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8:10:14

야율적로(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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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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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 고려· 거란· 기타 국가) 문서 참고.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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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음악#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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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서도밴드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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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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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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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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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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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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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70707><colcolor=#fff> 야율적로
耶律敵魯
파일:고거전 야율적로01.jpg
캐릭터
지위 우피실군상온[1] (4 ~ 16회)
등장회차 4 ~ 16회
배우
박정환

1. 개요2. 작중 행적
2.1. 4 ~ 7회2.2. 8 ~ 12회2.3. 13 ~ 14회2.4. 15 ~ 16회
3. 묘사4. 어록

[clearfix]

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고려의 성을 쉽게 무너뜨리며 고려군을 잔인하게 말살시키는 장군.


KBS 대하드라마 〈 고려 거란 전쟁〉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 보스.

2. 작중 행적

2.1. 4 ~ 7회

4회에 처음 야율분노와 함께 등장하며, 5~6회부터 그와 함께 흥화진 전투에 참전하지만, 전황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야율융서는 야율분노 및 그를 포함한 공성 부대에게 크게 분노한다.

7회에선 목이 달아날 뻔했지만 도통인 소배압의 변호 덕분에 야율분노 등과 함께 살아나며, 막바지에 고려군 진영으로 들어갈만한 길목을 찾아내는데 이때 야율분노에게 소배압 몰래 멋대로 일을 벌여도 되냐고 묻고[2], 이후 강조를 잡으면서 그를 비웃는다.

2.2. 8 ~ 12회

8회에서는 소배압이 화를 내면서 야율분노를 찾아가면서도 그를 질책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후 곽주성을 함락시켰으며, 9~10회에서는 다른 장수들과 함께 서경으로 가려다가 강감찬을 보고 멈춘 후 소배압을 포함한 다른 장수들과 막사에 있는 모습을 보인다.

11회에서는 개경을 함락시키며 "Явцгаая!"[3]를 부르며 성 안으로 들어간다. 12회에 소배압의 명으로 몽진 중인 현종을 추격하는 임무를 맡겼다.

2.3. 13 ~ 14회

13회에서 현종을 놓쳤던 추격대 부하를 죽이고 인근 고을에서 관리를 붙잡아 현종이 도망쳤을 충주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어느 마을 을 보면서 고려 왕의 몽진 행로에 있는 마을이면 거란을 피해 피난갔어야 하는데 평온한 것을 보고는 속았다고 생각해 그 관리를 죽이고 돌아갔다.[4]

14회에 다시 현종을 추격하다가 현종의 표문을 들고 온 하공진을 만나 그와 함께 개경으로 돌아왔다. 직후 야율융서가 계속 남하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야율분노 등과 함께 기뻐한다.

2.4. 15 ~ 16회

15회에서 고려의 남쪽으로 진군하는 대신 철군한다는 야율융서의 명[5]을 받고 상관인 야율분노와 함께 당황했으며, 이후 철군하던 중 귀주 협곡에서 양규 김숙흥 부대의 기습을 받으면서 야율분노와 선봉 부대 1만을 잃었다고 야율융서에게 보고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공격을 이끈 자가 " 서북면 도순검사가 분명하다"는 보고를 올리자 소배압은 "그 자가 서경이 아니라 이 곳에 있단 말이냐"라며 분기탱천한다.

16회에서 양규의 결사대를 잡기 위해 포로들을 미끼로 써 유인하려 하나 이를 눈치 챈 양규가 김숙흥을 미리 매복시켜서 오히려 역으로 격퇴당한다. 이후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철군 행진에 참여한다.

3. 묘사

원작 소설에서는 콧수염을 기른 26~27세의 젊은 장수로 나오는데, 키가 6척 5치에 달해 장대하고 힘이 날달랐다고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야율분노의 부장으로서 전장에서 신속하고 과감하게 작전을 이행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그려지는데[6], 후방에서 강조가 계획한 고려의 검차진을 지켜본 후 소배압의 지휘 하에 우측을 공격하여 고려군을 물러나게 하거나 고려군이 쉬는 틈을 타 소배압과의 합의 하에 고려군 공격에 거의 행해지지 않은 우피실군 부대로 우측 검차진을 뚫어 강조를 생포하는 데에 성공하는 대활약을 하여 야율융서의 칭찬을 받는다.[7]

드라마에서는 방영 당시 40세[8]인 배우가 담당하여 원작 소설의 야율적로보다 나이가 많다. 야율분노가 소배압과 대립하며 독선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이라면 야율적로는 평범한 거란 장수A 느낌으로서 상관의 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캐릭터이다. 칼을 뽑아 어깨에 걸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기본적으로 상관인 야율분노의 명을 따르지만, 군법에 어긋나는 일이 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에 강조를 몰래 생포하려는 계획에 대해 상관에게 재차 묻기도 한다. 소배압도 야율분노를 질책하는 것과 달리 야율적로에게는 별 말하지 않으며, 현종 추격 임무를 맏기기도 하였다. 야율적로도 소배압을 어느 정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도 내심 고려 정벌이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원하는지 소배압의 의견과는 반대로 야율융서가 거란군이 계속 남하하기로 정하였다고 말하자 바로 호응한다.

4. 어록

한데 도통 몰래 이런 일을 벌여도 되는 겁니까?
Ойлголоо. (예, 알겠습니다.)
тулалдаа (출정하라.)


[1] 드라마에서는 정확한 직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려사에는 '상온'으로 적혀 있으며, 요사에는 '우피실상온'으로 적혀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요사의 기록을 따라 '우피실군상온'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본 문서도 이를 따른다. [2] 원작에서는 이미 소배압과 합의가 된 상태였고 실제 역사에서도 야율분노가 군법을 어긴 것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는 야율분노가 멋대로 일을 감행한 것으로 바뀌었으며, 소배압에게 모든 공을 빼앗길 수는 없다고 말한다. [3] '얍츠가이'로 발음되며, ' 가자'라는 의미를 지녔다. [4] 사실 관리의 추측대로 현종의 몽진은 원래 충주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충주의 호장 박진의 기습을 받았고, 이어 그 곳의 호족들의 분위기 심상치 않으니 가지 않는 게 좋겠다는 최사위의 건의로 방향이 바뀌었다. 그 관리는 진짜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매국하려 했지만 뜻하지 않게 거란을 교란하는 공을 세운 격이다. [5] 직접 내린 것이 아니라 소배압이 대신 전했다. [6] 그가 통주 전투 이전에 적들이 움직일 수 없는 방향으로 공격을 가해야하며, 정찰은 움직이는 와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자 야율분노도 이에 동의하고, 일부러 말의 체력을 소모시켜 길 입구에서 장수들을 내리게 한 다음 돌격할 준비를 한다. 고려군의 진이 예상보다 빨리 보이자 재빨리 야율분노에게 보고하여 방진을 치게 하고 후속군을 안으로 들이게 하는데, 고려군이 선공을 가하지 않자 야율분노와 함께 의아해하기도 한다. [7] 원작에서는 이렇게 평소에는 과감하면서도 판단력이 좋아 보이지만 거란군이 회군할 때에 이틀간 무리해서 길을 뚫기 위해 고려군의 목책 방진 등을 공격하고 검차진으로 들어갔다가 별 소득 없이 병사들만 피해를 입고 본인도 심한 부상을 입고 실려오는 등 상황이 불리하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듯하다. 다만 한 번 당한 이후로는 통주 쪽은 방비가 삼엄한데다가 땅도 질퍽거려서 걷기 힘드니 내륙 길로 안전하게 회군하자는 말을 한다. [8] 정확히 말하자면 1983년 9월 11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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