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8년에 발표된 김창열의 노래.2. 가사
(네 맘속에 어린왕자 넌 항상 간직했지너 너무 커버린 지금도 네가 아주 작았을 때도
모든 게 다 변해가도 그 순수했던 맘은
항상 변함없기를)
난 항상 변하지 않는 순수함이
너무 그리워 내가 왔던
그 길을 다시 돌아보았지
난 왜 이리 변해 있는 걸까
왜 이렇게 세상이 힘든걸까
자꾸만 변해만 가는 내 모습
어릴 적 끄적이던 작은 낙서들
무엇을 썼는지도 그렸는지도
몰랐지만 그걸로 난 만족하고 좋아했었는데
왜 이젠 세상에 얽매여 가는지
내가 왜 변해 가는 건지
왜 이리 살기 힘든 건지
어린왕자의 순수한 모습
너무 그리워 보고 싶어져
내 다시 그 시절에(내 다시 그 시절에)
동화 속 주인공 어린왕자처럼
잃어버린 나의 영혼을 찾아서
영원의 길을 떠나네
(네 맘속에 어린왕자 넌 항상 간직했지
너 너무 커버린 지금도 네가 아주 작았을 때도
모든 게 다 변해가도 그 순수했던 맘은
항상 변함없기를)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의 모습이 너무 변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
낯선 곳에 버려진 들고양이처럼
어떻게든지 살려고
발버둥치고 비집고 나왔어
세상에 점점 물들어 가는 모습
찌푸리고 짓눌린 사람들 얼굴
지금은 때가 너무 늦어 버렸나
아직도 우리는 어린왕자를
기억하고 있는데
우리 왜 변해가는 건지
왜 이리 살기 힘든 건지
어린왕자의 순수한 모습
너무 그리워 보고 싶어져
내 다시 그 시절에(내 다시 그 시절에)
동화 속 주인공 어린왕자처럼
잃어버린 나의 영혼을 찾아서
영원의 길을 떠나네
난 항상 순수했던 마음을
내 스스로 지켜가며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깨끗한 길을 떠나네
영원의 길을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