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친구가 되고 싶은 다정한 강아지~
순진하고 친절한 아토는 항상 기분이 좋은지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건망증이 있어서 "안녕~!" 했다가 나중에 다시 "안녕!"하기도 합니다.
순진하고 친절한 아토는 항상 기분이 좋은지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건망증이 있어서 "안녕~!" 했다가 나중에 다시 "안녕!"하기도 합니다.
2. 특징
모티브는 비글. 성별은 수컷. 성우는 엄상현. 캐니멀의 주인공이다.[1][2] 초록색 캔을 입고 있으며[3]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가 있는 개목걸이를 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4]굉장히 활동적인 성격으로, 은근히 독특한 미적감각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미미가 물감범벅이 되어서 다른 캐니멀들을 귀로 공격하는데 그 모습에 영감이 떠올라 그림을 그린다거나 오즈가 여장시켜 보낸 울리에 반해버리기도 한다.
장난을 치는 것과 당하는 것의 비중은 대등한 편이다. 그와는 별개로 기본적인 성격은 착한 편.
토키와 같이 다니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보아 토키와 절친인 듯하다. 그리고 미미도 은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5]
프로토타입에서의 이름은 폴(POLL).
시즌 1, 시즌 2(캐니멀 쇼 제외)의 제목 소개 파트에서 항상 얼굴을 비추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1화인 교실 탐험 편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 교실 이곳저곳을 달리는 동안 다른 다섯 친구들이 등장한다. 왕눈이랑 친구가 되고 싶다고 캐니멀 친구들을 모두 모아 묘기를 하게 하는 장면에서 대장 성격이 강하게 느껴진다.2화인 당근과 열쇠 편에서는 열쇠를 들고 오즈와 추격전을 벌이는 것으로 등장한다. 중간에 오즈에게 뺏기면서 추격-도망 역할이 바뀌었다가, 이내 열쇠는 뒷전이고 그냥 개싸움이 된다. 그때 집에 사는 가족 중 딸이 들어와서 엄마를 찾다가 둘이 던져놓은 열쇠를 원래 자리에 두고 간다. 사람이 나간 뒤 아까 한바탕한 곳에 와 보니 열쇠가 없어서 당황하며 찾다가 오즈와 2차전을 뜨려는 찰나에, 토키가 열쇠를 가지고 튀는 것을 목격하고 같이 추격을 개시한다.
처음에는 길막 후 직접 달려들어 열쇠를 잡으려는데 토키의 움직임을 못 따라가서 허탕만 치고, 오즈와 같이 시도했다가 서로 머리를 들이받는다. 토키가 달아나자 다시 추격하는데 토키와 달리 둘은 얼마 못 가 체력이 바닥나서 더 뛰지도 못한다. 그러다가 오즈가 당근으로 토키를 유인하자 다시 둘끼리 열쇠 쟁탈전을 벌이는데 오즈에게 밀리고, 다시 토키가 열쇠를 채 가면서 추격전이 다시 시작된다. 토키가 훅 뛰어올라서 테이블 위를 점해버리자 올라갈 도리가 없는데, 그때 가족 중 엄마가 돌아와서 책상 아래로 숨는다.[6]
3화인 정글의 법칙 편에서는 오즈에게 휘말려서 선인장에 다치는 바람에 옥신각신하다가 폭주하는 라이온을 보고 같이 도망친다. 그러다가 라이온에게 박힌 선인장을 안전하게 떼어내 준다.
4화인 냉장고 소동 편에서는 미등장.
5화인 로켓캔 편에서는 미미, 오즈가 탄산음료 캔을 갖고 놀 때 발사에 휘말려 어질어질해하다가, 나중에 셋이 같이 날아갈 때 혼자만 어떻게 해야 안정적으로 발사하는지 몰라서 시동을 여러 번 걸어버렸고 결국 원을 그리며 날아가다가 내용물 폭발과 함께 추락했다.[7]
6[8], 7[9], 8[10]화에서는 미등장.
9화인 피지는 슈퍼 캔! 편에서는 소파 아래에서 미미, 피지, 니아, 울리와 함께 영웅극을 보는 것으로 처음 등장. 피지가 영웅 복장으로 갈아입고 모빌과 선풍기로 히어로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현 중일 때 나타나더니, 선풍기의 강도를 점차 올려버린다. 해맑게 인사하는 건 덤.[11] 그리고 풍향조절 스위치도 잠깐 가지고 놀고는, 바람의 강도를 최고 강도로 올려버려 피지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나중에 니아, 오즈, 미미와 함께 나와서 피지 대신 울리를 찬양하며 어디론가 데려간다.
10화인 토키의 새 친구 편에서는 미등장.
11화인 미술시간 편에서는 어느 화실에서 미미, 오즈, 레온과 함께 있다가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한다. 이때 본인은 캐니멀 사이즈에 맞는 이젤들을 가지고 왔고, 오즈는 그림을 그릴 종이, 레온은 물감을 가지고 온다.[12] 원래 놓여 있던 그릇과 과일들을 그릴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미미가 그것 대신 본인을 그리라고 나서자[13] 처음에는 셋 다 어이가 없었는지 반발하고 뛰쳐나가려 한다. 하지만 미미가 앞을 가로막고 불같이 윽박질러서 결국 순응해야 했다. 미미를 우스꽝스럽게 그리는 둘[14]과 달리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무룩해하며 종이에 손도 안 댄다.[15] 파리가 미미의 이마에 앉아서 미미가 또 히스테리를 부리자 잠깐 당황하기도 한다. 결국 잔뜩 화난 미미가 오즈, 레온이 키득대는 것을 보고 귀를 휘두르며 달려들자 휘말리지 않고 혼자 숨었다가, 미미가 두 차례 물감 공격을 당하고 다시 둘을 쫓아갈 때 순간적으로 영감이 왔는지 그때 읽은 모습을 종이에 옮기기 시작한다. 미미가 석고에 빠졌다가 나와서 모델 자리에 올라간 오즈와 레온을 다시 추격하다 완전히 굳어버렸을 때쯤 그림을 완성해서 셋에게 보여준다.[16] 직후 오즈와 레온이 달려와서 수염을 그려넣자 처음에는 완전 당황해서 미미와 변형된 그림을 번갈아 보는데, 답이 없는 듯 시무룩해졌다가 뭔가 떠오른 듯 붓을 들고 미미한테 가고는 수염을 똑같이 그려주고 오즈, 레온과 함께 실컷 웃다 갔다.
12[17], 13[18]화에서는 미등장.
14화에서는 별 비중 없다. 초반에 몽유병에 걸린 미미가 움직이다가 울리 위에서 자던 아토를 떨구는 모습이 잠깐 나오긴 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자는 모습만 나온다.
15, 16, 17, 18화에서는 쭉 미등장.
19화인 미인대회 편에서는 선술했듯 심사위원을 맡았다. 오즈에게는 7점을 주고, 미미에게는 중간에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한 것을 고려해서 6점을 줬다가 미미가 잔뜩 화내서 쫄아 8점으로 올리고, 니아에게는 9점을 줬다가 미미가 또 화내서 4점으로 내려야 했다. 때문에 원래 니아에게 갔어야 할 트로피를 미미에게 강제적으로 줘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서 시무룩해하는데 여장된 울리가 나타나자 심사를 계속하게 된다. 그러다가 울리가 실수로 흘렸던 침에 미미가 미끄러져 넘어지자 같이 웃고 2점을 때리는데 미미가 화난 나머지 울리의 가발을 잡았다가 그만 벗겨지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0점을 주자 울리가 제대로 화를 내는데[19], 이에 기겁해서 8을 가로로 눕혀서 100점을 들어 달래 주었다. 시상식에서는 급조한 트로피를 분리해서 사탕은 울리에게 주고 나머지 부분은 오즈와 니아에게 공동으로 준다.
