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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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런 저지의 2021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문서에 기술되어 있는 날짜는 현지 기준이다.
2. 시즌 전
3월 27일부터 마지막 시범경기인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까지 3경기 연달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미 루크 보이트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저지까지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자 뉴욕 언론들은 저지의 과거 부상 전력을 공개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3. 정규 시즌
3.1. 4월
다행히 4월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 경기에서 출전했다.4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작렬하면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5타석 5삼진이라는 수모를 당했다.5월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MLB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 시즌 성적은 타율 0.298, 12홈런, 23타점, OPS 1.009이다.
5월 17일, 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한 주 동안 12안타 5홈런 6타점, 0.571/0.654/1.333 OPS 1.973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는 저지 커리어 4번째 수상.
3.3. 6월
6월 11일까지의 시즌 성적은 60경기 250타석 213타수 .291/.392/.540 OPS .932 15홈런 35타점으로 준수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시즌 내내 심각하게 부진한 양키스 타선에서 홀로 잘하고 있다. 6월 20일에는 OPS가 .874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900 이상으로 올렸다.
3.4. 7월
7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6타석 2안타 1타점 1득점과 시즌 1호 도루를 성공했다. 7월 7일에는 20번째 홈런도 기록.85라운드까지 기준으로 팀에서 득점, 2루타, 타점, 홈런, 볼넷, 타율/출루율/장타율 1위를 기록중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무미건조하고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에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후 올스타전에 출전한 뒤, 후반기 첫경기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현지 추측으로는 저지가 올스타전 훈련시간에 마스크를 안쓴 팬들과 직접 접촉을 통해 그들에게 사인을 해준게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7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연장전에 내야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3.5. 8월
8월 초까지의 퍼포먼스를 요약하자면, K%가 25%정도로 꽤 줄었지만, 그 대신 볼넷과 장타가 감소했다. 이 페이스는 시즌 끝까지 유지되어 OPS가 그리 높게 나오진 않았다.8월 12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꿈의 구장 시리즈에서 시즌 24, 25호 멀티 홈런을 기록, 8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역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득점권에서 무미건조한 양키스 타선의 한 줄기 빛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페이스면 간만에 30홈런 넘기는 거포 시즌을 만들 수 있을 듯. 스탠튼의 부활과 함께 8월말 양키스의 11연승을 이끌었다.
애런 힉스의 부상으로 노장 브렛 가드너가 중견수 땜빵을 뛰는 가운데, 저지 또한 8월까지 15경기를 중견수로 출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견수 출장 경기의 타격은 밑바닥급이었다.
3.6. 9~10월
9월 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2017 시즌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 을 달성하게 되었다.9월 1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9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회 류현진을 상대로 397피트(121m)짜리 시즌 37호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8월 한 달간 9홈런 25타점, 저지는 8홈런 26타점을 각각 기록했고, 9월 잔여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스탠튼이 10홈런 25타점, 저지가 8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8월과 9월에 각각 8홈런 20타점 이상을 모두 기록한 경우는 지난 1931년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 이후 스탠튼과 저지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9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2회 로비 레이를 산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8호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앤서니 리조의 솔로포로 동점이 된 6회 초에 또다시 로비 레이에게 시즌 39호 역전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멀티홈런을 기록해,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10월 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9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진출시켰다!
4. 포스트시즌
4.1. ALWC
10월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앤서니 리조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야 할 시점에 주루플레이 미스를 범하며 홈에서 아웃당하고 말았고[1] 결국 흐름이 끊어진 양키스는 보스턴에게 2 : 6으로 패하며 탈락하였다.5. 총평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148경기 633타석/550타수 158안타 39홈런 89득점 98타점 75볼넷 158삼진 타율 .287 출루율 .373 장타율 .544 OPS .916 OPS+ 149 wRC+ 150 fWAR 5.5 bWAR 6.14년 만에 규정타석을 충족시킨 시즌이다. 타율은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삼진률 25%로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삼진률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양키스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고, 오랜만에 건강한 시즌을 보냈기에 저지 개인에게도 나름 의미 있는 시즌이 되었다.
다만 1개 차이로 40홈런과 300루타 달성에 실패했고, 화려했던 루키 시즌 성적에 비하면 여전히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물론 저지의 루키 시즌 임팩트가 워낙 강력했던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선수 경력이 쌓이면서 노련함과 관록이 더해진 저지에게 그 루키 시즌보다도 더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어쨌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성적인 것은 맞기 때문에 기대치에 비해 아쉬울 뿐이지 저지가 보여준 퍼포먼스 자체를 비판하는 여론은 아예 없다. 하지만 애초부터 저지에게 너무 지나친 기대감을 가진 것이라는 여론이 많이 형성되었고, 루키 시즌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결국 플루크였다는 것이 중론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6. 시즌 후
살바도르 페레즈, 오타니 쇼헤이, 호세 라미레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맷 올슨, 세드릭 멀린스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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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루 주루코치의 아쉬운 판단도 원인이 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3루 주루 코치는 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