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21:12:35

야광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ctilucent_clouds_over_Stockholm.jpg



1. 개요2. 원인3. 특징4. 황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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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광운(, Noctilucent cloud)은 기상현상 중 하나로 북/남위 50~70도 정도의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관측된다. 특이하게 구름임에도 불구하고 대류권이 아닌 중간권인 76km에서 85km의 상공에 형성된다.

이때 구름은 고도가 충분히 높기 때문에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수평선 아래 위치해 있는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밝게 빛날 수 있다. 때문에 야광운은 태양빛이 높은 고도에서만 머무는 시간대인 일몰 직후 또는 일출 직전 천문박명 동안만 관측 된다. 중간권의 온도는 -120 ~ -130도 정도로 매우 낮아야 하며, 바람은 최대 300mph 이하여야 한다고.

2. 원인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메탄같은 오염물질이나 화산재, 우주선의 잔존물, 유성 가루 등이 핵이 된다고 추측되며 지상과는 반대로 중간권의 온도가 낮아지는 여름에 주로 관측된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원인일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다. 이산화탄소가 중간권에서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1] 추측되기 때문에 영하 120도에서 형성되는 야광운 형성이 쉬워진다고 한다.

3. 특징

오로라와 헷갈릴수 있지만 오로라는 열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주로 여름에 관측되며 온도는 영하 120도정도이다.

120년 전 정도부터 관측됐다고 알려졌다.

밤에도 보이는 만큼 Night Clouds라고도 한다.

Noctilucent는 라틴어로 night shining이라는 뜻이다.

중간권에서 형성되는 만큼 가장 높은 곳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이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관측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며, 그나마 한국과 가까운 일본 홋카이도 북부에서 자주 관측된다고 한다. 때문에 홋카이도 북부에 있는 리시리섬(利尻島)에서는 야광운을 관광 포인트로서 홍보중이다.[2]

4. 황혼 현상

Twilight phenomenon/Twilight effect


일몰 또는 일출시간 무렵 발사된 미사일 또는 로켓 추진체에서 나오는 배기 입자가 응결되어 얼었다가 대기권에서 팽창할 때, 배기 입자가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현상이다. 지상에서는 이미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저물어 어두워진 상태이지만, 그보다 높은 고도에서는 여전히 태양이 떠 있기 때문에[3] 높은 고도의 비행체가 생성한 비행운과 배기 입자는 태양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게 된다. 이를 상대적으로 어두운 지면에서 관찰하게 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로켓의 연료에서 뿜어져나오는 수증기가 중간권에 공급되며 얼어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

파일:미사일 실험.jpg

2022년 대한민국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때 한국에서 이 현상이 알려졌다.

파일:누리호황혼현상.jpg

2023년 5월 25일, 호주의 여행작가 Dianne Bortoletto가 누리호 3차 발사 누리호의 3단 잔해가 액체산소를 방출하면서 일으킨 황혼현상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 원본 호주 언론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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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종류
<colbgcolor=#888888,#777777> 일반형 상층운 <colbgcolor=#ffffff,#191919> 파일:권운 기호.png 권운(새털구름), 파일:권적운 기호.png 권적운(조개구름), 파일:권층운 기호.png 권층운(베일구름)
중층운 파일:고층운 기호.png 고층운(회색차일구름), 파일:고적운 기호.png 고적운(양떼구름)
하층운 파일:층운 기호.png 층운(안개구름), 파일:층적운 기호.png 층적운(두루마리구름), 파일:난층운 기호.png 난층운(비구름)
수직형 파일:적운 기호.png 적운(뭉게구름), 파일:적란운 기호.png 적란운(소나기구름)
특수형 상위형 웅대적운, 열탑, 열대성 저기압, 슈퍼셀, 안개
수반형 모루구름, 유방운, 아치구름, 구름벽, 미류운(꼬리구름), 깔때기구름
일반형 야광운, 진주운, 편운, 삿갓구름, 렌즈구름, 파상운, 모닝글로리, 거친물결구름
그 밖 비행운, 스모그, 버섯구름, Fallstreak Hole



[1] CO2가 늘어난다고 해 봤자 태양열 총량이 늘어나는 건 아닐 테니 CO2가 대류권에 열을 잡아둔 만큼 그 위론 열이 덜 갈 수도 있다는 말. [2] 야광운 자체는 리시리뿐 아니라 왓카나이 레분섬에서도 볼 수 있긴 하다. [3] 이는 지구가 구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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