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12:36:45

야스민 아기치

크로아티아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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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야스민 아기치
Jasmin Agić
출생 1974년 12월 26일 ([age(1974-12-26)]세)
국적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포지션 미드필더
소속팀 HNK 리예카 (1993~2000)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0~2005)
인천 유나이티드 FC (2005~2006)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6~2007)
FC 파스칭 (2007)
NK 크로아티아 세스베테 (2008~2010)
국가대표 14경기

1. 개요2.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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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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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아기치는 크로아티아의 전 축구선수로, 2005년 인천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다. 하지만 승부조작으로 실형을 받은 범죄자가 되어버린 선수이다.

2. 경력

리예카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아기치는 리그 102경기 4골의 기록을 남겼었다. 이후 크로아티아의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고, 이 팀에서도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선수였다. 그러다가 2005 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을 원하던 인천은 아기치를 영입하게 됐는데, 이미 전 시즌에도 미오드라그 안젤코비치 제난 라돈치치같은 동유럽권 선수들을 영입한 인천인 만큼 어울리는 행보라는 평을 들었다.

이적 이후 아기치는 활동량, 수비력, 킥력 등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서동원과 함께 중원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셀미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데뷔 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 때의 라디보예 마니치, 제난 라돈치치와 묶어서 삼치 조합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마니치가 전반기 종료 후 떠난 후에도 아기치와 라돈치치는 잔류했고, 아기치는 여전히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였다. 부산과의 플레이 오프에서도 아기치의 코너킥이 이상헌에 이어 방승환에게 연결되어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기치는 시즌 종료 후에도 팀을 떠나지 않았고, 2006년에는 노종건과 중원을 지켰다. 2006 시즌에도 아기치는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지만, 노장 축에 들어가기 시작한 아기치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가족과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디나모 자그레브로 복귀하였다. 이 때 인천이 그의 대체자로 영입한 미드필더가 바로 드라간 믈라데노비치로 역시 동유럽권의 선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리그를 거쳐 다시 크로아티아로 돌아간 아기치는 2010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2011년에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징역 9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마지막 구단인 크로아티아 세스베테가 2010년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것. 그 구단도 결국 2012년에 해체되고 말았다.

3. 플레이 스타일

킥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실제로 킥력을 통해 인천에 많은 공격 기회를 제공한 선수이다. 공수 밸런스도 매우 좋은 미드필더로, 2005년 인천의 준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드필더. 오랜 기간 인천에 있지는 않았으나, 인천에 큰 족적을 남긴 외국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기타

이름 하나만으로 한국 내에서 축덕들에게 존성대명을 떨치고 있는 축구선수로, 발레리 보지노프 지에드 자지리가 영혼의 투톱을 이루면 아기치가 나온다는 농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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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안정환, 김성주가 출연하여 축구해설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였는데 그 와중에 이름을 말하기 껄끄러운 축구선수들이 많다며 그 명단을 공개할 때 나왔다.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