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넘버 2번 레이서. 나이는 26세. 페라리의 토탈 밸런스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싸우기 위한 도구로서만 인식하고 있을 뿐인지라 지금껏 출전한 차량은 모두 리스 차량이다. 페라리 특유의 뽑기 성향에서 생기는 머신 트러블[1]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페라리와 인연을 자주 맺다 보니 이제는
람보르기니에 대한 경쟁의식 비슷한 걸 가지기 시작한 모양이다. 그 정도로 차량 성능에 많이 의존하는 타입이었으나, 예선 레이스에서 센서 이상으로 최대 가속을 낼 수 없는 상태로 달렸는데 오히려 타임이 줄어든 결과를 보고 MFG룰의 진의를 어느 정도 깨달아서 한 단계 성장한 상태로 보인다.
[1]
이 또한 작가인 시게노 슈이치가 페라리 머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사항 중 하나이다. 슈퍼카 브랜드인 주제에 뽑기운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는 이유인데, 실제로 일본인들이 페라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고정관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