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4:40:46

알렉스 웰너

파일:Alex Werner.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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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렉스는 대리인으로써 시로나가스 섬에 보내졌다.
뉴욕에서의 뒷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케다에게 적대적이다.
시로나가스섬의 비밀을 밝히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몇 가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アレックス ウェルナー (Alex Werner)

시로나가스섬으로의 귀환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

2. 상세

잉글랜드계 미국인. 웰너 가문은 남북 전쟁의 무기 제조와 수출로 많은 부를 얻고 나서 주식 투자로 부를 늘린 대부호 가문이다. 조상인 그레이엄 웰너가 20세기 초 월스트리트 주가 대폭락 직전에 주식을 팔아치운 후 폭락한 주를 매입해 자산을 늘렸다고 한다.

이케다에 대한 안 좋은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이케다가 정체를 밝힌 뒤 계속해서 그를 경계한다.

3. 작중 행적

집안 사람의 대리인으로 섬에 오게 되었다. 특별한 사건은 일으키지 않지만 가끔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지하 연구소에서 올라가는 길에 게단으로 내려오는 알렉스를 만나 추궁하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전에 할머니가 시로나가스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섬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아우로라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자 크게 동요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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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장여자다. 중간에 비명 소리가 들려 알렉스의 방에 가보면 여자 속옷을 입은 알렉스와 마주하게 된다. 이를 본 이케다는 순간 비밀스러운 취미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자신은 여자라고 밝힌다. 집안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곳에 왔으며 사교계에 얼굴을 비친 적이 몇번 있어 남장을 하고 왔다고 한다. 본명은 릴리 알렉산드리아 웰너. 참고로 가슴 압박은 하지 않았으며 그냥 머리카락을 자르고 남성복을 입은 게 전부다.

막바지에 시설 자폭 장치가 가동된 후 지젤에게 숨기고 있던 사실을 말한다. 사실 웰너 가문은 대대로 심장에 문제가 있었으며 알렉스의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알렉스도 시로나가스섬에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알렉스가 받은 심장은 다름아닌 아우로라의 심장이었다. 이 때문에 알렉스는 시로나가스섬으로 가야한다는 기분을 계속 느꼈으며 아우로라의 이름을 듣고 반응했던 것이다. 알렉스는 자신 때문에 아우로라가 희생되었다고 말하며 지젤에게 사과한다.

마지막에 건물에서 빠져나와 헬기를 타고 섬의 생존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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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에서는 아우로라의 희생으로 받은 목숨이 헛되지 않게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결의를 품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3.1. EXTRA

아키라의 초대를 받고 단발 정도로 기른 머리에 여성복을 입고 온다. 그러나 사정을 아는 이케다를 제외한 나머지는 쟤 왜 여장했지하는 반응. 여자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고 수영복마저 남자 수영복으로 받아버리면서 반쯤 폭주, 네네코 아키라가 옷을 갈아입는 곳으로 쳐들어가 치마를 벗고 인증(?)을 하는 식으로 아무튼 오해에서 벗어난다. 이후 아키라에게 받은 비키니를 입게 되는데, 가슴이 전혀 없어 헐렁한 비키니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의외로 어렸을 때는 심술궂은 성격이었는지 어릴 적 아키라를 화장실에 가두고 겁을 준 장본인이라고 한다. 다만 아키라에게는 저주 때문에 자신이 범인임을 말하지 않고 영원히 묻기로 한다.[1]

본인의 트라우마는 가문의 저택내 보안동에 있던 천을 뒤집어쓴 거울에 대한 이야기로 어릴적에 호기심에 그 거울에 찾아갔지만 두려움에 천을 들추지 못했고 아버지는 알렉스의 이상을 인지해 거울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린다. 이후 거울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가 죽은 어머니를 볼 수 있을거라 여긴 한 여인이 사가게 되고 소식을 접한 한 방송국의 취재진의 취재에 응하게 된다. 이후 진짜로 죽은 어머니와 마주하고 대화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홀가분하게 돌아가나 그 다음날 여인이 자살을 했다는 비보를 듣는다.

취재진 중 한명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촬영분을 돌려보니 연인은 죽은 어머니와 대화를 한게 아니라 그 거울 괴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다. 실제로 어머니와 대화를 한 것은 환각에 불과했고 연인은 홀로 도움을 요청하다 결국 괴물에게 살해당한 것. 이걸 본 그 제작진은 이를 세상에 알려야한다고 한 순간 거울 괴물이 TV 안에서 튀어나와 그 제작진을 잡아 먹어버리고 촬영분 역시 없애버린다. 이후 거울의 행방은 묘연하게 된다.

만일 이야기 초반에 거울의 천을 들춘다를 선택하면 거울 속의 괴물이 나타나 알렉스을 잡아먹고, 그대로 알렉스 행세를 하게 된다. 네네코가 이상하게 여겨 그럼 지금의 알렉스는 누구냐고 묻지 순식간에 알렉스가 거울 괴물로 돌변한다. 하지만 일행들은 그 존재를 어째서인지 마치 원래부터 동료였던 것처럼 여기고 네네코만이 제대로 변화를 인식하고 있었고 결국 네네코는 정신병동에 입원하게 된다. 이후 괴물은 이케다에게 그 보안동의 거울 앞에 초대하게 되고...

이야기가 끝나고 이케다가 잠깐 해변쪽으로 홀로 가는데 거기서 한 거울이 떠내려온다. 여기서도 선택지가 나오지만 결말은 똑같은데, 주워가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거울 속의 괴물이 진짜로 튀어나와 이케다를 공격하지만 이케다는 무릎으로 거울을 찍어 부셔버리고 모닥불로 태워버려 거울 괴물은 그대로 허무하게 소멸한다. 주워가지 않으면 일행들이 마을의 존재를 눈치 챌 것을 우려해 도로 바다로 던져 버리게 되고 거울 쪽에서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잠잠해진다.


[1] 이 때 이케다는 알렉스가 치질에 걸렸다며 이야기를 대충 얼버부렸고 얼마 안가 이케다와 알렉스와 아키라는 이 일에 대해 잊었으나. 문제는 네네코가 완전기억능력을 가져서 알렉스는 치질에 걸렸다며 판단을 하고 드라마cd에선 알렉스가 치질에 걸렸다며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네네코를 제외한 사람들은 전부 이 일에 대해 까먹고 있던 탓에 네네코가 헛소문을 퍼트린다며 억울하게 알렉스에게 응징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