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된 사진은 애니메이션판의 디자인.[1]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케이트 스코트의 코드네임이자 그녀가 함장으로 있는 공중전함.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의 설계 & 주도아래 건조된 물건으로, RAM과 ROM에서 모두 등장한다.
RAM과 ROM에 등장하는 아이언 메이든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작가의 사망으로 미완결된 RAM 최종화 『아포칼립스 나우』편에서 아이언 메이든은 기사단의 간부이자 기계류 조종의 능력( 그렘린)을 지닌 멜키오르 폰 노이만에 의해 추락&파괴된다는 설정이다. 즉, ROM에 등장하는 아이언 메이든은 다시 만들어낸 후속기체로 명칭도 아이언 메이든II. RAM에서는 상당한 성능의 전함으로 묘사되는데, 일례로 잠시 카테리나의 정치적 입지로 인한 종교재판이 벌어질 즈음 북쪽으로 피신을 해야 했는데 이단심문국 소속의 공중전함이 자신의 아래 고도에서 막 이륙하고 있는 아이언 메이든을 지상의 민간인 구역때문에 공격을 주저하자, 이 틈을 타서 이륙을 완료하는데 이단심문국 함선이 상승할수 있는 고도의 한계 등으로 공격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아벨 나이트로드와 더불어 Ax의 최종병기스러운 연출이 많은 편.
케이트 스코트의 육체가 중앙시스템에 안치되어 있고 그녀는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카테리나 스포르차의 비서역할을 하고 있다. 함내 상주하는 인원이 등장하거나 거론되지 않은 점에서 승무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전자동화된 무인함으로 보인다. 요인 탑승이나 임무지원을 위해 주요인사가 거주하는 로비, 의무실, 병기고등이 내부에 마련되어 있다.
탑재된 무기를 살펴보면 70mm 주포와 열추적미사일, 대함미사일과 채프, 폭뢰등이 있는데 2~300m에 육박하는 공중전함이 주포가 70mm여서야 덩칫값하기 힘들어 보인다.[2] 실제로 작중에서 위그선 특성상 아이언 메이든의 선체 밑바닥에서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대는 '남작부인' 스코르체니의 위그선에게도 꽤 고전을 하다 선체를 180도 틀어 선체 상부에 장착된 위의 저 70mm 주포로 명중시켜서 타격을 주는데 성공한다.[3]
코믹스판에선 카르타고 에피소드에서 디트리히와 라드에게 해킹당한 이단심문국 공중전함 두척을 일격에 격파시키는데, 이때의 연출이 딱 '교황청'스럽다. 포격 궤적에 날개가 돋은 거대한 원 모양의 현상이 나타난다.
[1]
원작에서는 자세한 외관이 묘사된 바는 없고 코믹스판에선 현실의 비행선(힌덴부르크나 제펠린 시리즈 같은)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아이언 메이든에 비하면 손톱만한 크기의 2차 대전 때의 잠수함
U보트의
덱건(갑판에 거치해 놓은 함포)이
88mm다. 70mm는 1940년대 중형전차나 일부 대형전차 주포 구경에 불과하다.
[3]
여담으로 이 기동전술에 우연히 덕을 본게 이단심문관
시스터 바울라다. 함내에 침입한
잭 아이언사이드와의 교전에서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가 선체를 뒤집어서 잭의 균형이 흐트러진 틈에 역전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