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양속의 아들. 양지의 아버지, 양량의 조부, 양호의 백부.2. 생애
양속이 여강태수로 재직할 때 어머니와 함께 군의 관청으로 찾아갔지만 양속이 문을 닫고 들이지 않았는데, 양속이 곳간을 열어 내용물을 꺼내 확인시켰고 허술한 이불과 찢어진 옷, 소금, 보리 몇 섬만 있었을 뿐으로 양속이 자신이 가진 것은 이런 것 뿐이라며 어머니에게 무엇을 주겠냐고 묻자 양비는 어머니와 함께 돌아갔다.후에 양속이 189년에 사망했지만 관청에서는 양속이 유언으로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했으므로 받지 않았지만, 조정에서 조서를 내려 양속의 아름다움을 기리고 태산태수에게 칙서를 내려 부의금을 양속의 집안에 주게 했으므로 양비는 어머니와 함께 부의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0년에 조비를 황제로 오를 것을 권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이복, 유이, 신비, 유화, 환계, 진교, 진군, 왕비, 동우, 허지, 사마의, 정혼, 포훈, 무주, 위진 등 수많은 신하들과 함께 표를 올렸다.
후에 경조태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