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일가족 3명을 참살한 살인귀. 1화 시점에서 사형 판결을 받는다. 죄질이 흉악하긴 해도 미성년자인데……. 실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의 기억이 사라져있고 [1] 그렇기에 자신이 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여동생 아이다 히비키의 말에 따르자면, 사건 전에는 연쇄 살인과 관련된 책을 읽고, 이상한 글을 썼다고 한다. 그 소설의 이름은 F. 장남이 일가족을 살해하는 내용이었다.[2]
머리가 매우 좋다. 아리사와 아사미가 F에 대해 대호평을 할 정도. 인터넷 게시글에서 말투를 따져 넷카마를 가려낸다. 말빨로 사신들과 맞짱 떠서 벌들을 취소시키고, 어려운 철학책을 이해하고 줄줄 읊어낸다. 본편이 연출하는 반전은 거의 다 이 사람의 소행.
실눈 캐릭터의 전형대로, 눈 뜨면 사람이 달라진다.
[1]
아버지의 소원인 사건관계자의 기억을 없애달라는 소원 때문이었다.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길 바란 아버지의 소원이었다.
[2]
다만 이것만으로는 시즈카가 일가족을 살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심리적으로도 이미 사건이 벌어진 후에 쓴 것도 있으므로 범인을 알고 싶어서 썼을 수도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