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4:42:33

야화


1. 고전게임 야화 시리즈

파일:야화.png
파일:야화1.png
도스, 윈도우판 비교 스크린샷.[1]
내가 믿는 것은 오직 주먹 뿐!

제작사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FEW(Future Entertainment World)[2]. 사양은 486/RAM 8MB이상

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1996년 11월 新SW상품상을 수상했다.
때는 일제 치하의 1930년대 중반. 조용하고 평화롭기만 하던 조선땅을 침범한 일본 제국주의는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며 대륙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한반도를 그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 자연히 조선땅은 일제의 수탈과 강제징용의 대상이 되었다. 민중들은 일제의 수탈로 도탄에 빠지고 그만큼 일제에 대한 저항의 싹은 커져만 간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일제의 횡포는 심해져만 가고 일본의 비호 아래 일본 깡패조직까지도 조선땅 곳곳에 입성해 폭력을 휘두르는 한편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민중들을 괴롭히고 있었다....이 무렵 서울에서 작은 움직임이 있었으니, 조선의 심장인 경성, 또 그 경성의 중심인 종로를 일본 깡패 조직으로부터 되찾으려는 노력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 서울에는 일본 야쿠자의 최대조직인 야마구치조의 하부조직인 하야시파가 종로를 휘어잡고 있었으며, 다른 조직으로부터 상납금을 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김두한/시라소니는 하야시파를 무찌르고 민족의 정기를 되찾고자 한다.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전략 시뮬레이션. 시라소니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해서[3] 일제치하의 뒷세계 건달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최종보스는 물론 하야시이다.

특이하게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알리아스로 모델링한 3D로 나왔으며 우스꽝스러운 얼굴 그래픽[4] 해괴한 네이밍 센스가 일품. 또한 단순히 적과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부하들을 키우고 자금믈 모아 장비를 구입하고 조직의 세를 늘려야 한다.

벨트스크롤 액션 외에도 자금을 운용해 조직과 부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며 성장시키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 진행중에 분기가 몇군데 있으며 분기에 따라 전개가 조금 달라진다.[5] 다만 결국에는 최종보스인 하야시와의 결전으로 귀결된다.

게임성은 나쁘지 않으나, 도스판의 난이도가 굉장히 살인적인데다가 버그가 아주 넘쳐나 매우 어렵다. 직접 보자 그에 반해 엔딩은 참 썰렁한데 하야시를 격파하면 "...이로써 XXX는 경성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라는 메시지 하나 나오고 김두한은 회식하는 모습의, 시라소니는 김두한이 주는 담배를 뿌리치고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의 짤막한 10초짜리 영상과 함깨 끝난다.

야화 외에도 후속작으로 야화 플러스[6], 야화2[7], 도쿄야화, 도쿄야화 2가 있다.

2. 블레이드 앤 소울의 무기

블레이드 앤 소울/무기 참고.

3. 카게로우 프로젝트 야화 디세이브

4. 트위치 스트리머겸 유튜버 야화님

야화님 참고

5. 안예은 야화(야화첩OST)

6. 레진코믹스에 연재중인 야화첩

7. 류현준의 EP 4집


[1] 왼쪽이 도스판, 오른쪽이 윈도우판. 1996년에 디스켓으로 첫 발매할 당시에는 그냥 야화 라는 제목으로 발매했고 97년에 윈도우즈 판으로 재발매했을때는 매체가 CD로 바뀌고 제목도 야화 플러스로 변경된다. [2] 게임 박스안에 동봉된 고객등록카드에 따르면 주소가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241번지 상신빌딩 4, 5층 (주) 에프.이.더블유 앞 우편번호 143-150 으로 되어 있다. 어차피 이젠 불러도 대답없을 회사라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3] 일부 CG를 제외하면 둘중 뭘 선택해도 진행의 차이점은 없다. 심지어는 대사의 오타까지 똑같다. [4] 이래봬도 이 당시에는 이게 정말 대단한 그래픽이었다. 해상도가 도스판은 640X480,윈도우판은 634X475. [5] 효율적으로 다른 스토리의 전개를 즐기고 싶다면 초반부 첫번째 분기점에서 김두한은 엄동욱파와 싸우는 분기, 시라소니는 우다파와 싸우는 분기를 택하면 어느정도는 나아진다. 어차피 후반부 전개는 똑같다. 참고로 게임도중에 총 7개의 분기가 존재한다. [6] 1997년에 발매. 원판 야화의 게임의 벨런스를 대폭 수정하여 낮추었으며 난이도를 하향시킨 수정판 버전. 그리고 게임의 메인배경도 김두한과 시라소니의 일러스트 딸랑 1개로 통일되어 있다. 오리지널판은 김두한파와 시라소니파 따로 준비되어져 있다. [7] 1999년 작품으로 게임판 야인시대랑 많이 흡사한 밸트스크롤 형식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