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02

앨리스(BLACK SOULS 시리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앨리스 리들.jpg
이름 앨리스 리들 (アリス・リデル / Alice Riddell)
[스포일러]
앨리스 리들 = 기어다니는 혼돈 / 기어오는 자
앨리스 01 = 붉은 우상 프리켓
앨리스 도터 = 검은 피 / 밴더스내치
앨리스 시스터 = 그림자의 여악마 / 접접
앨리스 마더 = 큰 사슴의 여신 / 재버워크
종족 불명
[스포일러]
지배자
기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기반 인물 앨리스 플레전스 리들
등장 작품 BLACK SOULS
BLACK SOULS 2
앨리스의 테마곡[1]
스포일러의 전투곡[2]

1. 개요2. 작중 행적
2.1. BLACK SOULS2.2. BLACK SOULS 2
2.2.1. 앨리스의 기억2.2.2. ADV
3. 정체4. 인간 관계5. 게임 내 등장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앨리스.png 파일:앨리스 리들.jpg
BLACK SOULS 에서의 모습 BLACK SOULS 2 에서의 모습
파일:블소_앨리스2.png
중앙의 인물. 좌측의 인물은 빨간 망토, 우측의 인물은 리프.

BLACK SOULS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

해당 문서는 시리즈의 전체를 관통하는 스포일러 문서이므로, 아직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않았거나, 시작할 예정이라면 문서를 열람하지 않고 돌아가는것을 권한다.

2. 작중 행적

2.1. BLACK SOULS

플레이어가 최초로 만나는 인물로, 주인공의 이름과 클래스를 정해주는 등 주인공을 안내한 직후 갑자기 살해당한다.

이후 동일 장소인 앨리스의 도서관에 도착하면 앨리스 대신 앨리스 02라는 대용품이 대신 등장해 서고 내의 빈자리를 동화로 채워줄 것을 부탁한다. 서고를 모두 채우면 앨리스 02는 그림에게 답례를 해준 뒤 앨리스 01로부터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그 내용인 즉슨 이 세계를 끝내달라는 것. 그리고 안쪽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그곳에는 수많은 앨리스들이 히로인들의 동화가 담긴 책장을 둘러 싸고 있었다. 그렇게 그림은 앨리스 02를 포함한 히로인들을 한명씩 살해해 동화를 모아 진실을 보게 된다.
[엔딩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그리고 진실인 C엔딩에서는 기도하는 자가 자신이 앨리스에게 큰 죄를 지었다며 사죄하고, 이야기의 끝에서 그림이 메아리 스의 목을 분질러버리자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나타나 그림을 창조주라 부르며 자신들을 이끌어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D엔딩에서는 바포메트와 다른 히로인들까지 모조리 죽여버린 메아리 스의 앞에 나타나는데, 그림은 자신의 연인이라며 성삼이 멸망하기 전으로 이야기를 되돌려버린다.

그리고 이는 후속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2.2. BLACK SOULS 2

파일:아가씨 앨리스.jpg 파일:여동생 앨리스.jpg 파일:어머니 앨리스.jpg
앨리스 도터 앨리스 시스터 앨리스 마더
앨리스, 이 애틋한 이야기를
자그마한 너의 손으로
어린 시절의 꿈으로 가득 찬
추억의 장소에다 가져다 두렴.

머나먼 땅에서 꺾어온
순례자들의 시든 꽃다발처럼.
게임 시작시 딸/여동생/어머니 중 하나의 모습을 정할 수 있으며, 일종의 붙잡힌 히로인으로서 등장한다. 그림과 함께 나무 아래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었지만 어느 새 사라져 버리고, 그런 앨리스를 찾으러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기 시작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

작 진행 중에는 언급만 되는 정도고 사실상 등장하지 않지만, 아주 드물게 특정한 조건에서 모습을 비춘다. 진행도 0일때 포자의 숲 화톳불에서 나타나며, 루트위지 시가지 상층에서도 나타나고[3], 재버워크와 만날 때 잠시 앨리스의 모습이 보이며, 프리켓을 처음 만났을 때 sen치가 0이면 잠깐 동안 앨리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프리켓과의 데이트 도중 미스터리 미로 안에서 깨진 거울을 보고 있는 것이 발견되는데, 이때 말을 걸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하고 격하게 거부하다가 사라진다.[4]

그리고 도서관의 꿈에 있는 하얀 문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그토록 찾던 앨리스가 있는데, 그림은 앞을 가로막는 짐승을 처치하고 앨리스와 재회하거나, 아니면 앨리스를 죽여버림으로서 이야기가 끝난다.