20화인 유령의 집 편에서는 초반부와 후반부에 잠깐씩만 나온다. 초반에는 귀신 분장을 하고 있다가 방 주인이 나갈 때 문이 열리자 분장을 벗고 따라나가고, 후반에 돌아왔을 때는 귀신 분장을 뒤집어쓴 니아를 보고 기겁하고 달아나는 것이 전부.
21, 22화에서는 쭉 미등장.
23화인 크리스마스 선물 편에서는 미미, 울리와 함께 밖에서 뛰어다니다가 눈을 밟자마자 급 얼어버리는 것으로 등장해서, 니아가 끌고 간다. 집 안으로 옮겨진 뒤 감기로 고생하는데, TV의 영상을 보고 양말을 찾으러 다닌다. 미미, 울리와 함께 행동하는데, 소파에서 자는 남자가 신고 있던 양말을 뺏어온다. 소파 아래로 떨어진 뒤 양말을 뒤집어쓴 울리에게 가 보는데, 얘한테 옮은 심각한 발 냄새를 맡자 귀로 코를 막는다.[20] 그리고 긴 막대기로 양말을 가지고 온다. 직후 니아가 빨래통 안에 있던, 아직 빨지 않아 냄새가 안 빠진 양말들을 찾아내자 다 같이 트리에 그걸 장식한다.[21] 다음 날 일어나서 트리 앞에 갔을 때 양말들만 없는 것을 보고 다들 시무룩해지나, 사실은 보금자리로 삼았던 소파 아래의 양말들에 산타의 선물[22]이 들어 있었다. 신발을 신고 다 같이 눈밭을 뛰어다니며 끝.
로캣캔 편의 후속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 27화 높이, 더 높이 편[23]에서는 토키가 공을 갖고 노는 것을 구경하다가 자기가 뺏어서 갖고 노는데, 바로 합의를 봤는지 이내 둘이서 같이 공놀이를 한다. 이때 포우를 깨우는 바람에 공놀이를 방해받고 공이 천장에 걸려 버리는데, 바람이나 지렛대, 캔 계단 등을 써 보다가 잘못 조절한다거나 포우가 방해해서 실패. 그러다가 바닥에 떨어진 캔 하나가 알아서 발사되는 것에 놀라다가 탄산음료의 로켓 그림에서 새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렇게 공을 조준해서 이번에는 잘 시동 걸고 공을 되찾는데, 이번에는 잘 날다가 그대로 포우를 들이받고 대기권을 탈출해버렸다. 그렇게 우주에서 공놀이를 하며 끝.
29화인 아기 고양이 편에서는 털실을 이용해 핍을 잡을 만큼의 영리함도 있는 것 같다.
눈사람 편에서는 오즈와 같이 썰매를 타는데, 무임승차한 울리를 강제로 쫓아냈다가 그게 스노우볼이 되어 눈덩이에 추격당한다. 한참 달리다가 결국 오즈와 함께 한 눈덩이로 굴러 날아가고 그대로 벼랑 끝에 눈사람을 완성하게 되었다.
36화인 나 좀 꺼내줘 편에서는 컵에 들어가 있던 울리에게 실수로 음식을 통으로 줘버리는 바람에 울리가 컵에 껴 버리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레온, 토키, 미미까지 불러서 추락, 뚫어뻥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울리를 떼어 보려고 했지만 자석에 다 같이 붙어버리고, 거기서 탈출하자마자 다섯 모두 쓰레기통에 빠졌다가 다 한 몸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48화인 덫에 걸린 캐니멀 편에서는 배가 고파서 울리, 토키와 함께 주방을 다 뒤지는데,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로 보이는 듯한 가루를 꺼내려다가 뭔가 잘못됐는지 찬장에서 떨어진다. 집주인 부부가 쥐들이 있는 줄 알고 쥐덫들을 깔아두고 간 후 허기를 해결하지 못한 듯 토키와 함께 힘없이 돌아다니다가 통방이형 덫 안에 있는 치즈에 눈이 멀었는데[24] 같이 들어가려다가 토키가 치즈를 건드리자마자 덫 문이 닫혀서 놀란다. 공포에 시달리는 토키를 꺼내주려고 2번 시도한 끝에 문을 여는 데 성공하나, 손이 닿지 않는 다른 창애형 쥐덫의 치즈를 공중에서 식물 줄기를 잡고 공략하려던 울리가 그만 그쪽으로 발사되어 날아오는 바람에 다시 셋 다 갇히게 되어서 토키와 함께 울리를 덮친다. 하지만 속절없이 4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나고[25] 꼼짝없이 갇혀 있는데 흰쥐가 나타나자 놀라서 숨는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쥐는 철문 손잡이를 당겨서 셋을 해방시켜 준다. 그 후 창애형 쥐덫의 치즈를 꺼내오려는데 좀 전에 거기에 호되게 당했던 울리가 잠시 말리고는 숟가락과 포크 등을 사용하는 안전한 파훼법을 고안해 오고, 덕분에 집주인 부부가 돌아오기 전[26]에 다른 치즈들을 싹쓸이해 갔다. 나중에 아직 먹지 않은 치즈를 아까 그 흰쥐에게도 권하는 듯이 인사하는 건 덤.[27]
Canned magnets[28] 편에서는 레온의 장난으로 몸에 냄비든 뭐든 모든 금속으로 된 조리도구들이 붙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난다.
3.2. 시즌 2
1화인 수족관 대소동 편에서는 울리, 오즈, 니아, 미미, 코비와 함께 출연. 물 속에 뛰어들어서 물고기들과 어울려 보자고 아이디어를 내는데 울리가 또 식탐을 부리려 하자 오즈와 함께 츳코미를 먹인다. 코비가 입수하는 것에 다들 놀라서 걱정하다가 직접 뛰어들어 구조하려 하자 오즈가 말린다.[29] 그러다 코비가 여유롭게 배영을 하며 음료수까지 먹고 있자 다들 안심한다. 오즈의 아이디어로 빨대를 스노클링 장비로 착용하고[30] 3번째로 입수한다.[31] 잠깐 잠수해서 헤엄쳐 보고 수면으로 올라온 뒤 코비가 오자 스노클링용 빨대 없이 그냥 수영해 보자고 한다. 코비가 제안한 수영 경주에서는 헤엄치던 중 미미[32], 울리가 열띤 경쟁을 벌이는 것을 보고 다른 둘과 함께 멈췄다가 다시 경주에 돌입하는데 뒤늦게 출발한 코비의 질주에 다 같이 휘말린다. 수조 밖으로 나온 뒤 오즈의 구상에 따라 페트병 잠수함 제작, 운반을 돕는다. 잠수함에 탑승한 뒤에는 수조 안을 같이 구경하다가, 남양쥐돔이 자신들을 잡아먹으려 할 때 코비에 의해 구출된다.2화인 방울방울 여행을 떠나요 편에서는 미미, 오즈와 함께 뜰 구석에서 등장. 비눗물 든 대야 위에 올라와 비눗방울을 날리려 하는데 방울이 만들어지지 않자 당황하기도 한다.[33] 아무리 시도해도 방울이 안 나와 시무룩해져 있었는데, 코로 방울을 불며 자는 울리를 보고 답을 찾아낸 오즈가 큰 방울을 불어내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얼마 못 가 그 방울이 터져서 다들 시무룩해지지만 다시 불 수 있게 되어서 금방 다시 쾌활해진다. 방울을 하나 불고 그 위에 사뿐히 올라타는데, 울리가 손대는 바람에 방울이 터져서 그만 울리를 깔아뭉갠다.
