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2. 설명
장박사의 딸이며, 아요의 여동생이고, 블랙캣(아라)의 쌍둥이 여동생. 외모가 블랙 캣과 꼭 닮았기 때문에 처음 보았을 때는 블랙캣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저 이상한 이름은 끝까지 적응이 안된다. 작중 나이 16살인 만해보다 4살 위로 성인인데 유치한 모습은 중학생하고 별 차이는 안 난다.처음에 나왔을 때의 블랙캣이 아니라, 헤비스트 걸로 파워업 한 뒤에 포니테일을 한 모습과 꼭 닮은 것이 좀 이상하다. 그리고 블랙캣보다는 몸에 근육이 약간 적다.
역시 강력한 사이코키네시스와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이며,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을 자주 사용한다. 신체능력도 보통은 뛰어 넘지만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주인공 파티 가운데서는 가장 떨어진다. 헤비스트맨 자체의 힘으로는 갓 레벨업한 블랙캣과 비등한 정도로 따로 레벨업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장박사의 세 아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앙드레 쵸에게 납치되지 않고 장박사 곁에 남아 있다. 첫 등장은 촬리 표가 블랙캣에게 위기에 몰린 방만해와 홍지나를 도우려고 장박사와 함께 데려온 것. 절의 범종을 주먹으로 쳐서 큰 소리를 내서 블랙캣을 도망치게 만들었다.
방만해를 메가 헤비스트 맨으로 만들어 앙드레 쵸를 물리치고 친언니인 블랙캣, 제왕 아요와 다시 만나는 것이 목적이다. 목적은 이해할 만 하지만 이 아이도 상당한 수준의 성격파탄자이며 상당히 이기적으로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하는 짓이 역시나 아군임에도 불구하고 악녀같은 짓만 골라서 했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방만해가 대인배적 기질이었으니까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진작에 맞아 죽었을 밉상이다.
앙드레 시티 편에서는 같은 악녀인 지나와 티격태격하다가 일행과 떨어진 틈에 지나와 한 판 붙기도 했다. 블랙캣과 만났을 때는 열심히 설득하지만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1] 만해보다 먼저 오빠인 제왕 아요와 싸우기도 했으나 자신의 초능력만 가지고 블랙캣이나 아홍을 능가하는 초능력자에 메가 헤비스트맨의 파워를 가진 아요를 이길 리가 없었고 결국 만해에게 바톤 터치.[2]
홍도 편에서 홍지나가 베이비의 초능력으로 링크가 걸려서 베이비가 다치는 만큼 지나에게도 타격이 가게 돼버리자, 자신의 초능력을 지나에게 모두 넘겨주고 지능을 상실해서 백치가 되기도 했다.[3] 하지만 곧 부활한 아요에게 회복술을 받아서 부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독심술로 세계 정계의 이면에서 활약하는 거물 초능력자가 되었다.[4] 자신을 죽이려 했는데도 만해가 대인배 기질로 용서해준 뒤 플래그가 꽂혔지만 지나에게 양보했다.
[1]
블랙캣의 과거 기억은 앙드레 쵸가 개조 수술을 할 때 다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2]
그래도 아요에게 척추를 가격당했는데 멀쩡했던 걸 보면 아요가 나름 봐줬던 것으로 보인다.(이때의 아요를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했을 경우 아홍은 그냥 끔살당했다.)
[3]
사실 이 때문에 지나가 다치든 말든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만해가 위험해지자 어쩔 수 없이 이 방법을 썼다.
[4]
텔레파시 능력으로 광역 세뇌를 걸거나 비밀을 알아내는 식으로 여러 정치가들과 거래하고 있다. 일국 독재자가 찾아와 다시 한 번 힘을 빌려주면 안되겠냐고 무릎 꿇고 빌 정도. 하지만 해당 독재자가 이미 몇번이고 그짓을 한데다가 이미 측근마저 배신한 상황인지라 경호원이 암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암시만 한 후 돌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