2.2.1. 앨리스의 기억

  • 캐럴 강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눈부신 황금빛 찬란한 오후.

    한가로이 강물 위를 흘러가네.


    서툴지만 작은 팔로

    부지런히 노를 저으며

    어린 손들은 허공에서 헛되이

    길을 안내하네.


    아! 무정한 세 아이들이여!

    이렇게도 꿈처럼 무정한 시간에

    작은 깃털조차 날려보낼 수 없을 만큼

    힘든 내게 이야기를 해달라니!


    하지만 약한 목소리 하나가

    어떻게 세 아이들의 성화를 이기겠는가.


    오만한 프리마가 퉁명스럽게 칙명을 내리네.

    "어서 시작해요."

    좀 더 부드러운 어조로 세컨다가 말을 걸겠지.

    "재미있는 말장난이 들어가 있어야 해요!"

    테르티아는 이따금 이야기에 끼어드네.


    그러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아이들은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

    신비롭고 이상한 나라를 누비며 떠돈다네.


    새와 동물들과 다정하게 대화하며

    꿈 속 아이를 찾아 방황하네.

    마치 이 모든 게 사실인 것처럼.


    이제 상상의 샘도 말라

    이야깃거리도 다 떨어지고

    이야기꾼은 기진맥진한 목소리로

    나머지는 다음에!라고 말하면


    지금이 다음이에요!라고 대답하는

    행복에 겨운 목소리가 울려퍼지네.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는 이렇게

    천천히, 하나씩.

    신기한 사건들을 만들어가며 생겨났다네.


    이제 이야기는 끝이 나고

    행복한 뱃사공들은 찬란한 햇살 아래

    노를 저어 집으로 돌아가네.


    앨리스, 이 애틋한 이야기를

    자그마한 너의 손으로

    어린 시절의 꿈으로 가득 찬

    추억의 장소에다 가져다 두렴.


    머나먼 땅에서 꺾어온

    순례자들의 시든 꽃다발처럼.

    }}}
  • 홍성 프리셀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아름다운 동화 속 이야기의

    호기심을 이겨낼 수 있는 소녀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어느 여름날을 기억하는

    사랑하는 소녀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자필 삽화를 붙여 완성한, 당신만을 위한 이야기.


    "고마워! 선생님!

    저, 정말 기뻐요...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요!


    선물을 받았으니 저도 뭔가 답례를......"


    답례? 괜찮단다.

    네가 언제까지나 귀여운 소녀의 모습으로 있어준다면.

    그것만이 내 바람이니까.

    }}}
  • 옥스워드 학원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언제나 바라는 대로 세상이 흘러가진 않는다.

    너라면 이제 배워서 이제 이해하고 있을 줄 알았건만......


    "앨리스.

    아아, 앨리스.

    또 어느새 방에 들어온거니?

    수업은 어찌 했고?"


    "역사 공부는 너무 따분해.

    그림이 없는 책을 무슨 재미로 읽는담?"


    "그러니?

    로빈슨 군은 수업할 때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잖니."


    "넌센스야!

    캐럴 선생님의 이야기가 더 재밌는걸.

    있잖아, 선생님. 오늘도 꿈처럼 멋진 이야기를 들려줘."


    "물론이지.

    그 전에 잠깐 사진을 찍어도 되겠니?"


    "응. 예쁘게 찍어줘."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

    초대받지 않은 방문자.

    당황해서 숨는 소녀.


    "캐럴 선생님, 학장님이 부르세요."


    그것은 돌연 통보받은 전근명령.

    소녀와 교사의 사이를 의심한 부친의 전근통보는

    두 명을 갈라놓기엔 충분하고도 남았다.

    }}}
  • 한탄의 해변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그라면 끝내 그녀를 찾아낼 것이다.

    그를 위해서 진실된 사랑을 지금까지 키워왔으니까.

    사람의 감정은 가늠하기 어렵고

    직접 행동하지 않고는 뜻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없다.


    그 후로부터 몇 년이나 흘렀을까.


    결혼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독신생활 중이다.

    어둑한 다락방에서 그저 집필과 사진촬영을 이어가며 수학을 연구하고 있다.


    매일 밤마다 떠오르는 것은 눈부신 그 소녀의 미소.

    나도 이제 늙었다.

    부디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앨리스와 만나고 싶다.


    그토록 바라던 낭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나를 찾아왔다.

    나의 곁으로 날아근 한 통의 편지.

    크리스마스 파티로의 초대.

    발신인은 그 앨리스 리델이다.


    나는 끝내 환희에 떨었다.