그렇게 울리가 합류한 뒤 비눗방울이 날아온 쪽으로 걸어오던 엘리를 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그 후 다섯 캐니멀이 방울 안에 들어가서 하늘로 올라간다. 그런데 비눗방울 중 하나가 사과를 포집하면서 다른 사과를 떨궜는데 하필 그게 자고 있던 포우를 때리는 바람에 넷이 어그로가 끌리고, 공격의 여파로 방울이 터지자마자 자유낙하하다가 엘리가 타고 있는 방울에 다 같이 들어온다. 그 후 시즌1 27화 이후 다시 우주에 왔는데, 그새 딸려온 사과를 먹어치운 울리가 방귀를 살포하는 바람에 미미, 오즈, 엘리, 포우와 함께 방울을 탈출하려고 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3화인 도자기 탈출 대작전 편에서는 울리와 함께 의자에 올라오는데 울리가 뒤집혀 있어서 제대로 세워 준다. 공방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중 레온과 함께 미미, 니아가 물레를 돌리는 것을 도와준다. 미미가 도자기의 모양을 낼 때는 레온과 함께 발판 역할이었는데, 까치발을 들어주는 식으로 높이 조절을 해 준다. 그런데 작업 후 니아가 보이지 않자 다들 당황하는데, 도자기 안쪽에 빠졌다는 걸 알고 경악한다. 등으로 도자기를 넘어뜨려 보려 하나 될 턱이 없고, 레온이 혀로 니아를 조금 끄집어낼 때 미미와 같이 힘을 보태기도 한다. 그 상태에서 미미가 두 귀로 도자기를 두들기는데 니아가 다시 빠지는 것을 보고 안절부절못한다. 마침 그 자리에 온 울리까지 동원해 보지만 도자기의 급경사를 못 이기고 발걸음을 돌리려 하자 이를 막으려고 도자기에 갇힌 니아가 쿠키까지 갖고 있다는 하얀(?) 거짓말을 시전한다. 덕분에 울리를 붙잡아 두고, 진짜 불이 나오는 것을 보고 기대하지만 겉부분에 초벌구이만 되어 버렸다.
답을 못 찾은 상태로 주저앉아 있다가 미미가 포우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모색해 내자 작전대로 같이 어그로를 끌어준다. 작전이 성공하자 미미, 니아와 같이 기뻐하는 것으로 끝.
4화인 로빈슨 캐니멀에서는 미미, 울리, 피지, 오즈와 같이 등장한다.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어떤 섬에 표류했다. 깨어난 뒤 울리가 못 일어나는 것에 당황해 급히 깨워준다.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지가 직접 물고기를 잡으러 간 동안 남은 넷이서 해변의 조개들을 모았다. 그 후 조리에 필요한 불을 피우려는데 연기를 내긴 했지만 영 시원찮아서 대신 하려는 미미[34]한테 들이받혀 나갔다. 불을 피웠는데 생선과 조개들을 무에게 도둑맞자 다들 추격하는데, 여기서 선두로 달리며 일행을 이끈다. 결국 찾지는 못하고 집 문제를 언급하며, 다들 나뭇가지들을 모으기 시작. 한참 모으고 있는데 울리가 나무 위의 큰 나뭇가지에 매달렸다가 그게 부러지기 직전이었고 바로 아래에 미미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해 미미에게 이를 알린다. 여기서 무가 등장해 미미를 구해주고, 이들은 해변가에 간단한 집을 만든다. 그 후 무가 만들어 온 뗏목을 타고 출항하는데[35] 울리가 없는 걸 보고 당황해서 같이 울리를 찾다가 생선과 함께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
5화인 변신! 재활용품 편에서는 재활용품 쓰레기통에서 우앙이 각종 페트병이며 박스며 마구 꺼낸 후 미미와 함께 등장. 난잡해진 바닥을 함께 정리할 때 종이류 정리를 맡는다. 이것들로 각자 작품을 만들 구상을 할 때 처음에는 스티로폼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굴러온 절연 테이프에 맞고 넘어지면서 상상에서 깬다. 그 후 스티로폼과 절연 테이프를 이용해 얼룩말을 만든다. 뒤뜰에 나온 뒤에는 마당에 쌓인 박스들로 우주선을 만들어 다 같이 이륙하며 끝.
6화인 글라이더 여행 편, 7화인 달려라, 스팀보트! 편에서는 미등장.
11화인 멈출 수 없어, 도미노! 편에서는 집주인 부자의 도미노 골드버그 작품을 다 망친 원흉이 되었다. 집 안에서 도미노를 거의 다 완성한 아버지와 아들이 간식을 먹으려고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피지, 니아와 함께 등장하여 시작점 앞에서 도미노를 안 건드리며 뛰어놀다가 갑자기 투명화를 풀고 나타난 레온을 보고 놀라 뒷걸음질쳤다. 이때 첫 도미노 부분을 실수로 건드렸던 것은 니아가 잡아서 넘어지지 않았지만, 다시 캔 밖으로 나왔을 때 재채기가 나오는 바람에 대참사가 시작된다.
- 1구간(2층 탁자): 전혀 따라잡지 못했다. 끝에 있던 골프공이 테이블 아래로 떨어지자마자 2구간인 곡선 체인을 건드린다.
- 2구간(2층 바닥→계단→1층 바닥): 다시 넷이서 따라잡으려고 하는데, 다들 역부족이었다. 레온이 그나마 혀를 이용해서 2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슬링키를 잡으려고 했는데 이것마저 한발 늦었다. 3구간이 무너지기 전에 계단 난간을 타고 1층으로 미끄럼틀 타듯 가장 먼저 내려가는데[36] 때마침 1층에서 날아오는 포우가 지원사격으로 계단을 하나씩 내려가는 슬링키를 세우려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포우마저 한 발짝 늦어서 주차되어 있던 장난감 자동차가 출발해 버린다. 난간에서 내려와서 자동차가 이동한 방향을 가리키며 빨리 따라잡자고 말하는데 하필이면 브레이크도 없이 굴러온 니아가 본의 아니게[37] 레온, 피지, 본인 순으로 머리를 두들기며 착지하는 바람에 같이 헤롱대다가 출발. 포우가 다시 저지 사격을 했지만 다 실패한다.
- 3구간(1층 바닥): 여기도 붕괴가 시작되자 따라잡으려고 하지만 또 실패하고 등산 스틱이 움직인다.
- 4구간(1층 선반): 위로 한 번에 올라갈 방도가 없어 쩔쩔매다가 포우가 도미노 붕괴 방향을 가리키며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하자[38] 바로 출발. 구간 끝의 털실이 떨어지며 다음 구간으로 이어진다.
- 5구간(1층 바닥): 1, 2구간 때와 마찬가지로 냅다 뛰어가지만 역시나 속도를 따라잡기는 무리였고, 쓰레기통의 페달을 건드리며 다음 구간으로 이어진다.
- 6구간(1층 탁자): 쓰레기통 뚜껑이 움직이면서 붕괴가 시작됐다. 어떻게 이동한 것인지 아직 붕괴되지 않은 쪽에서 튀어나온 피지가 직접 붕괴를 막으려고 마지막 도미노를 잠깐 세우기는 했지만 도미노들이 누르는 힘이 더 강해서 의미가 없어졌다.[39]
16화인 누가누가 연을 잘 날리나 편에서는 미미, 니아, 오즈와 함께 한강공원[40]에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것을 구경하다가 직접 연을 만들고 날린다. 제작 준비 때는 얼레 4개를 준비해서 가져왔다. 미미가 시험삼아 먼저 날려볼 때[41] 미미가 벤치를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마냥 달려서 연을 띄우려다가 아예 연을 타고 날게 되면서 무게로 인해 착지할 때까지 오즈, 니아와 함께 아래쪽에서 제어를 해 준다. 그 후 미미가 연을 언제 띄워야 할 지 감을 잡았을 때 연을 직접 던져 띄워주는 역할을 맡았다. 같은 방식으로 본인과 오즈, 니아의 연도 다 띄워서 넷이서 연날리기를 하는데[42] 혼자 얼레를 떨궈서 연을 놓칠 뻔하기도 한다. 그때 좀 전에 낮잠을 방해받아 열받으며 깼던 라이온이 똑같이 연을 만들어서 옆에 나타났는데 라이온이 연줄을 다 끊어먹는 민폐를 시전해서 니아, 오즈에 이어 3번째로 당한다.[43] 미미까지 쉽게 연싸움에서 밀리자 라이온에게 다 같이 항의하지만 라이온은 실수인 척하며 자리를 피해 다른 장소에서 죄책감도 없이 연을 날리고 있고, 이에 다들 열받아서 각자 만들었던 연을 합체해 연의 체급을 불려서 넷이 같이 복수전을 건다.[44] 다른 셋이 연줄을 직접 잡고 있었고, 아토는 맨 뒤에서 얼레를 제어했다. 복수전에서 이기고 난 후 다들 화를 풀고 라이온과 화해하는 것으로 끝.
