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14:22:37

어린이 경제신문


1. 개요2. 역사3. 구성4. 특징5. 여담

1. 개요

어린이를 독자층으로 하는 경제 전문지. 주간신문으로 발행되며, 타블로이드 판형 16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발행처는 ㈜이코노아이.

2. 역사

1998년 12월 18일 창간된 서울경제의 <어린이 서울경제>가 모태다. 이후 2001년 6월 ㈜이코노아이(구 어린이세상)로 분사·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표이사는 <어린이 서울경제> 창립 멤버인 박원배 前 서울경제 기자. 2023년 11월 기준 1230호까지 나왔다.

3. 구성

경제신문이라는 이름답게, 경제 현안에 대해 다루는 기사가 메인이다. 지면의 6~70%가 경제 뉴스일 정도. 그밖에 3~40%는 사회, 환경, 교육, 역사, 시사상식, 한자 등을 다룬다. 초등 3~6학년이 경제 기초 입문용으로 구독하기 적당하다. 그때그때의 국내외 경제 현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쓰고, 관련된 배경지식을 설명하는 흐름으로 구성된다.

NIE(신문활용교육) 활동지라는 별도 상품도 판매한다. 매주 나온 신문 기사를 리뷰하고 학습지처럼 풀거나 정리하는 형식. 이메일로 발송해 주는데 쉬운 단계/중간 단계/어려운 단계 문제가 난이도별로 섞여 있다. 문제지와 답지를 한 번에 받은 뒤 인쇄해서 쓰는 방식이다.

4. 특징

외부 필진이 무척 폭넓다. 자체적으로 편집부도 있고 기자들도 돌리는데, 외부 원고도 못지않게 많다. 기사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준수한 편. 전직 대학교수부터 경제금융교육지도사, 일선 초중등학교 교사의 글까지 다양하다. 그만큼 주제도 다양하다보니 목소리도 다양한 편.

특이하게 현직 농부가 장기 연재하는 코너도 있는데, 이쪽은 우직하게 100% 자연과 식물만 다룬다.

5. 여담

원래는 칼라와 흑백이 섞여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올칼라로 바뀌었다.

광고가 적어 의외로 양심적(?)이다. 마지막 장 전면광고 1면, 중간 전면광고 1면을 빼면 나머지는 전부 신문 기사다. 광고가 넘치는 다른 일반 매체에 비해 괜찮은 부분. 가끔 자사의 온라인 강의나 경제교육 프로그램 광고를 깨알같이 넣는 경우도 있다.

다른 어린이신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혼자 성장했다. 그것도 비범하게도 코로나 시국에서(...). 기사에 따르면 최근 1,2 년 사이에 번진 투자 붐과 온라인 줌 수업 확대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학습 공백을 해당 신문으로 채웠다는 듯.

월간 구독이 아닌 6개월or1년 단위로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수시로 공구나 자체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할인할 때를 잘 잡으면 정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