    그 후로부터 대체 몇 년이나 지난 걸까?

    앨리스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또 내게 사진을 찍게 해 줄까.


    마침내 당일, 그날 소녀와 헤어졌을 때와 같은 옷차림으로 나는 파티장에 향했다.

    신사 숙녀의 무리를 헤쳐나가며, 앨리스를 찾는다.


    하지만 소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캐럴 선생님?"


    내 이름을 부르는 목이 쉰 노파의 목소리.

    나는 마침내 뒤을 돌아보고야 말았다.


    혈관이 드러난 빛깔의 거친 피부.

    뼈와 가죽만 앙상하게 남은 팔.

    ――아아, 그렇다.

    나는 정말 바보였다. 사실은 이미 알고 있던 것 아닌가.


    소녀는 언제까지고 소녀일 수 없다는 것을.


    무심코 나는 파티장을 뛰쳐 나갔다.

    쏟아지는 빗소리가 나를 비웃는다.


    소녀였던 그녀는 신분 높은 남성과 결혼하여 풍족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나의 이상은 우악스런 비명을 지르며 부서져내렸다.

    텅 빈 내 가슴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한껏 쏟아져내린 비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귀로를 마친 나를 마중나와 준 것은

    언제나 곁에 있어 친숙했던, 방 한 쪽에 쌓여있던 사진들과 한 권의 동화였다.

    그곳에 있는 앨리스는 지금도 소녀의 모습 그대로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 조른다.


    시간은 너무나도 잔혹할 따름이다.

    그 무렵의 때로 돌아가고 싶다.

    주여, 만약 정말로 당신이 계신다면 제발― 제 소원을――




    귀를 울리는 누군가의 날카로운 음성이 뇌리를 관통했다.

    }}}
  • 퀸 랜드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이제 와서 사랑을 말하는 거야?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주제에.


    당신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당신의 말이 닿지 않아도

    날이 밝건, 해가 지건 늘 당신을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도 당신은 다른 사람을 안고 거짓된 사랑을 속삭이고 있어.

    그 눈동자에 외로움과 허무함을 간직하고 있어.


    반짝이는 밤하늘, 밝게 웃는 별들, 신분차의 사랑

    꿈 꾸는 것을 잊은 소녀는 어른이 되어

    신분 높은 남성과 결혼하게 된다.


    과거의 추억을 흘려보내듯이

    소녀를 향한 마음을 적은 편지와 선물은 모두

    불길 안으로 사그러져갔다.


    그리고 때는 흐른다.

    ―나 스스로도 생각건대, 특별할 것 없는 흔한 인생이었다.

    창가에 잠시 멈춰 서, 생각에 잠겨 밤하늘을 바라보는 노파.

    그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아들.


    '엄마, 별 보는것도 쉬엄쉬엄 해.

    밤바람은 몸에 나쁘다니까.

    홍차도 끓여 봤으니 마셔봐."


    "응, 고맙구나.

    하지만 지금은 혼자서 있고 싶은 기분이란다.

    오늘 밤은 밤하늘이 무척이나 깨끗하거든."


    밤하늘에 매료된 하그리브스 부인.

    혼돈이 기어오기 시작한다.

    세계는 다시 움직이고

    끝났을 터인 꿈과도 같은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 끝나지 않는 다과회
    {{{#!folding [펼쳐서 보기 / 접기]
    사랑하는 두 명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복잡하게 얽힌 우리의 이야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별들의 광란.

    하지만...... 개변에선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었다.


    ――종언을 알리는 종소리가 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

    땅의 울림과 함께 무너지는 건물 잔해 속에서 남자는 눈을 떴다.

    밖에는 피보라의 비가 쏟아지고, 이형의 존재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아아...난 지금 악몽이라고 꾸고 있는 걸까.

    도저히 지금 이 광경을 현실이라 믿을 수 없다.


    그러나, 남자는 아무것도 기억해낼 수 없었다.

    이 광경 뿐만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마저도.


    "여긴 위험해요!

    제 손을 잡아요!"


    남자의 팔을 잡는 소녀의 모습.

    금빛의 머리칼, 푸른 눈동자, 파란 원피스에 흰 에이프런.

    원인도 모르는 채 남자는 소녀에 이끌려간다.


    소녀에 이끌린 남자는 악몽에서 꿈과도 같은 세계로 넘어왔다.

    모든 동물이 인간처럼 말을 하고 노래하는

    이곳에는 없는 것이 없으며,

    본래라면 있을리 없던 그것들도 없다.


    그곳은 꿈의 나라, 이상한 나라.