17화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켜라 편에서는 시즌1 2화의 오마주인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있는 선물상자 하나를 놓고 미미와 쟁탈전을 벌이다가 토키가 채 가자 미미와 함께 쫓는다.[45] 그러다가 현관 앞으로 달려왔을 때 2인조 도둑이 본인들이 있는 이 집을 털려고 하는 것을 토키[46]를 통해 알게 되고, 미미, 토키, 피지와 함께 의자를 옮겨서 현관문 앞에 장애물로 세워놓아 도둑들의 출입을 막는다.[47] 창문으로 가자는 도둑들의 말이 들리자 다들 창문 쪽으로 이동해서 울리까지 모이고[48], 다시 현관문으로 도둑들이 돌아가려 하자 미미, 니아와 함께 널뛰기를 준비한 뒤 버터 같은 것을 한쪽에 올려 울리가 그걸 먹게 하고[49], 현관에 세운 의자로 발사해서 화염방사 능력으로 문 손잡이를 달구는 것을 유도했다. 안방에서 인기척을 강하게 내어 도둑들을 쫓아낼 때는 별다른 역할은 없었다.
캐니멀 쇼에서는 '아토의 정원 가꾸기'를 맡는데, 뼈다귀 나무를 길러 보자는 등 엉뚱한 주제가 대부분이다.[50]
- 광선총은 못말려! 스토리
- 발명왕 오즈 - 축소광선의 배신, 피지 텔레비전 - 대결! 레온과의 결투
- 본인 코너 - 주렁주렁 뼈다귀
- 피지 텔레비전 - 대결! 레온의 패배, 발명왕 오즈 - 축소광선 좀 말려줘, 피지 텔레비전 - 대결! 돌아온 레온, 발명왕 오즈 - 제 자리로 발사
- 본인 코너 - 도와줘 오즈!
첫 2개 회차에서는 미등장.
이 편에서부터 기본적으로 농립을 쓰고 있다. 개미를 구경하다가 딸기를 구하려고 자신을 찾아온 울리와 부딪히는데[51], 아직 자란 게 아니라서 종자부터 가지고 온다.[52] 상자에 딸기가 없어 당황하는 울리에게 친절하게 딸기의 생장 과정을 비슷하게[53] 설명해 주는 것은 덤. 딸기밭을 만들 땅부터 파는데[54] 중간에 뼈다귀를 파내자 누가 개 아니랄까봐 울리와 뼈다귀 쟁탈전을 벌인다. 그러다가 문득 뼈다귀도 심으면 뼈다귀가 열매로 나오는 나무가 나오지 않을까[55] 하는 생각에 쟁탈전을 끝내고[56], 울리도 그 말을 듣고 아토를 돕는다.[57] 그리고 뼈다귀를 묻은 자리에 물을 주고, 그 자리에서 사흘[58]을 넘게 기다린다.
이 회차들에서는 전부 미등장.
주렁주렁 뼈다귀 편에 이어서, 며칠 기다렸는데도 상황이 그대로지만 일단 다시 물을 뿌려본다. 그렇게 기대를 갖고 다시 기다리는데 오즈 쪽에서 났던 난리가 여기에도 퍼져서 뼈다귀와 지렁이를 묻은 자리에 문제의 광선이 떨어졌다. 혹시 싹이 나려는 건가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나타난 건 거대해진 지렁이.[59] 지렁이가 울리를 위협하자 당황하다가 갑자기 요란한 굉음이 나더니 지렁이가 투명화를 쓰고 온 거대화 레온에게 잡아먹히자 그를 찾아내게 된다. 해맑게 인사하는데 오즈가 나타나서 레온을 원래 크기로 돌려놓을 때 한 번 놀라고, 피지가 쫓아와서 레온에게 날아차기를 시전하자 또 놀란다.
- 드래곤 털 뭉치의 주인공 스토리
- 당근의 행방 스토리
- 본인 코너 - 당근 도둑
- 토키와 함께 춤을 - 토키와 셔플 댄스
당근밭에 5개의 당근을 키워 놓았는데, 물뿌리개를 가지고 오려고 자리를 비운 사이 토키가 밭 아래로 숨는다. 물을 뿌리던 중 당근 하나가 없어지자 당황하는데 거기서 지렁이가 나오자 당근의 행방을 묻는데 소득은 없었다. 그 순간 다른 당근도 하나 아래로 꺼지고 그 옆의 것도 없어지려 하자 힘싸움 끝에 뽑아내서 지켜냈다. 하지만 나머지 두 당근도 푹푹 꺼져버리자 직접 찾아간다고 구덩이 아래로 들어가고, 그걸 본 지렁이는 대체 아토가 어딜 갔나 해서 따라들어간다.[60]
구덩이 아래로 내려간 끝에 토키와 네 당근들의 춤판에 들어온다. 당근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다가 따라들어온 지렁이가 박자를 타기 시작하자 금세 분위기를 타고 춤판에 꼈다.[61]
- 블루베리 파이 소동 스토리
- 토키의 백댄서 스토리
- 미미의 생일파티 스토리
- 울리의 요리교실 - 미미의 생일 케이크 하나/둘, 발명왕 오즈 - 누가 누구지?/누가 어디 있지?, 미미 따라하기 - 도전! 놀라는 연기
- 본인 코너 - 아토의 선물
- 울리의 요리교실 - 미미의 생일
쭉 미등장.
꽃밭에 물을 주다가 미미에게 안대를 씌우고 어딘가로 데려가는 니아와 만나며, 현재 미미의 생일 파티를 준비 중이고 지금 울리 쪽에서는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선물을 준비해 간다고 전해 두었다. 다시 출발하는 둘을 배웅해 주는데, 막상 무엇을 준비할지는 생각해 두지 않은 상황. 이때 올리브가 나타나는데 그의 머리에 나비가 앉는 것을 보고 선물로 나비를 가져다 주려고 채집망을 찾으러 간다.[62] 그리고 준비한 채집망으로 나비를 잡았...나 했더니 벌이었다. 결국 벌에게 쫓기다가 겨우 따돌리고 꽃밭에 돌아오는데 올리브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하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받고, 그 말대로 꽃다발을 준비한다. 그런데 다시 몰려온 벌들이 꽃에 이끌리자 기겁한 나머지 꽃다발을 올리브에게 맡겨 버리고 자리를 피해 버린다. 이는 엄청난 실수였는데, 올리브가 당황한 나머지 방귀를 뀌자 일단 벌들이 다 쓰러지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도망가긴 했지만 꽃들도 얼마 못 가 다 시들어 버렸기 때문.
파티에 참석한 후 코코보스 다음으로 자기 선물을 직접 공개하는데, 그제서야 꽃들이 순식간에 시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엿됐나 싶었는지 급 침울해지나, 미미가 일단 좋게 넘어가서[63] 기운을 차리고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 후 미미가 오즈의 발명품으로 투명화를 시전해 발자국만 남기고[64] 모습을 감춘 사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케이크를 한 입 먹는데, 못 먹을 것을 먹은 까닭에[65] 같이 고생한다.
