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지 못해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며 필담으로 대화를 한다.
작중 인기몰이중인 세 여류 쇼기기사중 가장 어린편이며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구김살없이 귀여운 아이라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작중 서스펜스 드라마적인 부분의 주인공답게 과거가 어두운 편.
현 부모님은 양부모이며, 두 부모가 살해된 현장에서 울고있는 것이 발견되어 친하게 지내던 집에 입양되었다.
사건 당시 범인과 만났지만 충격을 받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PTSD는 남아있으며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이유도 범인과의 대화가 원인.
작품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는 중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이다보니 형사가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범인도 시온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핸드폰이 분실되어 협박 용도로 사용되거나, 대전상대에게 시온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방법[1]을 알려주기도 한다.
[1]
살해당한 아버지 이마에 쇼기의 왕장을 올려놓았던 것을 이마에 왕을 그려서 재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