    오직 당신만을 위한 세계.


    "저희와 앞으로도 쭉 평화롭게 살아요.


    }}}

2.2.2. ADV

파일:로리나bs.jpg 파일:차녀-bs.jpg 파일:이디스-bs.jpg
장녀
'로리나 ・ 리들'
차녀
' '
삼녀
'이디스 ・ 리들'

윈터 벨에서 그림은 캐럴의 기억을 보게 된다. 캐럴은 리들 자매들이 살고 있는 저택으로 휴가를 오게 되어, 자매들은 캐럴을 반기며 그를 맞이한다. 저택에는 장녀 로리나 리들, 삼녀 이디스 리들, 그리고 차녀가 살고 있었으며, 캐럴은 그들과 한동안 동거하게 된다.

그렇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결말은 나뉘는데...
  • 해피 엔딩 루트
    캐럴은 세 자매와 모두 관계를 가지게 된다. 차녀와는 밤에 만나게 된 것을 계기로 관계를 맺게 되며, 이디스와는 아플때 약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관계를 가지게 되고, 로리나는 다른 두 명이 먼저 관계를 가짐에 질투하게 되어 자신 또한 관계를 갖게 된다. 이렇게 자매들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 캐럴은 4일째 되는 날 저택을 떠나게 되며, 아무런 미련 없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5]
  • 숨바꼭질 루트
    캐럴은 자매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은 채 자신의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3일째 아침이 되는 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탈출하게 된다. 심지어 차녀의 부름도 무시한 채.
  • 붕괴 루트
    캐럴과 자매들은 처음에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그러나 차녀가 자신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고, 캐럴이 차녀의 이름 앨리스 리들를 불러주는 순간, 기어다니는 혼돈이 개입하게 되어 집 안에서는 이형의 존재들이 출현하고 일가는 파탄을 맞게 된다. 캐럴의 방에는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뒤덮히게 되고, 비웃는 남자는 끊임없이 집 안에서 끊임없이 비웃음 소리를 내며, 업신거리는 여자는 끊임없이 캐럴의 눈 앞에 나타나고, 무엇보다 기어다니는 혼돈 그 자신이 직접 찾으러 온다. 그리고 자매의 결말은 더욱 충격적인데, 앨리스는 3일차 되는 날 머리에 구멍이 난 채 죽게 되고[6], 이디스는 피를 토하고 절명하게 되며, 로리나는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충격으로 패닉에 빠졌다가 이건 모두 꿈이라는 캐럴의 말에 스스로를 칼로 찔러 자살한다. 이 개판난 상황에서 캐럴=주인공은 앨리스의 손가락을 잘라 얻은 열쇠로 끝 없는 문들을 열다가 메이벨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다.
극중에서는 온갖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난다. 또 한 납치범이 세 자매를 납치하고 결국에는 살해했다는 신문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 계속 읽다 보면 세 자매는 리들 자매, 납치범은 캐럴 본인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허나 극중에서도 세 자매는 집안이 파탄나지 않는 이상 멀쩡히 눈 앞에 있고, 앨리스의 기억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현실의 세 자매 또한 멀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이 극 자체가 캐럴의 기억, 캐럴의 이상과 순수함을 지키고 싶다는 욕망, 극중에서 잠깐 등장하는 메아리 스가 마음대로 섞어버린 설정, 그리고 기어다니는 혼돈의 영향 등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그랑 기뇰이 합쳐서 주인공의 멘탈을 흔들어 놓으려는 수작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앨리스도 앨리스지만 나머지 두 자매들의 뒤끝도 영 좋지가 않은데, 로리나는 앨리스를 질투한 나머지 혼돈과의 계약을 통해 영혼을 바친 뒤 모형 정원으로 와서 '하트의 여왕 로리나'가 되었으며, 이디스는 작은 새가 되어 운명의 왕자님을 찾아내고 싶다는 기도를 했지만 사후 이 기도로 인해 영혼이 모형 정원으로 납치당했고, 정신병원에 갇혀서 잭을 만났지만 결국 마수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종막엔 현실로 탈출할 수 있었던 진짜 앨리스가 더 나을 지경.
====# 엔딩 #====
縺薙l縺ッ縺薙≧縺」縺ヲ縺?≧豎コ縺セ繧翫?縺ェ縺??縲
遘√?螟「縺ョ蝗ス縲ゅ◎繧後?荳肴?晁ュー縺ョ蝗ス
螂ス螂?ソ??轣ス縺??繧ゅ→
縺薙l縺ェ繧?髫弱°繧芽誠縺。縺ヲ繧ゅ∈縺」縺。繧?i縺ュ
縺セ縺吶∪縺吩ク肴?晁ュー縺?繧
縺輔h縺?↑繧
이게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나의 꿈나라. 불만스런 의견 따위는 없는 나라.
사랑스러워 보이는 재앙의 원인.
저 위에서 떨어졌더니 이런 곳이라니.
더욱 더 불안해져 가는 거지?
잘 가(사요나라).
[7]
앨리스의 기억을 모두 보고 빨간 망토와 여러번 만나게 된 그림이 앨리스들을 선택하는 대신 '앨리스 리들'을 선택하자 텅 빈 구멍의 얼굴로 눈치챘다눈치챘다눈치챘다를 말하며 뒷면의 세계를 보여준다.