- 울리는 허수아비 스토리: 스토리 내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작중 최대 피해자 포지션.[66]
- 발명왕 오즈 - 무중력 광선총
- 본인 코너 - 씨앗 도둑
- 울리의 요리교실 - 딸기를 구하자
- 본인 코너 - 씨앗 지키기
등장하지는 않는다.
자신을 찾아온 펭이 블루베리가 있는지 묻자 지금 딸기는 있는데 블루베리는 지금 심고 열릴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해 주고,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때마침 지나가던 포우가 블루베리에 눈독을 들이는데, 아토의 시야에 들지 않는 동안 씨앗을 꽤나 축내고 숨어버린다.[67] 케이크를 만들려는 울리와 펭에게 딸기[68]를 배달해 주고 그냥 몸만 돌아온 아토는 범인이 포우라는 것을 배달 다녀온 후에야 알아차리고 크게 화내지만, 입안에 씨앗을 가득 머금은 포우는 따발총 쏘듯 씨앗들을 발사하고 튀어버린다.[69] 이에 보초의 필요성을 실감한 아토는 펭을 찾아온다고 지렁이에게 말하고 자리를 뜨는데, 그사이 또 포우가 씨앗 상자를 털어버린다.
씨앗 도둑 편 중간에 잠깐 배달을 갔던 시점에서 이어져서, 울리와 펭이 의견 대립을 통한 절충 끝에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도착해서 딸기를 가져온다. 펭이 원래 부탁했던 블루베리가 왜 없는지 묻자 다 자랄 때까지 아직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해주고 지금 가져온 딸기도 맛있다고 보증해주고 간다.[70] 펭을 찾으러 주방에 다시 왔을 때는 울리가 안 보여서 어디 있는지 물어봤는데, 울리가 머리에 딸기를 인 채로 초콜릿 범벅이 되고 긴 꼬챙이에 꿰인 것을 보고[71] 놀랐다가 허수아비를 떠올리고, 펭의 허락을 받고 울리가 꽂혀 있는 막대를 빼서 그대로 데려간다.[72]
계속 포우에 의해 씨앗이 없어지자[73] 포우로부터 씨앗들을 지키려고 좀 전에 가져온 울리를 허수아비로 쓰고 새 씨앗들을 가지고 와서 농사를 다시 시작한다. 실제로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햇볕을 받는 까닭인지 초콜릿이 녹아내리고 있었는데, 포우가 울리의 머리에 올려져 있던 딸기를 먹고 간 여파로 녹는 속도가 빨라졌고[74] 결국 풀려난 울리가 씨앗들의 맛을 알아버리고[75] 포우와 합심해 함께 먹어버려서 절망한다. 제지를 하려고는 했는데 그냥 버티거나 꼬리로 싸대기를 때려서 실패.[76] 이후 하늘에서 떨어진 두 코코보스들[77]에게 맞고 울리와 포우가 쓰러지자 기뻐하지만, 코코보스들도 씨앗을 먹어버리고 아토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먹어대기 시작했다. 절망한 아토는 덤.
-
피지 텔레비전 - 변신! 캔 로봇
등장하지 않는다.
- 시간 덮어쓰기 스토리
- 울리의 요리교실 - 바나나 스플릿
- 본인 코너 - 우가의 등장(기존 타임라인)
- 미미 따라하기 - 좋은 친구가 필요해
- 토키와 함께 춤을 - 사랑은 순식간이야
- 발명왕 오즈 - 니아 구출작전
- 피지 텔레비전 - 귀염둥이와 야수
- 발명왕 오즈 - 과거로 뿅!
- 본인 코너 - 오즈의 모험(대체 타임라인)
- 본인 코너 - 오즈의 보물섬(확정 타임라인)
등장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배추 농사를 준비하려고 팻말을 준비할 때쯤 이번에도 포우가 서리 타이밍을 엿보자 호되게 당한 것이 있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조금 광기가 보이는 편이 있다면 역시 이 에피소드인데 포우가 고추 줄기 지지대 위에 앉고 고추를 먹으려 하자 당황하다가 갑자기 반응을 바꿔서 한입 먹게 내버려두고, 진짜로 고추 하나를 씹어먹은 포우가 로켓이 되어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본 아토가 맑은 눈으로 작별인사를 건네기도 한다.[78] 배추를 심으려고 땅을 파다가 통째로 얼어 있던 우가를 발견해 녹이는데[79], 녹이자마자 해맑게 인사를 한다.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우가가 잠시 날뛰긴 하나 이내 진정시키고 호스를 가져와 간단히 목욕을 시켜주고 우가와 친구가 되었다. 다만 얼마 못 가 우가가 지렁이에 기겁하고 달아나자 뭔가 이를 해결할 만한 게 떠올랐는지 일단 쫓아간다.
우가를 따라오다 보니 미미와 니아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는데, 우가와 니아가 거기서 서로에게 말이 좀 통할 때쯤 도착했다. 아마도 조금씩 원예에 적응시키는 식으로 접근하려 한 듯하나, 이미 본인과 잘 통하는 상대를 찾아버린 우가는 이것이 별로 메리트 있는 선택지는 아니었는지[80] 좀 전에 친해진 것이 무색하게 날을 세우고는 이내 니아와 함께 자기들끼리 딴 곳으로 가 버린다. 그래서 미미[81]와 함께 둘을 쫓아간다.
에피소드 막판에 토키의 코너로 가 보지만 둘은 진작에 떠난 상태이고[82], 결국 다시 출발.
에피소드 초반에 오즈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다. 미미의 진술 직후 오즈가 우가가 누군지 물어보자, 발굴 경위를 설명해 준다. 타임머신을 이용한 오즈의 작전 설명을 들으나, 전공이 아니라 그런지 미미와 더불어 이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타임머신 자체에 대해서는 확실히 신기해하는 모습이며, 타임머신이 기동된 후 현재의 시간대에서 사라지는 것을 같이 본다.
등장하지 않는다.
