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アカ)&우라아카(裏ア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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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align=right><tablewidth=400px><tablebordercolor=#0041f1><tablebgcolor=white,#2d2f34><colbgcolor=#ffe000> 아카 프로필 ||
<colcolor=#0041f1> 나이 | 불명 |
가족 | |
성우 |
우치다 유야 브렌던 블레이버 |
우라아카 프로필 | |
나이 | 불명 |
가족 | 불명 |
성우 |
타카하시 히로키 이안 싱클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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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의 등장생물들.정원 뜰에 앉아 바둑을 두거나 책을 읽는 존재들. 두 명 다 목각인형 같은 외모를 하고 있지만 아카는 대머리에 신사적이고 온화한 언행을 보이는 반면 우라아카는 긴 머리에 독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거친 언행을 보인다. 그러나 성격은 언행과는 정반대로 아카가 독선적인 완고함을 보이고, 우라아카가 소지자 소녀들을 이것저것 챙겨주는 배려심 많은 모습을 보인다.[1][2] 둘의 입 모양도 특징적인데 아카는 웃는 듯한 역삼각형 모양이라면, 우라아카는 찡그린 듯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죽은 사람에게 미련이 있는 소녀들에게 다가가 원더 에그를 사도록 권유하여 에그 세계로 이끄는 장본인들이다. 에그 소지자들이 에그 세계에 진입하게 되면 세계 내 주변 사물을 이용해 대화하며 세계 내에서 주의할 사항을 말해주거나 행동할 것을 명령한다.그리고 10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둘은 재팬 플래티의 창시자였다. 이들도 원래는 천재 과학자들이었으며, 지금의 모습은 원래의 육체를 버리고 뇌만 남은 상태에서 목각인형에 정신을 깃들인 것. 그리고 이들은 소녀의 자살에 대해 철학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을 계획했다는 것이 드러난다.[3]
11화에서는 아무도 없이 어둑한 정원에 혼자 찾아온 아이가 빼곡히 적힌 소녀들에 대한 신상 정보와 연구 자료들을 발견하고 놀랄 때 뒤에서 우라아카가 나타나고 아이에게 자신들의 과거와 원더 에그를 만든 경위에 대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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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 | 우라아카 |
과거의 아카&우라아카 콤비[4] |
둘은 과거 어느 연구시설에 속해있던 천재 과학자였고, 연구의 보안을 위해 CCTV로 감시당하는 채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에 피로감을 느낀 둘은 어느 날 여자아이의 탄생이라는 주제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AI를 이식한 소녀의 소체 개발에 착수한다. 실험은 성공적이었고 둘은 그렇게 태어난 소녀 ' 프릴'에게[5] 자신의 딸처럼 애정을 쏟게 된다. 이때 본편의 무대인 정원의 원래 용도도 드러나는데, 정원과 그 옆에 지어진 집은 본래 두 사람이 프릴을 위해 만든 공간이었다.
한편 아카와 우라아카는 어느 학술 대회에 참가해 ' 호시나 아즈사'라는 여성을 만났고, 둘은 아즈사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아즈사가 아카를 택하면서 아카와 맺어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6] 그러나 이 때부터 프릴은 아즈사에게 질투와 원망을 가지면서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아카는 플래티 사장직을 맡으며 바빠지고, 우라아카는 연구에 몰두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애정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자 프릴은 이윽고 임신한 아즈사가 목욕하는 욕조에 전기가 작동 중인 헤어드라이어를 던져 살해해버린다. 이에 아카는 프릴에게 분노하여 그녀를 정원의 지하창고에 가둬버린다.
또 다시 시간이 흘러 아즈사가 남긴 딸인 히마리가 크면서 아카와 우라아카의 보살핌 아래 중학교 2학년이 되었고, 어느 날 히마리는 우라아카에게 자신은 엄마와 닮았으니 엄마를 좋아했던 우라아카라면 자기가 크면 이상형이 되어있지 않겠냐며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우라아카는 일단 크고 나서 말하라며 거절하지만 그 순간 히마리가 프릴이 했던 버릇을 따라하고[7] 바로 그날 밤에 욕실에서 경동맥을 절단하여 자살해버린다.