F엔딩에서는 메아리 앤이 정체에 대해 직접 알려준다. 기어다니는 혼돈은 바포메트가 데려온 새 아버지였는데 메아리 스는 보자마자 자신처럼 뒤틀린 인물이었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방구석에서 어두침침하게 개미를 관찰하는 것과 같다며 젠가를 쌓아놓고 절대 부수지 않을 성격이라고 깐다. 또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과 같은 신에게는 텅 빈 구멍의 얼굴만 보여주는 소름끼치는 놈이라며 자신의 작품을 도둑맞은 것에 분개한다. 그리고 그림과 메아리 앤에게 처치되지만, 사실 죽지 않고 세계 위에서 그들을 계속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끝난다.

G엔딩에서는 자신의 딸들과 세 악몽까지 헤쳐 나온 그림을 앨리스 리들이 맞이해준다. 그녀는 사랑은 손 안에 들어오면 가치가 매우 낮아져 버리기 때문에, 계속 사랑을 붙잡지 못하게 하면서 이를 반복하여 죽음이 두 사람을 헤어질 때까지 서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의 결정을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과 영원한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그림이 거부하자 본색을 드러내며 목을 졸라 그림을 죽이려 든다.

그렇게 그림이 죽기 직전, 빨간 망토가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앨리스의 목을 치면서 저지한다. 그리고 앨리스 리들은 기어다니는 혼돈으로서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남에도 사랑한다고 외치지만, 빨간 망토는 늑대 폴로를 소환해 한 방 먹이고 아직 녀석은 죽지 않았으니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죽이자고 하자 무수히 많은 앨리스인 기어오는 소녀들이 나타나 보스전이 시작된다.

그렇게 기어오는 소녀들을 쓰러뜨리자 창조주의 죽음의 여파로 꿈의 세계가 붕괴되고 그림은 빨간 망토와 폴로를 남겨둔 채로 탈출한다. 하얀 공간 속에서 그는 울고 있는 앨리스 리들을 발견하고, 울고 있던 앨리스는 그림을 보곤 자신은 그저 집에 있었는데 어느새 이곳에 있다며 아프고 무서웠단 말을 한다. 그리고 "캐럴 선생님, 구해줘" 라며 루이스 캐럴을 찾자 그림에게서 캐럴의 영혼이 빠져나와 앨리스를 위로해주며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자고 말하며 사라진다.

H엔딩에서는 그랑 기뇰을 파괴하고 탈출하려는 그림의 앞을 세 앨리스가 막는다. 그런데 갑자기 앨리스 시스터가 나머지 둘을 쫓아낸 덕분에 그림은 탈출할 수 있었으며, 직후 세 앨리스에게 세 악몽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러나 기어다니는 혼돈은 절벽에 매달린 그림을 끌고 가려고 한다. 빨간 망토가 그림을 구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힘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그림이 자신의 팔을 잘라 앨리스들 속으로 떨어져버린다.
파일:앨리스_엔딩.png
ごめんなさい。
죄송해요.
私のせいで貴方をこんな酷い目に
저 때문에 당신이 이런 심한 일을 당하게 해서.
逃げるべきじゃなかった。
도망쳐선 안되는 거였어요.
こうして、傍にいるべきだった
이렇게, 곁에 있었어야 했는데.

기어오는 자가 움직이지 않는다.
시간이 멈춰 있다.

でも、ようやく貴方を助ける事ができる
하지만, 이렇게 당신을 도울 수 있게 되었어요.
さあ、私についてきてください
자, 저를 따라와 주세요.
파일:a36c59b4f7aee72f152ee8a188967cd661f1818c32e594d8e37416fcee058=857.webp
소녀에게 이끌려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어둠 속을 헤쳐나간다.
빛이 비쳐보이기 시작한다.
저것이 밖으로 이어지는 문이라는 걸 알았다.
파일:4e3e505b8b739590655a38d811dbe54429909ac916ffc241e25272d493bfd1cd.webp
하얀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그녀는 어느샌가 손을 놓고 미소로 배웅하고 있다.
너도 같이 가자
나는 다시 한 번, 손을 잡기 위해 팔을 뻗었지만 그녀는 검은 세계에서 미소를 띤채 움직이지 않는다.