미래에서 새로운 타임머신이 나타나고, 미래의 오즈가 보내준 영상을 같이 구경한다. 그리고 오즈가 직접 미래에서 온 타임머신을 조작해 현재의 시간대에서 사라지는 것을 구경한다.[83] 그러다가 오즈가 바나나를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던 중 미미와 함께 갑자기 사라진다. 다만 이후의 전개를 보아 역사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소멸한 것 같다.[84]
다시 우가의 등장 편 때, 정확히는 이틀 전으로 돌아와서, 상황이 똑같이 흘러가다가 우가가 막 발굴되었을 때로 오즈가 넘어왔다.[85] 오즈가 같이 가지고 온 바나나의 출처를 물어보는 건 덤. 여튼 여기서부터 역사가 바뀌는데, 우가가 완전히 해동되는 시점이 원래는 발굴 이틀 후의 낮이었지만 여기서는 오즈가 시즌1 43화 때처럼 코비에게 고추를 먹이고 화염방사기로 써먹어서 발굴 당일로 바뀌게 된다. 화염방사기로 쓰인 코비가 활용이 끝나고도 화력이 남아서 오즈가 놓자마자 뒤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아토가 놀라기도 한다.[86] 여튼 우가가 해동되고, 처음 때와 똑같이 흘러가다가 우가가 지렁이를 보고 기겁해서 캔 속으로 들어갔다가 오즈가 가지고 온 바나나에 이끌려 다른 시간대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해맑게 작별 인사를 한다. 오즈와 우가가 다른 시간대로 넘어가는 동안 포우의 낙하 위치도 바뀌어서 이전 역사와 달리 우가가 발굴됐던 구덩이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고, 이어서 아직도 고추의 화력에 시달리는 코비가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87]
또다시 우가의 등장 편 초기 시점이 반복되는데, 이번에는 포우가 고추를 먹기 직전 시점에 우가를 과거에 놓고 온 오즈가 개입한다. 오즈가 방금 전 자신이 한 일을 얘기해 주지만 저 때의 아토는 아직 우가를 발굴하지 않은 상황이라 오즈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여튼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서 배추밭을 만들려는데, 흙을 파내던 중 웬 보물상자와 뼈다귀를 발견, 뼈다귀에 정신이 팔린다.[88] 뼈다귀는 잠시 모자 속에 넣고, 오즈와 함께 상자를 열어보는데 찬란한 황금빛에 눈을 못 뜬다. 상자 안에 있던 것은 해적 소품들이었는데, 그걸 가지고 오즈, 코비와 함께 논다. 그러다가 포우가 다시 고추에 눈독 들이자 꽤나 느려터진 코비에 탄 채로 경고하지만 포우는 그대로 고추를 하나 먹고, 결국 원 역사 그대로 날아간다.[89] 그리고 오즈가 돌아갈 때가 되는데, 아토는 오즈가 여기서 쓴 해적 안대는 기념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한다. 이전 에피소드에 나온 미래의 오즈가 안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이것 때문이었던 셈. 오즈가 원래 시간대로 떠난 뒤 아토는 남은 고추 2개 중 하나를 코비에게 먹이려 하고 에피소드가 끝나며, 결과적으로 역사 수정으로 우가는 나중에 아토가 또 그곳을 파지 않는 이상 계속 아이스 에이지 1편 마지막의 스크랫처럼 남아있을 듯하다.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보일라 스토리
- 미미 따라하기 - 꼭꼭 숨어라, 울리의 요리교실 - 우리가 안 먹었어, 피지 텔레비전 - 탐정 피지, 발명왕 오즈 - 미미 나와라/미미 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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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코너 - 꿀돼지 지렁이
그새 원상복구된 고추밭과 딸기밭에 지렁이와 함께 있으면서 서리로 통수맞는 것을 사전에 막으려는 목적인지 농작물 훔쳐먹지 말라고 경고하던 중 미미를 찾아다니는 울리[90]를 만나게 된다. 미미가 근처를 지나간 것은 아니라서 못 봤다고 답하고 울리는 돌아가고, 지렁이가 딸기 위에 누워 있자 기겁하며 쫓아낸다. 그리고 딸기 옆에 드디어 새로 자란 블루베리 나무를 살펴본 후[91] 그 옆에 마련한 당근밭을 살펴보는데 때마침 탐지기를 보며 미미를 찾아다니는 니아와 만난다. 미미를 봤는지 물어보는 니아에게 못 봤다고 답해주고 보내는데, 당근밭을 돌아보니 그새 지렁이가 커다란 당근 하나를 통으로 꿀꺽한 뒤였다! 지렁이의 트림 공격[92]에 기절하고 등장 종료. - 토키와 함께 춤을 - 찾았다 미미
내내 미등장.
오즈의 경고를 무시하고 누르면 안 된다는 그 버튼을 누른 니아와 토키 때문에 다른 캐니멀들과 함께 강력 자석에 휘말리는 것으로 다시 짤막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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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경 체험하기 스토리
토키와 함께 춤을 - 신나는 댄스 타임 편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시즌2 오프닝 때의 춤을 춘다.
피지 텔레비전 - 휴지 가지러 가는 길 편에서 등장. 이전에 나온 울리, 오즈가 본인 담당 코너에서 컨텐츠를 진행한 것과 달리, 아토부터는 본인 담당 코너가 아닌, 본인이 워프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코너의 진행자가 된다. 풀을 하나 들고 워프되어 나타나는데 피지의 코너에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털 뭉치로 TV를 켜게 되자 거기서 나오는 프로그램에 집중해서 본다. 이때 자신에게 말하는 듯한 대사를 듣고 누가 말하는 건가 둘러보다가 걸어오는 코비를 보고 인사하는데, 코비의 분위기를 보고 당황한다. 급히 프로그램을 바꾸자 코비도 분위기가 바뀌는데, '재채기와 콧물에 꼭 필요한 휴지' 얘기가 나오자 코비가 재채기를 한다. 휴지 쪽으로 이동시키려고 자기가 가지고 온 풀로 코비를 자극시켜서 날아가게 하는데, 어찌나 빠른지 휴지 박스를 뚫어버릴 정도. 코비가 박스 안에 안착한 것을 보고 밝아지는데 다시 재채기를 하고 책상 아래로 떨어지자 당황한 듯 땀을 흘린다.
[1]
다만 오프닝 곡에서 주요 캐니멀 6마리가 언급될 때는 4번째로 소개된다. 앞선 셋은 미미, 피지, 니아.
[2]
정작 본 에피소드 기준으로는 출연 횟수가 미미(32), 울리(31) 등에게 밀린다. 얘는 1, 2, 3, 5, 9, 11, 14, 19, 20, 23, 25, 26, 27, 29, 31, 36, 40, 45, 48, 50, 51, 56(한국 미방영 에피소드)화에 출연했는데 총 22개 에피소드다.
[3]
시즌 3에서는 별도 새겨진다.
[4]
이후 시즌 2에 출연한 달도 자기 이름이 적힌 개목걸이를 차고 있다. 단, 캐니멀 쇼 한정으로 개목걸이는 잠깐 빠졌다.
[5]
단, 이와는 별개로 미인대회 편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을 때는 미미가 동작 실수를 했던 것을 안 봐주려 한 적도 있다. 미미가 판정에 불복하고 괄괄대는 바람에 이를 못 이기고 억지로 점수를 바꿔야 했지만.
[6]
토키는 원래의 열쇠고리에서 열쇠 부분을 자기가 한 입 먹은 당근으로 바꿔놓고 다른 테이블 아래로 숨었는데, 이렇게 슬쩍한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다른 열쇠들도 많았고, 반지도 보인다.
[7]
먼저 출발한 미미와 오즈가 낙하산을 펼쳐 잘만 내려온 것과 달리 그대로 머리부터 박았다.
[8]
반지 전쟁 편은 피지만 등장.
[9]
토키는 음악을 좋아해 편
[10]
자판기 편은 울리와 레온만 등장.
[11]
강도를 조작하는 버튼으로 4개의 버튼이 있었는데, 원래는 가장 약한 바람으로 틀었으나 점차 2, 3으로 올렸다. 3으로 올렸을 때는 피지가 썼던 가면이 날아갔다.
[12]
미미는 직접 뭔가를 운반하는 묘사가 나오지 않는데, 기껏해야 셋이 쓸 붓들을 가지고 온 것 정도.
[13]
갑자기 퍽 깨지는 소리가 나는데 미미가 그릇을 떨어뜨리고 자기가 대신 모델로 선 것.
[14]
레온은 미미의 몸통 부분을 길게 늘여서 그렸고(이에 더해 얼굴을 우습게 그려놨다.), 오즈는 피카소 화풍을 가져온 듯한 비주얼로 그려놨다. 일부러 우습게 그려서 저항한 것으로 추정된다.
[15]
나중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미미의 평소 모습만으로는 영감이 안 떠올랐던 모양이다.
[16]
눈에서 안광이 나타나는 순간을 읽어내서 그렸다.
[17]
울리와 사과나무 편은 울리, 포우만 등장.
[18]
울리의 선택 편에서는 울리, 미미만 등장.
[19]
울리가 방방 뛰자 바닥이 심각하게 흔들려서 미미는 대회장 밖으로 날려져서 기절해 버렸다.
[20]
더 가까이서 맡은 미미는 아예 자빠졌다.
[21]
이때 걸어둔 양말들은 캐니멀들이 자는 동안 집주인 부부가 걷어 가는데, 이분들은 자기 딸의 작품인 줄 안다.
[22]
처음에 다들 공통적으로 겨울용 신발을 선물로 생각해 둔 적이 있다.
[23]
영어판에서는 대놓고 Rocket Can 2로 나온다. 정작 여기서 탄산음료 로켓이 나온 건 후반부밖에 없다.
[24]
같은 시각 울리는 따로 다니다가 창애형 쥐덫의 치즈를 발견하고 달려들고 바로 걸린다. 덫이 얼마나 센지 울리의 몸체가 살짝 찌그러졌을 정도.
