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권(영웅기사전)부터 등장하는 마법사. 슬레인의 제자로 소 니스의 호위를 자처하면서 스파크 일행에 동참한다. 거한이지만 덩치에 걸맞지않게 소심한 성격이라 종종 갤럭한테 "넌 저쪽에 가서 찌그러져있어!"하는 구박을 듣는 게 일쑤다.
그래도 그 침착함으로 무모한 행동을 하는 일행의 브레이크 역할을 수행하며 나중에는 한 사람 몫의 마법사로 성장하고, 신 로도스도 전기에서는 자그마치 궁정 마법사 자리에까지 앉는다.
신 로도스도 전기에 나온대로라면 사실 육체적 능력은 일행 중 최고이다. 어지간한 괴물 한둘은 맨손으로 때려잡는 장사이고 암흑신의 사제[1]를 맨손으로 죽였다. 어린 시절 싸우다가 사람을 죽인 적이 있고 성격이 그래서 힘을 안 쓰는 것뿐.
[1]
저주를 역이용해서 무기에는 상처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