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환생 후 : 아이샤 드 엘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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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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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
- 환생 전 : 알리사 델 이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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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
2. 행적
2.1. 환생 전
이덴베르의 황후 소생의 폐위당한 전 4황녀로, 애칭은 리스. 라키아스의 동복 동생, 즉 이덴베르의 황후가 낳은 딸이며 친오라비인 그를 '아스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칙칙한 검은 머리에 독약 같은 녹안이라고 한다.[스포일러] 황후 소생의 적통 황녀임에도 황후가 어머니로써는 실격, 황후로써는 좋은 사람인지라 그녀의 눈치를 자주 봤다고 하며, 시녀 소생의 바로 아래 동생인 마리안느를 잘 챙겨 주었다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복 동생인 아름다운 성녀 마리안느를 독살하려 한 죄로 눈이 불에 지져지고 고작 14살에 처형당해 '알리사 델 이덴베르'로써의 삶을 마감했다.2.2. 환생 후
사망 후 이덴베르의 국교인 달과 복수의 여신 셀레나(셀레네)에게 '자신을 짐승으로 만들어, 종국에는 사람으로 그 숨을 다하지 않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지만 어째서인지 이덴베르 제국과 수백 년 동안 호각을 다투며 라이벌 관계에 있던 엘미르 제국의 유일한 황녀, 아이샤 드 엘미르로 환생하게 된다.[2] 그것도 전생인 알리사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3]계속해서 가족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결국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복 오라버니인 황태자 이시스와는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관계, 부모님 황제 부부는 아이샤 남매(특히 아이샤)에게 팔불출인지라 전생과 더욱 대비된다.
[스포일러]
사실 마리안느의 은발과 황금색 눈이 알리사의 것이고, 성녀 자리 등 모든 것이 알리사의 것이며, 흑발 녹안은 시녀 소생인 주목받지 못하는 황녀 마리안느의 것이다. 그런 마리안느가 흑마법을 이용해 언니인 알리사와 자신의 모습을 뒤바꾼 후 알리사를 포함한 황족 모두를 세뇌한 것이다.
[2]
작중 아이샤의 뜻은 엘미르의 고대어로 '흰 새'를 뜻한다고 한다.
[3]
환생할 때는 보통 전생의 기억을 잊게 되는데, 왜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4]
참수형 선고를 받은 후에는 빵도 없이 그냥 썩은 물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