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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 엔젤/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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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정보 | 예고편 | 줄거리 | 원작과의 차이 | 평가 | 흥행 | OST

1. 개요2. 상세

1. 개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예고편을 나타낸 문서.

2. 상세

공식 예고편
예고편에 삽입된 테마는 The Forest Rangers - Lullaby For a Soldier (Arms of the Angels).[1]

한국 시각으로 2017년 12월 9일 공개되었다.

주된 논쟁거리는 CG로 처리된 알리타 외모인데, 만화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어마어마하게 큰 눈이 문제의 핵심. 공개 직후 이에 대한 각종 드립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답변에 따르면 만화에 나오는 눈의 사실적인 버전을 만들려고 했던 건 본인이 아닌 제임스 카메론의 의도였으며, 본인은 이런 전통을 존중할 뿐더러 이런 캐릭터가 인간 캐릭터 옆에 서 있는 걸 보고 싶었다고 한다. 만일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알리타는 정말 큰 창이 있는 것이라고.

또한 원작의 느낌을 살리는 것 외에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사이보그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화감을 높이기 위함이었다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신체의 일부분이 기계인 사이보그의 경우는 수많은 영화, 게임 등에서 자주 나왔기에 SF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큰 위화감이나 이질감을 주지 않으나, 조금이라도 보편적인 인간과 어긋나는 경우 불쾌한 골짜기가 맹렬히 드러나는 부분인 얼굴을 일부러 그런 식으로 처리하여 관객에게도 이질감을 주기 위함일 수도 있다는 것.[2] 또한 실사화 과정에서 항상 발생하는 배우와 원작 캐릭터 간의 싱크로 논란을 줄이는 등의 이유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는 관점에 따라 납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원작만화에서 갈리가 전투 중에 각성을 할때 눈이 클로즈업이 되는 연출이 많은데 영화에서도 이러한 점들을 연출하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만화 원작을 꽤 디테일하게 본 것.

물론 부정적인 시각 측에서는 왜 다른 캐릭터들은 만화눈이 아니라 정상적인 눈을 달고 나와서 알리타만 위화감을 조성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만화 캐릭터가 만화적 외모를 가져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만화 내에서는 다들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건 일본 만화 건 상당수의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눈이 현실에 비해 훨씬 크게 등장하지만 사람들은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일반 실사 사이에 만화 캐릭터를 삽입할 경우 어색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같은 영화) 게다가 주인공이 어차피 팔이 기계인 게 보이는데, 굳이 사이보그라는 점을 어필할 이유가 있는지도 의문이다.[3] 원작에서 갈리가 사이보그인것과 큰 눈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는 두 요소이고, 갈리만의 특이한 속성도 아니었다는 점에서 영화판의 큰 눈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뜬금없는 각색이다. 말마따나 인간형 로봇이 등장하는 일본 만화의 헐리우드 실사판이기만 하면 다 들어맞는 해석일 것이다. 오히려 원작에서 외형적으로 갈리를 구분해주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문어입술'이었으나, 그 부분에 대한 고려나 포커스는 전혀 없었다. 배우가 원작 캐릭터에 좀 맞지 않는다고는 해도 이 역을 맡은 로사 살라자르는 원래도 눈이 큰 편이라 '굳이 눈을 더 키울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도 있다. 어쨌건 그럴 수도 있다는 정도까지의 발언은 흔히 보여도, 이 부분에서 딱히 호감간다는 말은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 첫인상으로서는 좀 문제가 있다는 반응. 그러나 푸티지 영상을 접한 이들은 큰눈의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니 좀더 두고 봐야 할 표현방식일 것이다.

이후 큰 눈에 대한 교정작업이 진행되었는데, 눈 크기를 줄인 것이 아니라 눈동자 크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2차 공식 예고편
새로이 공개된 트레일러 속 알리타는 첫번째 트레일러 공개 후 반응을 피드백 하여 디자인 수정이 있었다. 눈이 너무 크다고 피드백이 들어갔을텐데 오히려 눈동자를 키워버려서 위화감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모발과 피부 표현, 주름 묘사가 이전과 다르거나 더 향상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4]

7월 2차 예고 바로 이전네 폭스에서 대략 20분간(2차 예고편을 포함해서 총 6개의 영상)의 푸티지 영상 시사회를 가졌는데 익스트림무비 등에서의 시사회 반응을 보면 꽤 호평이다. 논란이 됐던 알리타의 눈 크기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3D효과가 아주 훌륭하고 아바타 이후 최고의 3D라는 찬사도 있다. 작품의 원작자인 키시로 유키토도 일반 초청 관객들보다 한달전인 6월에 푸티지 영상을 접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는지 자신의 블로그에 마음이 두근거렸고, 또 다시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10월에 열린 뉴욕 코믹콘에서도 총 33분간의 푸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했던 영상들에 모터볼 영상을 추가하여 공개하였는데 영상은 미완성이었지만 관객들로부터 대호평을 받아냈다.
3차 공식 예고편
4차 공식 예고편

4차 예고편 공개를 한 즈음에 30분짜리 풋티지 상영회 및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국내는 용산 CGV 아이맥스관에서 12월 10일에 상영회를 가졌다. 익스트림무비나 SNS 등에서 극찬에 가까운 후기들이 올라왔는데 특히 모터볼 씬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5]


[1]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의 OST이기도 하다. [2] 알리타 이외의 사이보그의 경우 얼굴 CG에서 위화감이 보이지 않는다. [3] 다만 이건 예고편 장면 한정이고, 원작에서도 초기에만 기계임이 보이는 팔을 임시로 달고 있다. 나중에는 광전사 바디의 나노기술 덕분에 인간과 거의 같은 외형을 지니게 된다. [4] 2017년 12월에 공개된 예고편과 2018년 7월에 공개된 예고편의 같은 장면을 비교하는 영상. 중반부 이후에는 프레임 단위로 교차편집 하기에 광과민성 증후군과 관련된 주의 문구가 나온다. [5] 실제로 모터볼 장면의 OST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투 트럭 추격전을 사이버펑크 풍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라는 평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곡가가 '톰 홀켄버그'(Tom Holkenborg)로, 다름 아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OST 작곡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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