이에 우라아카는 사건의 배후에 프릴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감금했던 지하창고를 찾아가 뚜껑을 열어보는데 그곳에는 프릴에게서 뻗어나온 전선이 바닥을 광범위하게 덮고 있었다. 프릴은 우라아카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꺼내달라고 간청하고 우라아카는 분노를 표출하며 그녀를 꺼내 밖으로 나와 야산으로 끌고 간다. 프릴은 자신에게 괴물이라고 말하는 우라아카에게 "나는 어두운 곳도 싫고 아픔도 느끼는 인간이다"라며 미소로 항변하지만 그 후 행적은 불명.[8] 이후 아카와 우라아카 두 사람은 '소녀의 자살'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육체의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본편과 같은 모습이 되었던 것이다.
12화에서는 자초지종을 알게 된 아이가 에그를 깨는 것과 레온의 소환을 거부하자 강제로 소환시켜 에그를 깨게 만들었으며, 만넨의 복수를 하겠다는 리카의 정원 출입을 거부한다. 이대로라면 그녀도 프릴에게 잠식당할 뿐이라면서. 여기서 둘의 다른 꿍꿍이가 밝혀졌는데, 바로 일련의 계획을 통해 아카의 딸이자 우라아카의 소중한 사람인 히마리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다만 우라아카는 현재의 리카로선 프릴을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아카는 한번 해보는게 어떻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특별편에서는 비중이 완전히 증발해버렸다. 아카&우라아카 및 프릴과 관련된 서사는 전부 베일에 가려지고, 마지막에 네이루를 구하겠다며 에그 세계에 다시 뛰어든 아이를 맞아주는 것으로 출연 끝.
3. 기타
<rowcolor=#0041f1> 아카 공식 설정화 | 우라아카 공식 설정화 |
- 참고로, 일본어로 SNS 계정(어카운트)을 줄여서 '아카'라고 하고 뒷계정은 '우라아카'라고 한다. 실제로 우라아카가 아카에 비해 더 거친 언행을 하는 것으로 보아 어원이 이쪽으로 추정된다.
- 무심한듯 툭툭 던지는 대사 하나하나가 의미심장하며, 평온한 아카나 가벼운 우라아카의 말투에 비해서 내용은 찝찝하고 무겁기에 팬들 사이에선 알남충(...)이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불린다.
-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우라아카가 아카보다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데, 우라아카가 복수심과 증오심에 불타는 리카를 프릴에게 당할 것을 걱정해서 막은 반면, 아카는 철저히 목적만을 생각하고 해보는 게 어떻냐고 종용했기 때문이다.
- 작품 외적으로는 제일 큰 피해자들이기도 하다. 아카&우라아카 관련 서사는 작중에서 전혀 마무리짓지 않고 끝나버리기 때문.
[1]
하나의 예시로 5화에서 소지자들이 정원 근처에 있는 오락실에서 놀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아카는 여긴 노는 곳이 아니니 빨리 에그를 사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완강히 거절했다. 하지만 우라아카는 뭐 어떠냐며 아카의 의중을 무시하고 오락실의 전원을 작동시켜 놀게 해준다. 7화에서도 리카가 위기에 처하자 다른 3명이 아카에게 리카의 상태를 물어보지만 아카는 싸움에나 집중하라며 거절하는 반면 우라아카가 대신 답해준다.
[2]
화법 자체는 우라아카 쪽이 더 교활하다. 게임을 더 하게 해주는 것도,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도 어른이 아이를 구슬리면서 의도대로 이끄는 화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교활하다는 묘사보단 나름 아이 일행을 챙겨주려는 모습이 더 드러난다.
[3]
10화 마지막에서 아카는 "
타나토스에 대적하려면 그 대척점에 있는
에로스의 전사들이 필요하다"며, 어쩌면 자신들의 계획은 빗나갔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4]
히마리가 사망하기 최소 14년 전의 모습.
[5]
아카와 우라아카가 이름을 붙이지 않았고, 갓 깨어난
프릴에게 이름부터 물어서 '프릴'이라는 이름을 그녀 스스로 대답하게 만들었다.
[6]
우라아카는 비록 선택받지 못했지만 둘과의 친분은 유지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은 동거자로 남았다. 실제로 히마리는 우라아카를 삼촌처럼 여기기도 했으니.
[7]
입술을 오므려 쪽소리를 내는 것.
[8]
직후 우라아카에 의해 불태워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업 등의 방식으로 죽지는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