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에 등장하는 대한제국의 국가이다.원래 국가는 용비어천가였으나, 단행본 기준 10권에서 예포소리와 함께 애국가로 교체되었다. 곡조는 이탈리아인 작곡가가 작곡했던 용비어천가의 국가버전에서 따온 것이고, 가사는 이형이 대한민국의 국가를 참조하여 만들었다. 노래를 바꾼 이유는 용비어천가 가사에 대놓고 주나라 대왕이 나오고 오랑캐 운운이 나오는데 그러면 막상 황제[1]인 자신과 흡수할 만주족, 몽골족을 속되게 이르는 것이니 곡조는 고칠 엄두도 안나니 가사만 고친 것이다.
2. 달라진 점
기본적으론 현실의 애국가와 거의 같다.1절의 "하느님이 보우하사"는 천주교도 논란과 기독교적 색채로 유림이 반발할 게 뻔하니 "단군왕검 터 잡으사"로 바뀌었다. 또한 2절의 "남산 위에 저 소나무"는 남산이 너무 조선에 치우쳐 있다는 이유로 "백산 위에 저 소나무"로, 후렴구의 "무궁화 삼천 리 화려강산"은 "오얏꽃 팔천 리 화려강산"으로 바뀌었다.
3. 여론
대체적으로 새로 바뀐 애국가에 대해 응호하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이형과 전주 이씨 왕조에 대한 찬미가 너무 큰 용비어천가와 달리 애국가는 당시의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했던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이다. 일부 유생들은 황실보다 대한 사람, 우리나라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니 불경하다고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1]
이형은 자기 자신이 대초원의 대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