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9:24:10

야시르 알 푸라니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ياسر الفلاني (Yasir Al-Fulani)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등장인물. 중동에 있는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다.

2. 작중 행적

칼레드 알아사드 쿠데타[1]로 인해 정권에서 퇴출되었으며, 시작하자마자 자동차로 끌려가더니 반군이 개머리판으로 그를 밀어 처넣는다. 이후 차 문을 닫자마자 반군은 출발 하라는 신호를 내리고, 앞좌석에 운전하는 반군과 UZI를 든 어느 운동복 입은 남자가 말 없이 협박을 하며 출발한다. 플레이 내내 할 수 있는 건 그저 자동차 라디오에서 방송되는 알 아사드의 연설을 듣는 것과 반군에게 학살당하는 시민들이나 아니면 쿠데타군에게 맞서 총을 든 시민군들이 저항하다 죽는 모습을 보는 것밖에 없다. 이후 자동차가 처형장에 도착하고 그는 반군의 군홧발에 짓밟혀 기절한 채 끌려가 기둥에 묶이는데, 이때 한 남자가 나타나 알 아사드에게 데저트 이글을 건넨다. 처형이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알 아사드에게 데저트 이글을 머리에 맞고 사망한다.

이후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는 사망하는 민간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첫 희생자가 되었으며, 후속작인 2편에서는 우주 비행사 Sat1이 3편에서는 데이비스 가족이 이 역할을 맡는다.

칼레드 알 아사드의 연설 내용을 보면 알 푸라니 본인 역시, 본래는 왕정을 뒤엎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집권했다가 칼레드 알 아사드와 같은 반서방 국수주의자들의 불만을 사게 되고 이게 쿠데타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아랍 지역의 쿠데타는 이므란 자카에프에 의해 조장되었으며, 자카에프는 이 쿠데타로 세간의 관심을 그쪽으로 돌려 러시아 국수주의자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부분적으로나마 은폐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