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5:13:25

아흐메드 알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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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시리아 과도정부 지도자
아흐메드 후세인 알샤라
أحمَد حُسين الشرع

Ahmed Hussein al-Sharaa
파일:Jolani.jpg
이명 아부 무함마드 알줄라니
أبو مُحمّد الجَوْلَانِي
출생 1981년 | 1982년 ([age(1982-01-01)] | [age(1981-01-01)]세)
시리아 골란 고원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학력 다마스쿠스 대학교
현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 총사령관
2017년 10월 1일 ~
참전 이라크 전쟁
시리아 내전
1. 개요2. 생애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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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시리아의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총사령관이자 현 시리아 과도정부의 실권자이다. 현재는 다시 나세르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2. 생애

1982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리아인 부모로부터 태어났다.[1] 석유 엔지니어였던 아버지가 나세르주의자여서 시리아 정부의 탄압을 받았고, 이에 사우디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도중 알샤라를 낳았다. 참고로 아버지는 바그다드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며 어머니는 지리교사였다고 한다.

1989년 귀국 후 다마스쿠스의 부촌인 메쩨(Mezzeh)에서 살았다. 2000년 제2차 인티파다,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했으며, 다마스쿠스 대학교 미디어학과에서 공부하다가 2003년 이라크로 건너가 테러조직 유일신과 성전에 입단했다.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귀국해 알누스라 전선이라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를 조직했다.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을 선언하고, 2017년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시리아 내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의 주도권을 잡았다. 2024년 시리아 반군 공세로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켰다.

2019년 미국측이 다에쉬의 자칭 칼리프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HTS와 알줄라니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

2024년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 과도정부에서 지하드 네임을 쓰지 않고 본명인 아흐메드 알샤라로 활동하며 정치인으로 국가 재건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12월 23일부로 3월까지 지속되는 시리아 과도정부의 대통령이 되었다.

3. 여담

파일:GeKo-gPbYAAdbbv.jpg

외모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상당히 빼닮아서 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양쪽 모두 각각 코미디언 출신, 테러리스트 출신 대통령이라는 범상치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젤렌스키도 넓게 보면 중동계라서 그럴 수 있다는 개드립도 나오는 중이다. 이런 우스갯소리와는 별개로 양국은 우크라이나가 먼저 인도적 지원을 보내는 것으로 점차 친밀해질 계기가 보이고 있다.


[1]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알아라비아에서는 1981년 골란 고원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