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1:18:24

아오리카

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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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아오리카
일본어 アオリカ
영어 Aorica

네이버 웹툰 덴마 등장하는 행성.

<a catnap> 162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제 8우주 도피성[1]들 중에서 가장 악랄하다고 하는 행성. 추방, 도피 중인 범법자와 그 혈족들이 주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으로, 제 8우주 전체의 마약 제조 및 판매의 약 13% 를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이 중 모래시계 시리즈가 히트를 쳤다고.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무시못할 정도로 대 규모 수준의 중무장을 한 곳으로, 특히 이곳의 패왕 천무장 백경대의 등장과 함께 흩날리는 천퀑앵이 되었다. 이라 하여 약 1000 여명의 으로 이뤄진 사설 부대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몇년 후에 등장한 바후 백작 이라는 남성의 고향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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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 catnap

162화에서 부패한 패트롤 패트롤 경장은 오래전부터 자기랑 짜고 치던 이곳의 패왕에게 아비가일이 일으킨 범죄[2]로 체포되었다 복귀하는 아그네스를 넘겨주려 한다. 아오리카 패왕은 납치로 삥 뜯는 건 20년 전에 접었다며 거절하지만, 패트롤 경장은 대형 이슈( 공작 납치)를 일으켜 그 사건에 시선이 몰리는 것을 틈타 불법적으로 얻어내던 고가 마약인 모래시계를 좀 더 안전하게 거래해 더 많이 시중에 풀기 위한 목적이라며 천여 명의 군단인 아오리카의 방패, 천무장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 후 고산 공작의 아버지에게 인질극을 벌인다.

공작의 조카는 행성 아오리카가 위험하다며 주 수입원은 마약 제조, 판매로 이때 번 돈으로 여러 무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서 화력으로는 8우주 전체를 상대해도 될 수준이라고 공작에게 알린다. 공작은 아오리카의 패왕이 천무장이라는 천 명의 부대를 가지고 있다지만, 백경대를 보내면 충분히 상대 할 수 있음에도[3] 직접 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교단과의 중요한 거래를 하려는 중인데 자칫하면 무력시위로 보일 수 있다는 이유이다. 그러면서 동행으로 누구를 데려갈지 생각한다. 아오리카 패왕은 아그네스를 인질로 삼아 공작에게 몸값을 뜯어내는 건 핑계고 나아가서 공작을 납치할 생각까지 한다.

공작수학귀신 뽀로롯 자신의 보디가드를 데리고 납치된 아그네스를 데리러 아오리카로 간다. 아그네스를 감시하던 아오리카 패왕의 부하들 중 한 돌아이는 그녀에게 굴욕을 주겠다는 이유로 강제로 예배를 보려 한다.

천무장의 백인대장 중 한 명은 과거 백경대에 지원하여 자격 요건이 충분하였으나 결정적인 무언가가 빠져 있어 탈락했다고 아오리카 패왕의 부하들 중 한 명에게 밝힌다.[4] 공작의 보디가드 공작에게 "행여 염려하던 상황이 생기면 제가 최대 삼백 명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역시 혼자서 천명은 좀……."이라고(...) 말한다.

공작은 자신의 보디가드인 백경대 막내 주제에 실력만 믿고 선배들을 패고 다녀서 이래저래 따돌림 당하는 입장이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든 게 당연하다며 긴장을 풀어라고 명한다. 아그네스를 데리러 아오리카에 도착하자마자 공작의 보디가드는 천무장의 백인대장과 신경전을 벌인다. 아그네스는 머리 모양이 흐트러져있었고 목 부분 옷도 강제로 뜯겨 있었으며 울기까지 한다. 공작은 아그네스를 안으며 당장 값을 치러야겠다고 말한다.

파일:/img/img_link7/848/847367_2.jpg

공작이 열받아 똘마니들은 치우라고 하자 팔, 머리를 몸 안으로 쑤셔넣어 해치운다. 이들을 해치우며 읽어낸 기억으로 아오리카 패왕을 순간이동으로 납치하여 공작 앞에 대려다 놓는 걸로 임무 완료.