ごめんなさい。貴方と一緒になる事は、もうできないの
죄송해요. 이제 당신과 함께 할 수 없어요.
私との思い出、ふれあいは全て夢にして忘れてください。
저와의 추억, 만남은 모두 꿈 속에 두고 잊어주세요.
だから、歩いて、走って、立ち止まらないで、振り返らずに。
그러니까, 나아가세요, 달려서, 절대 멈추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貴方ならきっと、辿り着けるよ。
당신이라면 분명 도달할 수 있을 거에요.

아니 널 잊지않아
앨리스 언젠가 상냥한 너를 구하러 갈게
그리고 다시 연인이 되자
그렇게 앨리스들에게 능욕당하며 자신을 잃어가던 그림을 어떤 형체가 앨리스로 변하며 포기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구해주는데, 그림은 그 앨리스한테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은 이곳에서 떠날 수 없다고 한다.[8] 그림은 앨리스를 언젠가 구해주겠다며, 다시 만나 연인이 되자는 고백을 남긴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54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54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3. 정체

  • 앨리스 리들
    앞에서 계속 상술했듯이 기어다니는 혼돈 니알라토텝으로, 2편에서 그림의 불행을 불러온 만악의 근원이다. 원래는 관객으로서 그림을 구경만 했지만, 나중에는 앨리스라는 역할에 영혼까지 과몰입한 나머지 본질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수많은 외신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어 모형 정원 운영에 참여시켰다. 대부분은 이를 무시했는데 몇몇이 무대에 올랐고 그 중에서도 다수의 지배자들이 모형정원에서 메이벨에게 잡혀가거나 사망했다. 노데 메이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뒤에서 그림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앨리스 도터/시스터/마더
    앨리스를 찾는 그림을 위해 기어다니는 혼돈이 준비한 보상이다. 각각 우주적 존재인 검은 피[9], 그림자의 여악마[10], 큰 사슴의 여신[11]으로, 이들은 모형 정원 내에서 밴더스내치, 접접, 재버워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중 앨리스 도터인 밴더스내치는 혼돈처럼 자신의 역할에 과몰입하게 되었고, 앨리스 시스터인 접접은 진심으로 그림을 사랑하게 돼 마지막에 도와주며, 앨리스 마더인 재버워크는 역할에 과몰입한 동시에 지배자를 넘어 창조자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다.

===# 앨리스 01 #===
과거 그림과 이상한 나라에서 연인으로서 재버위크, 붉은 여왕을 물리치고 다도회를 열던 인물으로, 정체는 기어다니는 혼돈의 일부로서 붉은 여왕 배역을 받은 붉은 우상 프리켓이고 모티브는 니알라토텝의 화신인 퀸 인 레드이다.[12]

프리켓과의 데이트 중 대화를 하다 보면 낮은 확률로 이상한 대사를 하는데, 그 내용인 즉슨 단순한 흥미본위로 관찰하면서 지켜보다가 어느새 '당신'밖에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빠졌으며, 이 사랑의 끝에선 결국 자신이 이기심을 밀어붙여 '당신'을 힘으로 속박해 지배하리란 예상에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관계를 끝내버리는 것 역시 두려워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며 차라리 다른 누군가가 끝내주기라도 바라던 차에, '그녀들'[13]에 의해 영혼이 떨어져나가 이렇게 전락해 버렸다고 독백조로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런 스스로를 두고 꼴사납고 우습다며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소녀의 모습을 갖기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말로 자조한다. 그리고 본인은 이런 거짓된 사랑일지라도 행복하다 되뇌이고, 역시 당신에게 있어 제일가는 존재는 '앨리스'일 것이라며 그녀를 마음깊이 사랑할 것을 당부한다.
파일:슬픈_프리켓.png
……………
……え?あっ……あれ……?
...어? 앗... 어...?
……わたし、泣いているの?
......나, 울고 있어?
おかしいな……なんでだろう……
이상하네....왜 그럴까......
悲しい映画だったのかな……
슬픈 영화였던걸까......
그녀와 데이트 중에 영화를 볼 수 있는데 3편의 영화중 하나인 '세 명의 다과회'는 바로 앨리스와 검은 토끼, 그리고 어떤 사내를 포함한 셋이서 티타임을 즐기며 지내던 중 앨리스와 그 사내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14] 이를 해당 회차에서 처음 봤다면 프리켓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작에서 여러 떡밥을 접해봤다면 알겠지만 이 영화의 내용은 1편 시작전 내용이다. 등장인물인 앨리스는 앨리스 01, 검은 토끼는 기원주 그리고 사내는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그녀가 정말 앨리스 01이라 가정하고 생각하면 영화의 내용은 그녀에게 있어 가장 행복하고도 가슴 아픈 추억이었기에 눈물을 흘렸으리라 추측된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만난 그림은 그녀의 모습을 몰라보지만 프리켓은 데이트 회화중에서 이런 식으로 재회해도 괜찮다는 투의 대사를 흘리는 등 반쯤 체념섞인 미련을 내비친다. 위 내용을 종합하면 프리켓 = 앨리스 01 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누군가를 생각해 망설이고 고민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 표현도 인간적인 것을 보면 결국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듯하다.

