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뜻은 '양막'(임신한 여성의 자궁 속에서 태아를 감싸는 막).
1. 개요
혐짤주의팔이 여러 개 달린 임신 여성의 사지에 거미의 다리 같은 기계가 장착된 모습이다. 몸이 기계와 연결되어 있어 쭉쭉 늘어날 수 있고, 입으로 사타구니에서 나온 호스를 물고 있다. 한국에는 앰년(…)이라는 애칭이 있다.
알렉스는 조슈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자 다시 이면세계로 빠지고 만다. 그리고 앰니언이 천장에서 거미처럼 내려온다.
게임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조슈아는 거미를 좋아했기에, 앰니언 역시 거미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정체에서 후술되어 있듯, 임산부의 형상을 한 본체의 뱃속, 자궁엔 조슈아가 들어있으며 몸체의 얼굴은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는데, 자궁 속 양수에 보호받고 있는 태아를 호수에 빠져죽은 조슈아를 형상화했다는 주장과 억울하게 죽은 조슈아가 되살아나거나 혹은 다시 태어나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조슈아의 '욕구'를 형상화했다는 주장이 있으며, 이에 맞춰 사타구니부터 입까지 이어진 호스는 익사한 조슈아가 호흡을 하고싶은 욕구를 형상화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2. 전투
기계팔로 강력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기보다는 총을 사용하는 게 좋다.[1] 다만 다리에 맞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쏠 때 잘 조준해야 한다. 입에서 이상한 액체를 뱉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공격처럼 알렉스를 쓰러뜨리며 잠시 동안 무방비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보스의 타격에는 일정한 패턴이있다. 앞발로 길게 훅(?)을 내민 다음에 앞발로 내려찍기. 여기서 훅을 사용할 때 회피하고 난 다음에 다시 내려찍기를 회피하면 본체에 접근할 수 있는 빈틈이 생긴다. 이 때 6방 정도 칼질을 해줄 수 있다. 반복하면 2페이즈. 총기류는 2페이즈를 위해 아껴두는게좋다
충분히 타격을 입히면 발광하면서 2차 형태로 돌입한다. 이 때는 팔로 어딘가에 매달린 듯 한 모습. 공격의 위력이 더 강해지며, 팔로 내리찍는 공격을 한다. 공략은 보스를 중심으로 그냥 큰 원을 그리면서 보스룸 전체를 빙빙 돌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 팔의 갈고리가 바닥에 박히면 잠시 버둥대니 그 때 총이나 칼로 공격하면 된다. 이전 형태의 액체 공격을 이제 하늘에 대고 뿌리기 때문에 공격범위가 더 넓어졌다.
2차 형태까지 쓰러뜨리면 힘을 잃고 축 처지는데, 가까이 다가가 버튼 액션을 하면 앰니언의 배를 가를 수 있다.
3. 정체
앰니언의 뱃속에서 나오는 건 바로 조슈아의 시신. 앰니언은 조슈아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가졌던 원망이었다. 알렉스는 조슈아의 시신을 향해 용서를 빌고 떠나며 이후 엔딩이 나온다.앰니언의 얼굴은 조슈아와 알렉스의 어머니를 닮았다.
게임 초반에 구할 수 있는 조슈아의 사진 중에는 거대한 거미와 병정이 싸우는 사진이 있다. 알렉스가 앰니언과 대결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1]
근접해서 공격을 할거라면 빠르게 회피할 수 있는 나이프가 비교적 좋다. 앰니언은 근거리에서 공격이 올시 자신을 향해 기계팔로 공격을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