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面獣の楊志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미야 카즈에/ 한채언.
구대천왕의 한명인 신행태보 대종의 아내[1]이다. 둘 다 직업은 익스퍼트로 맞벌이에다 워커홀릭이라 아이는 없다. 별명이 청면수라면서 어째 전신이 스머프 마냥 푸르둥둥하다.[2] 키와 덩치가 크고 호탕호방한 성격의 아줌마.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체급은 거의 흑선풍 이규급이 아닌가 싶다. 관리를 잘 했는지 근육질에 상당히 글래머러스하다.
북경 지부의 일선 지휘관으로 남자에게도 전혀 꿀리지 않는 전투능력과 누구에게나 호감과 신뢰, 그리고 따듯함을 주는 성격은 단연 리더감이지만 전투능력에서는 대종에게 밀린다. 결혼 전에는 대종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었으나, 도미노 작전에서 세르반테스에게 죽을 뻔 했던 것을 대종이 구해주었다는 고전적인 공식으로 결혼에 골인. 양지가 파란 피부가 된 것도, 가슴에 큰 상처가 있는 것도 도미노 작전 때의 일이다.
충격의 알베르토에 의해 위기에 빠진 북경기지를 지원하고자 백마로 변한 공손승을 타고 등장한다. 공손승과 호흡이 잘 맞는 모양인지 연계도술[3]을 사용하는데, 이후 상성이 맞는 인물이 없었는지 양지 사후 공손승은 누구와도 연계도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능력은 체술과 여의봉술. 구대천왕의 바로 밑의 지위인 지남(指南)의 지위에 있으나 같은 지남인 화영과 황신보다는 약하다. 화영이나 황신은 구대천왕 자리를 걷어찬 호걸들이니 비교는 무리다.
상하이 작전에서 대종이 전자 네트를 지키기 위해 남겠다는 뜻을 밝혔을때 그의 머플러 자락을 받았으며, 대괴구가 에너지 필드를 전개하려 하자 눈물을 뒤로 하고 그레타 가르보의 지휘를 맡아 대종을 등진채 퇴각한다. 그리고 겐야와 공명의 심복 호연작이 그레타 가르보에 침입하자 자신의 실책에 절망에 빠진 철우(자이언트 로보)에겐 이번에야말로 쿠사마 다이사쿠를 제대로 지켜내라는 격려가 섞인 질타를, 긴레이에겐 텔레포트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다이사쿠와 함께 멀리 도망치라는 지시를, 그리고 다이사쿠에겐.
"다이사쿠, 짧은 기간이였다만 넌 나와 대종의 아이였단다. 훌륭한 어른이 되렴."'
작중 유일하게 어머니이자 여성다운 인자한 모습을 보인 뒤. 호탕하게 웃으며 대종의 유품인 머플러 자락을 손에 엮은 뒤 호연작과 교전. 일청도인 공손승과의 연계도술로 싸우지만 호연작을 이길 순 없었다. 하지만 최후의 힘을 짜내 여의봉으로 다이사쿠 일행이 탄 그레타 가르보의 조종석을 분리한 뒤 돌진하는 호연작과 함께 여의봉에 장착됐던 폭탄으로 자폭해 최후를 맞는다.
이후 그녀가 쓰던 무기 여의봉이 부숴진 채로 일부분만 바깥에 떨어진 것을 철우가 발견해 철우는 형수인 양지가 죽었음을 알고 잠깐 명복을 빈다. 그리고, 나중에 호연작 눈에 그 여의봉을 박아버려 형수를 죽인 원수에게 한방 먹이게 된다.
최종화에선 환영으로나마 남편 대종과 함께 나와 각오를 다지고 로보를 향해 달려가는 다이사쿠를 응원해준다.
외전 긴레이 시리즈에선 대종을 포함한 남자 대원들이 긴레이 로보의 차이나 드레스에 해롱대자 그렇게 좋으면 차이나 드레스로 이 자리에서 훌떡 갈아입을까 했지만 지다성 오학인에게 그건 대놓고가 아닌 힐끗 보이는게 좋은 거라 하는 바람에 실패.
[1]
《
수호전》과 원작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에서는 남자인
청면수 양지.
[2]
원작 만화인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에서는 멍처럼 눈가만 파랄 뿐 피부색은 멀쩡하고 앞 머리카락이 세 가닥이 없다.
[3]
대표적인 명장면이 2화의 "악당에게 부처님의 자비는 필요없다"의 공손승과 연계한 분신술. 이 도술은
십걸집의 알베르토조차 간단히 돌파하지 못해 퇴각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