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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아크로마.2. 행적
에피소드 N에서 N과 게치스와 함께 등장한다. 게임판에서는 악의 조직에 속하면서도 선역의 역할도 겸한 것에 비해 이쪽은 그야말로 진짜 악당이다. 목적 자체는 게임판과 같이 포켓몬의 힘을 끌어내는 것이나 그 과정에서 하는 악랄한 행위들(포켓몬 세뇌 등)이 너무 부각되어 원본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게임판과의 괴리가 너무 심한 나머지 에피소드 N을 망친 주역으로 꼽힌다.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 포켓몬도 거리낌없이 이용하며, 특히 지우의 피카츄한테 흥미를 보여 피카츄를 세뇌시키기도 했으며 피카츄가 자력으로 자신의 세뇌에서 벗어나자 당황하는 플라스마단 단원과는 다르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2 33화에서는 어느장소에서 펜드라를 상대로 포켓몬 컨트롤 머신을 실험하는 것을 게치스에게 보여주며 그 내용을 설명해준다. 이 때, 아크로마가 말하는 이론이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 델타파를 언급하는 등 상당히 전문적이다.
게치스가 부하인 앤지와 함께 포켓몬 컨트롤 머신을 실험하도록 명령을 받아 드래곤 포켓몬인 액스라이즈를 조종해 한 마을에 혼란을 준 것도 모자라서, 실험 결과가 성공적이자 자신을 칭찬하는 앤지에게 "미스터 게치스는 이정도로 만족하지 않는 거 아닌가요. 이건 과학자로서의 감입니다만, 그에겐 좀 더 큰 목적이 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액스라이즈를 저지하려는 지우 일행의 아이리스의 망나뇽마저 세뇌시킨다.
이 와중에 포켓몬을 조종해 포켓몬의 힘을 끌어내는 것에 대해 N과 이념적인 대립을 했다. 게임판에서 N과 아크로마가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떡밥을 플라스마단 조무래기가 말하는 장면이 있으므로 나름 떡밥 회수일 수도. 직접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덕분에 N이 이 두 마리한테 공격을 맞고 심하게 부상을 당했다.
N 포획에 실패하자 게치스가 앤지를 혼내자 게치스에게 왜 N에게 집착하냐며 포켓몬과 대화하는 그의 능력에는 흥미가 있지만 그게 플라스마단에게 어떤 위협이라도 되는거냐고 이유를 묻는다. 그 말에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며 닥터 아크로마는 한시라도 빨리 연구결과를 정리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을 듣고 실험 결과로 머신의 완성이 눈앞에 와 곧 원하시는 걸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 다음화에서 포켓몬을 조종할 수 있는 기계가 만들어진 지금 N을 배제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앤지에게 "아직 완성에는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에는 골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과학자로서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로켓단의 나옹이 자신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면 나옹이 그에 대해 추측하며 '넌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하고 있지 않다, 플라스마단의 목적같은 것은 상관없이 연구를 계속하고 싶은 게 아니냐' 며 말하자 나옹에게 말을 하는 나옹이라니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당신에게 흥미가 있다며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하는것처럼 나도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나옹의 동의를 얻어 포켓몬 컨트롤 머신으로 나옹을 조종한다.
이때 로켓단이 플라스마단을 따돌리고 그에게 오자 플라스마단도 그렇고 어째서 그렇게 세계를 제압하고 싶은 것인지 이유를 물어본다. 그후 플라스마단 단원들이 로켓단을 쫒아 다시 기지로 돌아오자 나옹을 시켜 로켓단을 공격하게 한다. 배신할 셈이냐고 말하는 로켓단에게 당신들의 동료가 된다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확실히 현 상태에는 만족하지 않지만 불만이 있는것도 아니라고 일축한다.
자신이 발명한 포켓몬 컨트롤 머신으로 수 많은 포켓몬과 레시라무를 실컷 조종했지만 결국 컨트롤 머신의 제어를 씹고 피카츄와 레시라무가 컨트롤 머신을 부수는 바람에 지금까지의 여유 있는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N이 "넌 이해할 수 없겠지. 지우군과 피카츄가 그 머신을 이긴 이유를." 이라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크로마는 여전히 "내 이론을 초월했다. 인정할 수는 없다."라며 좌절한다. 결국 게치스와 함께 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포켓몬 컨트롤 머신은 실패했습니다. 그래!
이 다음에는 포켓몬과 대화할 수 있는 머신을 개발하기로 하죠!
그리고 직후 그대로 경찰서에 실려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포켓몬과 대화하는 기계를 만들겠다고 하는 걸 보면 방향을 포켓몬과 교류를 하는 쪽으로 선회한 듯 싶지만,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학자로서의 개발이나 실험에만 관심있는 건 영락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원본과는 달리 완전히 정신차리진 못했으나, 그래도 피카츄와 지우가 자신의 머신을 이겨낸 일을 계기로 삼아 과학자로서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PASH! 5월호에서 나온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아크로마 입장에선 플라스마단이 아크로마의 실험에 대한 비용을 내주는 스폰서라고 한다. 사실 이건 원작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이, 7세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게치스가 아크로마를 막대해서 일부러 5세대 당시 게치스의 일을 물먹였다는 게 밝혀진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