로 걸레짝이 되어버리며, 폐쇄공간도 아닌데 프라이멀 아머가 급감할 정도로 초고농도 코지마 입자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
이렇게 이론 및 프로토타입은 링크스 전쟁부터 있었지만, 그나마 각 기업이 자제심이 있던 팍스 이코노미카 시기에는 통상 넥스트들의 파츠로 공급되진 않았다. 그러나 링크스 전쟁 이후 더 이상 더럽힐 지구도 없을뿐더러, 사람들이 공중도시 크레이들에 거주하는 한 얼마든지 환경을 파괴해도 자신들에겐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각 기업은 이 재충전식 대량살상병기마저 일반적인 넥스트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6편에서는 이름만 계승한 다른 무장으로 등장했는데, 입자를 터뜨린다기보단 펄스같은걸 응축해 터뜨리는 느낌이 되었다.
2. 게임 내 성능
2.1. 아머드 코어 포 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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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 묘사된 어썰트 아머 |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 번에 대량의 피해[5]를 전방위로 입힐 수 있으며 코지마 공격이라 PA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등 공격력만큼은 일품이나, 사용 후 PA 차징 상태에서 사장포라도 맞는 날엔 말 그대로 끔살.
전용 추가 무장으로 어깨 무장에 어설트 앰플리파이어가 존재하며 장비 시 어설트 아머의 전반적 성능을 증폭시킨다. AA 탑제형 OB의 저열한 성능을 고려해 볼 때 어썰트 아머를 실전성 있게 써보고 싶다면 선택 할만하다. 상대의 아래쪽에 딱 붙어 사용하면, 데미지가 적어도 2배 더 들어간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한번 노려보는 것도?
시전시 번쩍 하는 섬광 효과 역시 폼이 아니라 시야를 짧은 시간 차단하는 플래쉬 로켓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차단 시간은 헤드 파트의 카메라 성능에 좌우되며, 낮을수록 차단이 짧아진다. 카메라 성능이 높아 구조가 복잡할수록 오류로부터 복구하기 힘들다는 설정으로 추정된다. 화이트 글린트의 헤드나 03-AALIYAH의 헤드는 단순한 구조의 카메라를 복수로 운용해서 유시계 전투에 최적화한다는 컨셉의 파츠이기 때문에 시야 차단에 대한 복구성능이 우수한 편. OP 영상을 보면 어썰트 아머를 사용할땐 일시적으로 시야를 차단하기까지 한다.
2.1.1. 어썰트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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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썰트 캐논을 사용해서 암즈포트를 격파하는 넥스트 |
2.2.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6편에서는 코어 OS 업그레이드로 장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등장. 코지마 입자를 마구 뿌려대던 대재앙급 무장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친환경적인[스포일러] 전방위 펄스 폭발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섬광 기능은 사라졌지만, 근거리에 존재하는 투사체들을 모조리 지워버리는 무적 기능은 여전하고 부스터 부품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OS 튜닝 부품이라는 별개의 카테고리로 분리되어 OB 성능을 신경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근거리에서 맞히면 한방에 스태거에 빠뜨릴 수 있고 직격 보정도 매우 높아 유용하며 코어 확장 기능은 스태거 경직 상태에서도 발동이 가능하는 점을 살려 방어용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주된 사용법은 스태거 후 근접공격 중 어설트 아머의 콤보로 극딜을 넣거나, 상대의 근접 공격을 카운터치거나, 역으로 근접공격 측에서 상대의 AA 발동에 맞춰 맞AA로 상쇄하고 스태거를 거는 식으로 사용한다. 보기보다 유의미한 대미지가 들어가는 영역이 좁기 때문에 먼저 접근해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3. 여담
한 때 니코니코 동화를 들썩이게 만든 ACFA 인공지능인 라인의 소녀의 주무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어썰트 아머는 공격 범위도 그렇고[7] 파괴력도 그렇고 다른 시리즈었다면 치트키급 & 오버드 웨폰급이다. 다만 ACfA에서는 애석하게도 이 작품의 주요 적은 어썰트 아머 정도의 범위는 퀵 부스트 몇번으로 총알마냥 전후좌후로 뛰처나갈 수 있는 장르를 잘못 찾아온 스팩을 가진 기체=넥스트인 고로 이 녀석의 진가는 노멀이나 암즈포트를 상대로 뿜어저 나온다. 6편에서는 전체적 기동력 약화 및 전투가 좀 더 근접해서 이뤄지기에 강력한 무기가 될것으로 기대받았지만, 같은 익스팬션을 사용하는 펄스 아머, 터미널 아머의 범용성에 밀려 채용순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초근접시 한방에 기절시켜버리는 높은 충격력 덕분에 와일드카드, 승부굳히기 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썰트 아머는 프라이멀 아머와 코지마 부스터를 응용한 것이기에 꼭 넥스트가 아닐지라도 장비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저 두개를 모두 가진 무기체계는 넥스트인 지라 자연스럽게 게임 내에서 넥스트들의 전유물처럼 취급될 뿐이다. 물론 우리의 기업 연합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똑같이 코지마 기술을 사용한 암즈 포트 앤서러에도 이걸 장착시켰고 그 결과 전략핵급 초대형 코지마 폭발을 일으키는 정신나간 무기가 탄생하고 말았다.
4계열 시리즈의 미래가 배경으로 밝혀진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도 N-WGIX/v라는 방어막까지 가진 정체불명의 대형 AC(=넥스트)와 싸우게 되는데 이 녀석은 가끔씩 뭐 잘못 먹은 마냥 돌진해서 자기 방어막을 폭발시키는 공격을 가한다. 덕분에 비 4&FA 환경에서 코지마 입자 기반 어썰트 아머가 얼마나 흉악한 놈인지 입에 사리가 나오도록 느낄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이 기능을 탑재한 OB는 같은 부하를 지닌 OB보다 성능이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2]
데미지량은 적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며, 코지마 타입 공격이므로 PA를 완전히 무시한다.
[3]
정황상 방출한 코지마 입자가 기체를 목표로 한 모든 공격을 소멸시키기 때문으로 추측되며 특성상 어설트 아머끼리 붙으면 나중에 쓴 쪽이 유리하다
[4]
사실상 SOBRERO OB나 토러스제 환경오염 OB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AA 탑재형 OB는 쓸 이유가 별로 없는 것이, AA 탑재형 OB는 1.40에서 OB 자체로의 성능이 대폭 약화되어 대개 AA의 성능만을 보고 탑재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 AA탑재형 OB 중 1.40 기준 단일 공격력이 가장 높은 것은 아스피나 기관의 SOBRERO OB이며, 총합성능이 가장 높은 쪽은 토러스의 ARGYROS. 물론 둘 모두 OB 성능은 AA 탑재형 OB 중에서도 매우 낮은 축에 속한다.
[5]
총합공격력은 아무리 낮아봐야 만 단위다. 죄다 틱뎀은 최저 3천 이상.
[스포일러]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통상 제네레이터를 사용할 때 얘기고,
코랄을 사용하는 제네레이터를 쓰면 외계 종족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이용한
혐성 무기가 되어버린다. 국지적인 오염을 유발한다는것까지도 동일...
[7]
ACFA에 실내전은 흔하지 않지만, 이때 어썰트 아머를 사용하면 방 하나가 거의 통째로 범위 안에 들어가는 상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