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2:39:06

악하소서

파일:악하소서cover.jpg

1. 개요2. 줄거리3. 목차4. 주인공5. 작가의 말

1. 개요

작가 박희영이 쓴 소설이다. 디앤씨 미디어의 출판 레이블인 ‘블랙 라벨 클럽’에서 1, 2부로 나뉘어져 2권으로 출판되었으며 오페라를 주 배경으로 사랑과 갈등, 치정을 담은 작품이다. 1권은 천민으로 이름도 없었던 여주인공 로자벨라가 최악에 상황까지 치닫다가 프리마돈나라는 꿈을 가지고 실력 있는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 열정을 다 하는 얘기가 진행된다. 2권은 어머니처럼 따르던 스승이 죽자, 하이켈을 미워하게 된 로자벨라가 오페라에 대한 순수함을 잃고서 복수에 매진하면서 어둡고 위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작중 시중에서 유명한 수많은 오페라 공연과 무대가 그려진다.

2. 줄거리

황홀한 조명, 찬란한 음악, 그리고 열망의 진실한 울림
음악의 천재들이 빚어내는 강렬한 오페라틱 로맨스

프리마돈나, 화려한 무대의 지배자.
빈민가의 진흙 속에서 태어난 여자는 그 빛나는 영광을 갈망했다.

“무대는 발버둥 치지 않으면 안 되는 전쟁터다.
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건 진짜뿐.”

마침내 다가온 기회, 로자벨라는 놓치지 않았다.
그녀를 무대로 끌어올려 줄 오페라 세계의 황제, 하인켈의 손을!

“너는 진짜다. 내가 찾아낸 진짜 보석.”
빈민가 창녀의 딸로 태어난 로자벨라.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이웃사촌들에게 발견되어 같이 살게 되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기점으로 그들도 전염병과 화재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로자벨라는 그 딸인 칼리아와 단 둘이 남게 된다. 칼리아는 어린 로자벨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동생 같은 로자벨라를 열심히 보살핀다. 그런 언니를 위해 로자벨라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인 칼리아가 종적을 감추고 실종되면서 로자벨라는 다시 혼자 남겨지게 되고, 다시 혼자 남게 된 로자벨라는 사라진 칼리아를 그리워하며 오페라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로자벨라는 유명한 프리마돈나가 되어 칼리아를 찾기를 소망하고 소극장을 전전하며 살아가던 중 최고의 극장 ‘시에갈’의 극장주, 하인켈을 만나게 되는데…

3.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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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Added Number #0
진흙 위에서 춤추소서
겨울을 나는 꽃
첫 스승, 다리아 펠렉
하얀 설렘
붉은 열매
-Intermission-
Intermission. Stella
Intermission. Natalie
『악하소서』의 모티프들 #1
참고자료


[2권]
관을 떨어뜨리지 마라
더벅머리 작곡가 아가씨
안테파토
꽃껍질 
드레스 리허설
피날레
카덴차
-Added Number- 
Added Number #1
Added Number #2
Added Number #3 
Added Number #4 
『악하소서』의 모티프들 #2
참고자료
작가 후기
}}}}}} ||

4. 주인공

  • 하인켈 - 오페라 세계의 황제, 로자벨라의 재능을 알아본다. 냉정하고 차갑지만 로자벨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실한 남자.
  • 로자벨라 - 빈민가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노래를 위인으로 삼아왔으며, 노래를 좋아하는 소녀에서 오페라의 위대한 프리마돈나가 된다.

5. 작가의 말

저자 박희영은 재미있고 즐거워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작가가 되어 있었던 사람. 주중에는 IT업계 프로그래머로, 주말에는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매일 글을 쓰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악하소서』는 제 네 번째 작품입니다. 꽃피는 봄에 연재를 처음 시작해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 끝을 내게 되었네요. 이 글을 쓰면서 한 사람의 진정한 성장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수가 되고자 했던 로자벨라가 훌륭한 기술을 얻어 최고라 불리는 자리에 오른다면 그게 진짜 성장이고 행복인지에 대해서요. 제 나름의 답을 글에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많은 시도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 작품이 저에게는 더 각별합니다. 음악과 무대를 글로 풀어내는 것은 큰 도전이자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글쓴이인 제가 로자벨라의 열정에 강제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부디 오페라를 사랑하는 분들과 소설을 사랑하는 분들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어떤 분들께는 감동으로, 위로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으면. 감히 그렇게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