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1. 생애
안젤로 소다노는 1927년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 이솔라 다스티에서 6자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스티 교구 신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그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학위를 받았다.1950년 9월 30일 사제품을 받았고, 수품 후 첫 1년 동안은 교구 신학교에서 교의신학을 가르쳤다. 이후에는 줄곧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59년 교황청립 교회학술원에 다닌 후, 교황청 외교단에 들어가 에콰도르, 우루과이, 칠레, 칠레에서 교황청 대사관 직원을 지냈다. 1968년에 로마로 다시 돌아오고 바티칸 사절단 일원으로서 루마니아, 헝가리, 동독 등을 방문했다.
1977년 11월 30일, 소다노는 주칠레 교황 대사와 노바 디 체사레(Nova di Cesare)의 대주교로 임명했다. 주교 서품식은 1978년 1월 15일에 있었다.
칠레에 있는 10년 동안 그는 칠레의 대다수 교구를 방문했고, 칠레와 아르헨티나 사이의 영토분쟁에 중재자로 개입해 평화적 결론에 이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1991년 6월 29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소다노를 교황청 국무원장에 임명했다.
2002년 11월 30일 소다노는 추기경단 부단장에 선출됐다.
2005년 4월 30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선출 직후, 소다노를 국무원장에 재임명하고 그의 추기경단 단장 선출을 승인했다.
2006년 9월 15일 소다노는 교회법 354조에 따라 국무원장직을 사임했다.
2019년 12월 31일 추기경단 단장직을 사임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폐렴을 앓아 지난 5월부터 로마의 콜롬버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2022년 5월 27일 선종했다. 향년 94세. 장례 미사는 5월 3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봉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