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수의 주인의 남자 주인공. 명망 높은 아르노크 가문의 대공이자 카이 알테리온의 약혼자이다.키가 매우 훤칠하게 큰 미청년으로 제국에서 단 7명밖에 없는 소드마스터[1][2] 중 하나로, 검의 궁극에 다다른 역량을 지닌 남자.
하지만 그 정체는 인간이 아닌 4000여년 이상의 시간을 산 드래곤으로 본명은 "아크란".
보통 일반 드래곤과는 차원이 다른 용신(龍神)[3] 으로, 영원의 삶을 산다고.하지만 너무 긴 삶에 대해 무료함과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 아크란이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고 하니 알만하다. 이 때문인지 항상 무표정을 하고 있으며 늘 여유있어 보이는 편.
전우로는 카이 남매의 아버지이자 알테리온 가의 당주인 카나스 알테리온을 두고 있다.
성격은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 게다가 상당한 결벽증과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집안 일이라곤 손을 대본 적이 없는 몸이지만, 의외로 친구인 카나스에게 배운 탓인지 요리도 매우 잘한다.
무기로는 소드 스틱을 사용. 그런데 소드스틱 자체가 검치고는 내구성이 별로 강한 편은 아닌데, 카이를 상대한 걸 보면, 괜히 소드 마스터라고 불리는게 아닌듯 하다.
2. 작중 행적
몇년전에 전우인 카나스가 아카넬에게 대결을 신청하며,내기를 했는데 그 내기에서 대공이 져버리자,.카나스는 아카넬에게 내기에 이긴 조건으로, 자신의 딸이 스무살이 되는 해에 신부로 맞이할것을 약속하게 했다.
별로 원하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약속을 중요시하는 드래곤종족답게, 그 약속대로 아카넬은 카이를 신부로 맞이하려 그녀의 집에 온다.
그리고 이에 반감을 느낀 카이는 곧바로 그가 있는 응접실로 와서 검을 들고, 그에게 기사로써의 대결을 신청한다.
그리고 대결에서 자신이 이기면 이 혼약을 취소시켜달라는 부탁을 한다.아카넬은 그것에 흥미를 느껴,아무렇지도 않게 그 대결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아카넬이 드래곤인지라,고작 인간소녀일 뿐인 카이와의 실력차이는 뻔했고,카이는 그에게 처참하게 패배한다.
당연히 아카넬은 바로 혼인식을 준비하려 카이를 기절시켜버리고,그녀를 거의 반강제식으로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딸을 데려가기 전에,마지막으로 보살피게 해달라는 카이의 어머니의 요청대로 하룻 밤을 마지막으로 알테리온 가문의 저택에서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그런데 아카넬은 무슨 생각인지, 그녀에게 혼약을 미루자고 한다.
평상시에 카이가 검을 만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카이가 만든 검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드래곤[=자신]을 죽일 수 있을정도로 매우 강한 검 을 만들어달라고 하며 자신이 내 건 조건에 성공하면 혼약을 취소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카이는 그가 내건 조건에 응했다.
그리고 현재는 카이와 동행중에 있으며, 알타미르 왕국의 수도에 머무르는 중.
최근 화에 들어서 카이에게 묘한 두근거림과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아직 카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깨닫지 못한 듯하다.
처음엔 츤츤댔지만 드래곤 로드의 세계 창조 계획의 밑준비로 혼자서 무인 차원으로 떨어지고 시간 흐름의 차이로 무인 차원에서 약 200년 동안 홀로 지내면서 결국 카이에 대한 사랑을 인정. 이때부턴 완전히 메가데레로 성향이 바뀌게된다. 이후 티격태격하던 리버와도 일처다부제로 합의를 하게되고 엔딩에서 리버/아카넬/카이 합동 결혼식을 하게된다.
[1]
마력을 검에 보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자를 말한다.검에 마력을 보낼 수 있는 경지는 소드 유저, 검기가 아지랑이처럼 끼어있게 되면 소드 익스퍼트라고 부른다.그 소드 익스퍼트보다 높은 단계인것. 소드 마스터는 천명을 단 칼에 벨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고 하며, 또다른 소드 마스터는 카이의 오빠인 카녹 알테리온이다.
[2]
정확히 말하면
그랜드 소드마스터에 일반 소드마스터들보다 훨씬 높은 경지다.
[3]
작중에서 이 용신 종족은 "아크 드래곤(Arch Dragon)"이라고도 불리운다. 즉, 신룡의 주인에 나오는 일반 드래곤 카이와는 전혀 다른 존재이다. 이들은 말 한마디로 산 하나를 통째로 날리고,인간의 모습으로 유희를 즐긴다고 한다. 그때는 인간과 똑같은 삶을 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