[25]
시계가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10분으로 넘어간다.
[26]
집주인 부부는 시계가 6시 25분을 가리킬 때쯤 귀가했다.
[27]
치즈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실제 쥐는 치즈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28]
한국 미방영분 에피소드
[29]
실제로도 다른 사람이 물에 빠져서 못 나오고 있다고 무턱대고 나섰다가는 똑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
[30]
사실 시즌1 6화 반지 전쟁 편에서 피지가 한 번 쓴 적이 있다.
[31]
첫 번째로 입수해야 했던 니아는 겁이 많아서 못 뛰는 것을 미미가 떠밀었다. 나머지 넷은 직접 다이빙.
[32]
두 귀를 또 다른 손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넷에 비해 조건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33]
보면 알겠지만 그 도구에는 비누 막이 묻어 있지 않았다. 그러니 그 상태에서 백날 흔들어봤자 방울이 안 나오는 게 당연한 것. 3개의 도구 중 제대로 막이 묻어 있는 건 미미가 집어든 것뿐이었는데, 미미는 막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보고 그걸 거울로 써먹고 있었다.
[34]
여기서도 귀+회전 목 신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35]
무는 같이 가지 않고 섬에 남았다.
[36]
엉덩이 대신 배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다음 주자인 피지는 뛰어가다가 스키 타듯 맨발(!)로 미끄러져 내려가고, 레온은 혀를 썰매 삼아(!!) 봅슬레이를 시전하고[93], 니아는 잠깐 겁먹어서 머뭇대다가 캔 속에 숨은 채로 굴러왔다.
[37]
캔 속에 숨어서 바퀴같이 굴러왔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38]
아마도 다음 구간으로 붕괴가 전이되기 전에 미리 가서 막아야 한다는 뜻이었을 듯하다.
[39]
피지가 버티는 사이에 넷이서 하나씩 밀어서 다시 세울 수도 있었을 것인데, 다들 그건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40]
첫 장면에서 나온 장소가
잠원한강공원, 정확히는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의 구간이었다. 남산타워와 한강 등으로 짐작 가능.
[41]
처음에 미미가 괄괄대는 식으로 다른 셋을 압박해서 처음 날리는 순서를 차지하고 아토와 오즈, 니아는 그동안 옆에서 구경했다. 시즌1 때 묘사되었던 미미의 과한 욕심이 또 도진 것처럼 묘사되는데, 연 4개를 한꺼번에 날리다가 연줄이 엉키면 서로 좋을 게 없었던 것도 있어서 조금 애매하다.
[42]
그런데 처음 공개된 배경대로면 낮에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반포대교남단~한남대교남단 사이의 구간에서 이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말인데 대놓고 연을 날릴 정도면 사람들의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이전의 설정들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겁이 없어진 건가 싶을 정도.
[43]
실제로도 연싸움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라이온의 연줄이 다른 4개의 연줄을 너무 쉽게 끊어먹는다.
[44]
합체 연은 원본 연 4개의 디자인에서 얼굴만 전부 성난 버전으로 바뀐 모습이다.
[45]
그 와중에 울리가 잘못 휘말렸는데 얘는 탁자 위쪽의 음식들에 정신이 팔린다.
[46]
현관문의 렌즈를 통해 보이는 바깥에 2인조 복면 도둑들이 보였는데 이걸 가장 먼저 보고 급하게 알린 것.
[47]
사실 옥에 티가 있는데, 화면상에 보이는 현관문은 안여닫이가 아니라 밖여닫이로 나타나 있지만 작중에서는 안여닫이 구조로 묘사된다.
[48]
베란다 미닫이문 정도로 보이는 큰 창문은 진작에 닫혀 있었고, 현관으로 돌아가는 길목 중간의 다른 창문은 피지와 토키가 젓가락까지 동원해서 잠금 장치를 잠그는 식으로 보안을 강화시켜 놨다.
[49]
주의를 끄는 건 미미가 했다.
[50]
여담이지만 캐니멀 쇼에 등장해 본 캐니멀들 중 한 번도 아토의 정원에 들러 본 적 없는 캐릭터는 피지 텔레비전에만 출연한 우앙과 핍밖에 없어서, 아토의 정원은 사실상 캐니멀 쇼 동안 가장 많은 캐니멀들이 한 번 이상 다녀간 적이 있는 장소가 되었다.
[51]
이 여파로 땅에 거꾸로 처박혀서 잠깐 화내기도 했다.
[52]
이때 종자 상자를 가져올 때부터 아까 쓰던 농립을 한동안 안 쓰는데, 물을 뿌린 뒤 물뿌리개를 놓고 오면서 다시 쓰고 온다.
[53]
완전 똑같은 설명은 아니다. 설명이 담긴 말풍선 애니메이션을 보면 쌍떡잎 싹이 난 뒤에 딸기가 꼭 사과처럼 열리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알다시피 딸기는 덩굴로 자라지 사과나무처럼 그렇게 큰 나무로 자라지는 않는다. 이후의 에피에서 다 익은 딸기를 수확하기 전을 묘사할 때는 실제 모습 그대로 반영되었다.
[54]
이때 퍼내는 버력이 전부 노린 것마냥 울리한테 날벼락마냥 떨어지며, 그 와중에 지렁이까지 본의 아니게 울리의 얼굴에 던져버렸다.
[55]
당연하겠지만 뼈는 애초에 동물에서 유래된 것이기도 하고 씨앗처럼 안에 영양분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식물처럼 생장할 수 없다. 부서지지 않았기 때문에 골수 안의 세포들이 다 보존되어 있다면 거기서 뭔가 만들 수 있다는 것까지는 이론상 불가능한 건 아닌데, 그건
식물처럼 다루는 물건이 아니다. 그걸 다루려면 영상 주제부터 원예가 아니라
생명공학이 되었을 것인데,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에게는 대놓고 너무 앞서간 내용이니...
[56]
다만 자기 딴에 좋은 생각 났다고 갑자기 당기는 힘을 제거하는 바람에 관성으로 울리가 날아가서 구덩이에 거꾸로 처박히게 하는 민폐를 저지르게 된다. 쓰고 있던 모자도 그대로 묻힌 건 덤.
[57]
이때 나온 지렁이를 본 울리가 방금 전 기억 때문에 구덩이 아래로 지렁이를 떨궈버렸다.
[58]
화면을 보면 밤이 4번 지나간다.
[59]
아토는 해맑게 인사하지만, 지렁이를 안 좋아하는 데다 사흘 전에 지렁이를 함부로 대한 적도 있었던 울리는 그야말로 기겁한다. 실제로도 그 지렁이는 울리에게 쌓인 게 많았는지, 입장이 역전되자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위협을 가한다.
[60]
지렁이까지 들어간 뒤 BGM이 달라지더니 아토가 뽑아낸 당근이 춤을 춘다.
[61]
여담이지만 이렇게 되면서 토키 코너의 첫 게스트 자리를 차지했다.
[62]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벌이 날아오자 기겁한 올리브가 벌을 쫓아낸다고 독한 방귀를 뀐다. 이때는 꽃에 직접 뀐 게 아니어서 꽃이 시들지는 않았다.
[63]
실제로는 빡쳐 있었지만, 자기가 주인공인 파티라 그런지 분위기를 깰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암전된 사이 미미는 코코보스들의 반짝이는 너트들이 담긴 선물 상자에 아토가 꽃아놓은 시든 꽃다발을 안 보이는 곳에 던져 놨다.
[64]
아무리 봐도 못 먹을 비주얼의 가짜 케이크였기에 도저히 먹지 못하겠던 미미는 한 조각 떼어내고 먹는 척하다 다른 이들의 시선을 돌리고, 레온에게 자기가 들고 있던 것을 던져서 투명화를 유도했다. 그리고 레온이 쓰고 있던 오즈의 발명품을 자신에게 써서 모습을 감췄는데, 레온에게 묻은 케이크 조각이 같이 인식되어서 발자국은 못 숨겼다. 다만 다들 케이크에 정신 팔려서 미미가 몰래 도망간 것은 눈치채지 못했다.