덧붙여서 영화 내용을 통해 셋의 다과회가 파탄나 서로 갈라진 경위도 다시 상기된다. 본인 사정은 전술한 대로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소녀와 사내 사이에 초점이 맞춰질 때부터가 문제의 시작이다. 당시 앨리스의 모습이던 프리켓이 사내를 향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멀리 떠나버려도 찾으러 와주겠느냐"며 걱정스레 묻는데, 질문받은 사내인 그림은 흔쾌히 승낙한다. 그렇게 둘이 주고받는 약속의 키스를 알리는 나레이션은 곧이어 그늘에서 둘을 훔쳐보던 검은 토끼의 존재도 짚어낸다. 질투한 그는 둘이 서로 갈라지도록 신에게 기도했고, 이후 세 명의 다과회가 열리는 일은 없었다는 결말로 영화가 끝난다. 이어지는 묘사는 없지만 당연히 그 기도를 받은 악신 메아리 스가 강림해 앨리스도 배제되고, 블랙 소울 1편으로 직행. 이미 전작에서도 당사자인 기원주 등의 입으로 밝혀진 정황이다.

윈터 벨에서 볼 수 있는 과거에서는 그림을 고통받게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비관하며 자해하고 있던 걸 노데가 말리자, 자신은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그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는 프리켓의 가슴 아픈 독백을 들을 수 있다. 노데는 프리켓을 위로하며 그녀 또한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입장이기에 그런 프리켓의 슬픔에 크게 공감한다. 또 다른 과거에서는 노데가 프리켓한테 과거 자신의 영지, 지금의 퀸 랜드를 양도하고 프리켓은 노데한테 자신이 만든 도서관의 꿈을 양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화의 내용을 헤아려 보면 프리켓과 노데, 그리고 메이벨은 오래 전부터 이 모형정원에서 그림을 빼내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54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54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4. 인간 관계

  • 그림
    그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지만, 그 방법이 굉장히 뒤틀려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림을 모형 정원에 가둬 놓고 관객으로서 관음만 한 것과 '사랑은 손에 들어오면 가치를 잃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 철학이 합쳐져 당사자를 매우 오랜 시간동안 고통받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앨리스 역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메이벨을 제외하면 사실상의 세계관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끝내 미쳐버려 앨리스의 역할도 포기하지 못하고 트릭스터로서의 힘도 잃게 되었다.
막상 그림이 자신을 거부하니까 사랑해달라며 온갖 발악을 해댄 그야말로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사실 수많은 등장인물의 언급으로 인간은 우주적 존재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하였으므로 오히려 이것이 정상일지도 모른다.
다만 자신의 일부이자 원본에서 파생된 존재인 앨리스 01/프리켓은 이러한 광기에 같이 동참하기는 커녕, 오래 전부터 노데, 메이벨과 함께 그림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세웠고, 프리켓의 모습으로서 오랫동안 사랑하는 이를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그랑 기뇰이 무너졌을 때 그를 구해내 현실 세계로 해방시켜 마지막까지 그림을 위해 헌신하는 등 진히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15]* 리프본인의 수양딸이지만 그림을 빼앗고 서로 죽이려고 하는 등 완전한 막장 관계이다. 하지만 둘 중 어느 한쪽도 죽는 일은 결국 일어나지 않았다.* 노데본인의 제안을 받아들인 지배자로, 원더랜드을 무대 삼아 그림과 지배자들의 교배를 반복시켜 지배자의 자손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수많은 아이들을 만들어낸 대상에 당연히 포함. 그러나 노데는 뒤에서 메이벨과 프리켓과 결탁해 그림을 현실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그랑 기뇰이 붕괴하자 혼돈은 즉시 노데를 제거해버리려하는 것으로 보아 본인도 미리 경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원전에서 노덴스와 니알라토텝이 서로 적대하는 것을 가져온 것이다.

