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00:45:26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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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제2집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제2집
파일:양희은2집.jpg
<colbgcolor=#8DA0B0><colcolor=#C53F60> 발매일 1972년 12월 2일
장르 포크
재생 시간 36:42
곡 수 10곡
레이블 유니버살레코드사
대표곡 서울로 가는 길, 작은 연못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그 사이3.1.2. 인형3.1.3. 서울로 가는 길3.1.4. 저 부는 바람3.1.5. 작은 연못
3.2. Side B
3.2.1. 백구3.2.2. 새벽길3.2.3. 등대지기3.2.4. 아름다운 것들3.2.5. 아무도 아무데도
[clearfix]

1. 개요

1972년 발매된 양희은의 두번째 앨범.

2. 상세

데뷔 앨범으로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상징이 된 양희은은 포크 가수로의 발전을 거듭한다. 이전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이 번안곡이라면, 이 앨범에서는 대부분의 곡을 김민기의 창작곡으로 채웠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외국의 음악을 모방하는 입장에서 우리만의 포크 음악을 창작하는 단계로 발전하였음을 보여준다.

이 앨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인형'에서 나타나는 우정출연을 통해 당시 청년문화의 모습이다. 이 앨범을 통해 김민기와 양희은의 유대관계는 발전하였지만, 김광희의 꾸준한 기여와 이수만과 고영수의 우정출연은 1970년대 청년문화의 느슨한 연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앨범에는 재즈 음악가인 정성조를 중심으로 하는 정성조쿼탯이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포크와 재즈의 결합으로 포크 음악을 한층 더 발전 시켰으며, 당시 군 복무 중이던 기타리스트 강근식까지 휴가를 틈타 녹음에 참여하였다.

이 앨범에는 두가지의 의문점이 존재한다. 먼저, 앨범 표지에는 '저부는 바람과 등대지기, 그리고 가난한 마음을 빼놓은 거의 모든 노래들은 김민기군이 만든것입니다.'라고 적혀있으나, 정작 '가난한 마음'은 이 앨범에 고운노래 모음 제3집에 수록되어 있다. 무슨 연유로 앨범 표지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수록곡에는 뺐는지 알 수 없다. 다른 하나는 앨범 표지에 기록된 트랙 리스트와 실제 트랙 리스트가 다른 점이다.[1]

3. 트랙 리스트

트랙리스트[2]
<rowcolor=#1f2023> # 제목 길이
Side A
1 그 사이 3:42
2 인형 3:07
3 서울로 가는 길 4:11
4 저 부는 바람 1:43
5 작은 연못 3:53
Side B
1 백구 5:49
2 새벽길 2:15
3 등대지기 3:01
4 아름다운 것들 3:45
5 아무도 아무데도 5:20

3.1. Side A

3.1.1.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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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해 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3.1.2. 인형

  • 작사/ 작곡 김민기
  • 웃음소리는 김광희, 이수만, 조영남[3], 고영수의 목소리라고 한다.
  • ‘치만 뭘로 할까’라고 하는데 ‘청바지로 하지’라고 하는 등 역설적인 표현이 들어간 곡으로 김민기는 이와 같은 동요 풍의 노래를 여러 곡 만들었다.20여년 뒤 <김민기 4>에 수록되었다.
인형
아가 옷을 입힐까 색동저고리 입히지

3.1.3. 서울로 가는 길

서울로 가는 길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지 3년에

3.1.4. 저 부는 바람

  • 작사 최경식, 외국 곡[4]
저 부는 바람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

3.1.5.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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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3.2. Side B

3.2.1.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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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 집에 살던 백구

3.2.2. 새벽길

  • 작사/ 작곡 김민기
  • 재판 당시 추가된 곡이다.
  • 김민기의 대학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며 김정호와 김민기 본인도 불렀다.작곡자 김민기의 버전과는 다르게 이 버전에선 2절에서 ‘맨발로’를 한번 더 부른다.
새벽길
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가 보세 흠

3.2.3. 등대지기

새벽길
얼어붙은 달그림자 하늘 위에 차고

3.2.4. 아름다운 것들

  • 작사 방의경, 외국 곡[6]
  • 재판 당시에 추가된 곡이다.
아름다운 것들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방울들

3.2.5. 아무도 아무데도

아무도 아무데도
희미한 가로등 아래 나 혼자서 서있는데











[1] 이 문서에서는 앨범 표지에 기록된 트랙 리스트를 기준으로 기록하였다. [2] 재판본 기준 [3] 휘파람 소리도 조영남 것이라고 한다. [4] 당시 많이 불리워졌던 포크송으로 김민기 1집에도 수록되었다.이 곡의 원곡은 미국 동요라고도 하나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어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5] 미국의 찬송가를 일본에 전해져 한국에 전혀진 경우이다. [6] 조안 바에즈의 곡 <Mary Hamilton>을 번안한 곡으로 원곡의 내용과 뉘앙스는 이 곡과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