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묵시록의 4기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칸나/ 에미 로.시스타나의 영주 카르덴[1]의 딸이다. 주로 앤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엄격한 아버지에게 길러져 조신한 성격을 연기하고 있지만 사실 기가 센 말괄량이고 어머니처럼 성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태어났을 때 부터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특수한 마력을 지녔다.
당차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을 밖으로 나가보지 못해서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다. 금전감각도 매우 떨어져서 금화를 털어 잡동사니를 사는 등 철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어느날 마을에 들른 아버지의 지인이자 카멜롯의 성기사 이론시드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어느 물건을 찾아달라고 찾아온다. 아버지는 그를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앤은 그가 하는 말이 전부 거짓이라는 걸 눈치채고, 한치 앞도 안 보일 만큼 시커먼 그의 내면 때문에 경계했다. 14화에서 처음 등장. 15화에서 레이피어로 도니와 나시엔스를 제압한다. 원래는 긴 머리였지만 퍼시벌과 같이 여행을 떠날 때 머리를 잘라 단발이 된다. 칸트에 도착하자 신이 맡긴 돈을 흥청망청 낭비해서 은화 3닢만 남겼다. 덤으로 신이 맡긴 돈은 금화 10닢이었다. 하지만, 그레인 경기장에서 일부러 약한 척을 하던 선수에게 돈을 전부 걸어서 한번에 은화 60닢을 벌었고, 이후 퍼시벌이 그레인에 참가하면서 돈 자루를 가득 채울만큼의 거금을 벌었다.2.2. 2부
3. 능력
3.1. 전투력
혼자서 검술을 독학해서 나름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녔다. 상위권 성기사인 이론시드도 한방 먹었을 정도. 퍼시벌을 제외한 퍼시벌대 중에서 제일 안정적인 전투력을 지녔다.[2] 퍼시벌대가 너무 약하다며 수련을 시켜주던 랜슬롯도 앵헬러드의 무력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3.2. 마력
[ruby(심문자, ruby=인터로게이터)]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마력을 지녔다. 거짓말 및 악의를 지닌 상대는 검게 물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대가 거짓말은 하지 않은 상태라면 속아넘어가기도 한다. 이 취약점이 마신족 마을 편에서 드러나는데, 혼돈의 성기사 애드백의 자신은 사냥꾼이고 마신족 마을은 위험하다는 말을 거짓으로 보지 못했다. 애드백은 사냥꾼 출신이었고, 진심으로 마신족을 악으로 보아 본인의 행위를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에 앵핼러드의 눈빛에는 검게 보이지 않았다.
랜슬롯의 독심술과 비교하면 하위호환에 가까웠는데, 벽의 마을 월락에서 마력이 각성한다. 단순한 거짓말 탐지기였던 마력이 거짓을 고하거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면 상대를 구속하는 강력한 마력으로 발전했다. 다만 이 마력의 효과가 사용자에게도 포함되는 단점이 생겼다. 또한 말을 원래부터 못하거나, 이성이 없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거짓의 여부에 따라 본인을 포함한 대상을 구속시킨다는 점에서 갈란의 진실의 계금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