[65]
울리가 반죽을 거의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케이크를 만들 반죽이 콩알만큼밖에 남지 않았는데, 펭이 스펀지로 요리 현장을 치우고 다니던 것과 가루를 잘못 뿌렸던 것 등을 이용해서 스펀지를 빵으로 속였던 것.
[66]
아토의 시각에서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씨앗 서리를 동일범에게 계속 당해서 울리를 보초로 데려왔더니만 구속이 풀리자마자 달아나고, 얼마 못 가 울리까지 서리에 동참해 버리고, 마지막에 날아와서 둘을 기절시킨 코코보스들까지 씨앗 서리를 벌인 거다. 현실에서 진짜로 돈 받고 팔 목적이었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상황.
[67]
처음에는 씨앗 심을 땅을 파는 동안 상자 속 씨앗을 훔쳐먹고, 다음은 아토가 물뿌리개를 가지러 간 동안 뿌려놓은 씨앗을 다 훔쳐먹고(지렁이가 잠깐 목격하긴 했다.), 블루베리가 자랄 동안 딸기 배달을 가려는 아토가 자리를 비운 사이 타이밍을 보다가 싹 다 먹어버린다.
[68]
블루베리를 찾는 펭에게 아직 시간이 덜 됐다고 친절히 설명해주고 돌아간다.
[69]
깨알같이 효과음도 기관총 발사음과 장갑판에 총알들이 맞는 소리가 나온다...
[70]
배달에 쓴 수레는 놔두고 그냥 갔다. 돌아와서 포우를 목격했을 때 그냥 몸만 왔던 것이 사실은 이것 때문.
[71]
저 때는 울리가 계획 변경으로 초콜릿 묻힌 딸기를 만들던 중 초콜릿 안에 딸기를 하나 빠뜨린 것을 찾는다고 직접 뛰어들었다가 그 안에서 못 나오던 것을 펭이
막대기로 꿰어서 빼낸 상태였다. 요리사 모자는 펭이 처음에 따로 건졌다.
[72]
참고로 그 전에 만든 초콜릿 찍은 딸기 2개는 아토가 자리를 뜬 뒤 펭이 다 꺼억했다. 하나는 대놓고 먹었고, 나머지 하나는 닫힌 캔 너머로 빈 꼬치 하나를 던지는 것으로 암시된다.
[73]
아토가 울리를 가지고 오기 직전에는 씨앗 상자에 있던 씨앗들을 다 먹어치웠을 뿐만 아니라, 아토가 아직 수확하지 않은 딸기까지 다 따먹었다...
[74]
중간에 울리가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자 아토가 제지한다.
[75]
울리가 허수아비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달아나는 것을 아토가 쫓아간 사이 또 입에 씨앗들을 머금은 포우가 2차 씨앗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울리가 먼저 오면서 포우가 뱉은 씨앗들을
죄다 먹는다. 이때 좀 음미한 울리가 씨앗의 맛을 알아버린 것.
[76]
처음부터 대놓고 상습
서리범 컨셉이었던 포우와 달리 울리는 그런 아토를 보고 뒤늦게 미안해하긴 한다.
[77]
오즈가 만들었던 부양 광선의 효과로 한동안 공중을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지속시간이 끝났을 때쯤 거기 있었던 모양.
[78]
다만 울리는 허수아비 편에서의 연속 씨앗 서리 전적이 있던 것, 포우가 배추를 노리고 오려다가 고추를 먹은 것도 사실 서리인 것임은 감안해야 한다. 즉 어찌 보면 아토 입장에서는 도둑이 알아서 멀리 꺼져준 셈. 이때 날아간 포우는 아토와 미미가 다른 시간대로 날아간 뒤 미래의 오즈가 날아온 현재 오즈의 코너로 추락해서 소화기 세례로 진화되었으며, 맨 처음에 울리와 펭이 안 먹었다 사라진 체리가 이쪽으로 소환되면서 얘 머리 위에 체리가 나타났다고.
[79]
밖에 세워둔 뒤 그대로 놔두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동안 이틀의 시간이 지나는데, 한참 걸어가던 코비는 우가가 다 해동될 때까지도 정원을 얼마 못 갔다. 우가가 다 해동되었을 때쯤 아토는 고추밭에서 농서로 보이는 책을 하나 읽고 있었다.
[80]
아마도 좀 전의 지렁이 공포증(?) 때문인 듯하다. 만약 이 문제가 없었다면 자기 삶을 되찾아 준 은인인 만큼 흔쾌히 같이 갔을 지도 모른다.
[81]
우가를 따라온 아토를 보고 혹시 우가에 대해 좀 아는 게 있나 했는지, 니아와 우가가 왜 저러는지 잠시 물어보기도 했다.
[82]
미미와 아토가 오는 것을 인지한 우가가 당황하더니 니아를 데리고 급하게 도망가는데, 토키는 둘을 그냥 해맑게 보냈으며 그 뒤 아토와 미미가 왜 저러는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못한 모습이다. 그 전의 자세한 자초지종을 듣지 못해서인 듯하다.
[83]
이때 다들 파동에 휘말려 날아간다. 아토는 농립을 쓰고 있었기에 딱히 다친 모습이 나오지 않으나, 미미는 일어나고 난 뒤 머리 크기가 더블이 됐다. 2차 파동의 여파로 한 번 더 구르고 나서 더 불어난 건 덤이며, 그런 미미를 볼 때마다 아토와 코코보스 둘이 깜짝 놀란다.
[84]
이 에피 전에 나온 피지의 코너에서 우가가 갑자기 사라진 것도 같은 원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85]
이때 이곳을 지나던 코비도 바람의 여파로 뒤로 넘어져 바동거린다.
[86]
시즌 1 43화인 코비의 복수 편에서는 아토가 출연한 적이 없어서, 당시 그곳에 같이 있었던 오즈, 피지, 우앙과 달리 아토는 코비의 폭주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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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오즈가 우가를 과거의 그 장소로 놓고 돌아가자마자 갑자기 빙하기가 찾아온 것마냥 눈이 엄청나게 내려서, 우가는 아토가 처음 발굴할 때의 자세 그대로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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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곳의 뒷배경이 주렁주렁 뼈다귀 편 때와 거의 똑같은 비품 배치를 가지고 있는 것, 그때와 유사하게 막 파내는 버력이 노린 듯이 오즈한테만 떨어지는 전개, 뼈다귀 발굴 등을 비교해서 보면 도와줘 오즈! 편 때 그냥 내버려둔 그 뼈다귀를 다시 파낸 것으로 보인다. 시즌1부터 있던 아토의 공식 설정 중 하나가 건망증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법 가능성 있는 이야기. 정작 그때 그대로 같이 묻혔을 울리의 첫 요리사 모자는 발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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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차이점은, 이번에는 그 여파로 다른 고추 2개가 떨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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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에서 니아가 미미를 찾아다니게 되었을 때 미미가 하도 잘 숨어서 니아가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울리와 펭의 코너까지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구운 팬케이크를 울리가 잼을 가지러 간 사이 펭과 함께 다 먹어버렸다. 이에 경악한 울리가 범인을 색출하려고 하자 둘이 합심해서 아까부터 찾던 미미에게 누명을 씌웠는데 울리는 그걸 철석같이 믿고 색출을 개시한 것. 참고로 니아는 그 후 피지에게도 미미 찾기를 부탁하나 씹히고, 오즈까지 찾아갔다가 탐지기를 얻는 데 성공했는데, 아토의 등장 분량은 그 직후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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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손대지 말라고 경고를 하려고 했는데 자기도 이미 아니까 두 번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지렁이가 먼저 아토의 입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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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굶주리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독가스에 기절하는 걸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