5. 게임 내 등장

5.1. BLACK SOULS 2

종류가 많다 보니 다양한 보스로 등장한다.

6. 기타

  • 여동생 앨리스만 다른 두 명에 비해 그림을 대하는 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이는 접접의 츤데레적 면과 자신을 앨리스가 아닌 접접으로서 봐주기를 원하는 소망, 그리고 유일하게 배역에 과몰입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윈터 벨에서는 '누나 앨리스'의 존재가 언급되는데, 여러 정황상으로 보아 이는 용해왕 시요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누나 앨리스는 본질을 잊지 않고 배역에 과몰입하지 않았다 하며, 시요는 지속적으로 앨리스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질투하고, 자신도 역할이 있었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했기 때문.
  • 얼굴이 검게 변하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것은 니알라토텝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획득이 가능한 아이템인 소녀의 사진은 sen치를 낮춰주지만, 그 내용물은 앨리스 리들의 모습을 담은 평범한 사진임을 H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원곡은 M-ART의 ' 꿈꾸는 인형(夢見る人形)'. [2] 원곡은 M-ART의 ' 배신 앨리스(裏切りアリス)'. 보컬은 GUMI. [3] 이건 그림이 돌아버린 나머지 빨간 망토에게 앨리스의 옷을 입히고 강간하는 장면이다. [4] 이는 프리켓이 일부러 흑막을 엿먹일려고 그림에게 보이게 만든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5] 만약 뒤를 돌아보게 되면, 주인공은 3개의 인형을 보게 된다. 즉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다는 것. [6] 한번이라도 만났다면 자신의 방 침대 아래서 죽어 있고, 만약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면 캐럴의 방 천장에 들러붙어 있다. [7] 의역. 실제로 바꿔서 돌려보면 깨진 문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내용을 추측할 수 밖에 없다. 번역기를 돌리든 뭘 하든간에 트위터와 여기에 올라온 텍스트로는 완전히 해석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지막에 '잘 가.'도 '사요**'으로 되어있어 사요나라로 추측한 것. 앨리스 리들의 소개문에는 여타 일본어가 그렇듯 탁점이 붙여져있는데, UTF-8을 SJIS로 인코딩 한 뒤, 그 결과물을 다시 UTF-8로 인코딩하면 탁점부분에서 생긴 오류 때문에 원래 결과물을 알 수가 없다. [8] 프리켓의 반지를 지녀야 앨리스가 구해줘서 정황상 앨리스01/프리켓으로 보이고 니알라토텝의 인격 중 하나라 벗어날 수 없는 듯 하다. [9] 니알라토텝의 딸이다. [10] 니알라토텝의 사촌 미노그라이다. [11] 니알라토텝의 아내이다. [12] 현실세계의 원본 앨리스는 노년에 별을 구경하다 기어오는 혼돈에 의해 이상한 나라로 끌려갔고, 하얀 방에 갇혔다 G 엔딩 시점 캐럴의 영혼과 함께 성불했다. 기어오는 자는 앨리스의 몸을 복사해 인격 중 하나인 퀸 인 레드에게 주고 앨리스 01이라 이름붙인 듯 하다. [13] 전작의 메어리 스로 추정될 수 있으나, 데이트 중 식사 이벤트시에 무수한 화신들의 인격이 모여서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기어다니는 혼돈으로써의 특성을 암시하며, 자신과 여러 동화작가들의 영혼이 뭉쳐 만들어진 그림을 두고 서로 닮았다는 식으로 본인이 말한다. 일단 복수형으로 칭한 시점에서 메어리 스 개인만은 아닐 것이다. [14] 여담격이지만 이때도 재버워키나 폭군 붉은 여왕 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15] 캐럴이 찾아 헤맨 앨리스가 원본 앨리스였다면, 그림은 앨리스01/프리켓이다. 연인으로서 같이 이상한 나라를 모험했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프리켓/앨리스01을 보며 구해주겠다는 대사를 하는걸 볼때 결국 그림을 불행하게 했지만 서로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인 듯 하다. 기어오는 자의 특성은 여러 아바타들이 각각의 인격을 가진다는 건데 본질은 전부 같은 존재기때문에 프리켓/앨리스01은 주인공을 진심으로 위하는 인격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