파일:attachment/Planetkiller.png

열받은 공작은 행성값으로 1000경을 지불한다. 이 대사와 어우러진 공작의 냉혹한 표정에 수많은 독자들이 '오오 공작 오오'를 외쳤고, 이 내용이 실린 편의 댓글 수는 19,000개를 돌파했다. 간만에 일찍 업데이트된 탓도 있지만[5]

그 후 <a catnap A.E.> 2화에서 엘 백작 하즈에게 페드릭의 월급을 보고 태모신교 성물만 뺏기고 다른 경호원의 100배나 되는 급료를 받는다며 푸념한다. 페드릭이 아오리카 백경대 소집령에 호출되어 자리를 비우자 엘 백작은 그 모습을 보고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

결국 한 남자가 아랫도리를 잘못 놀려 사상 초유(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백경대/100.jpg

3화에서 공작 백경대를 호출, 아오리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고도 행성의 모습을 전 우주에 라이브로 방송했다.

카누 주교 공작 자신의 경호대가 하는 짓을 생중계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호대의 화력이 이런 수준인 지는 몰랐다고 생각한다. 은 공작이 백경대로 아오리카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작의 행동이 계산 안에 없었던 행동이였기 때문. 란은 거의 전지(全知)한 것처럼 보였지만 외우주로부터 교차공간을 통해 8우주로 진입한 변수는 계산할 수 없으며, 이것이 바로 치명적인 약점이라면서 다른 우주에서 넘어온 어떤 사람의 행동이 직간접적으로 공작의 행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하며 아오리카 사태 이후 고산 8우주 평의회에 원한을 갖게되면 태모신교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공작의 친구로 공작을 죽여야 한다고 인과율을 계산한다.

13우주에서 8우주로 또 아비가일이 넘어온다. 13우주 아비가일은 8우주로 건너온 것 만으로 8우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6]

카누 주교 총무주교에게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보고한다. 총무주교는 공작와 관련하여 종단에서의 여러가지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면서 백경대의 위력을 보고 자신들도 뭔가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메이헨 공작에게 엘 백작만이 아오리카 생중계 이전에 백경대 증원을 요청했다는 걸 알린다. 공작은 엘 백작에게만 백경대 추가 파견하고 나머지는 전부 무시하라는 명을 내린다.

20년 후인 현 시점에서 엘 가와 고산 가의 우주전쟁이 터지려는데, 이 모든 일이 준이 아비가일에게 건네준 BB탄총 하나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지만 실상을 보면 좀 억울한 측면도 있는 것이 이 녀석의 장난 때문에 일이 좀 꼬인 건 맞지만 하데스는 이때 이후 손쉽게 감찰국에 잡혔다. 오히려 사태가 악화된 계기인 공작 백경대 화력 노출, 공작의 사망 등은 교차공간을 넘어온 아비가일의 영향이 훨씬 컸다. 이때의 일로 고산 공작이 구 백경대와 척을 지고 엘 가가 본격적으로 세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음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비가일의 행동이 영향이 훨씬 컸다.

행성 주민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의문. 아오리카 출신인 바후 백작이 이를 빡빡 가는 것을 보면 주민들도 모조리 몰살되었던 것 같지만, 문제는 구백경대는 아이들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 혼마는 물론이고, 아비가일을 끌고가던 백경대 대원들도 그렇고 구백경대는 아이에게 약한 면모가 많이 부각되었고, 특히 아오리카 사태 이후 엘의 지시에 따라 늑대굴의 일원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살하라는 명령에 롯과 패트릭이 크게 반감을 가졌던데, 아오리카에서 행성 단위로 어린애들을 몰살한 적이 있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오리카는 도피성이라 아이들이 아예 없었던가, 아이들만은 행성 규모 미리 대피시켰다는 이야기가 된다.

2.2. 콴의 냉장고

파일:external/www.gasengi.com/10dbc33d8ecf1798e66a678449a00ff1_6D3QNGpVj1NK8BREHzntxheHJ8SS.png

20년 후 현재 시점인 <콴의 냉장고 A.E.> 2화, 5화~6화에서는 공작에 의해 쑥대밭이 된 후 원래 이 행성에서 팔던 것이 무엇인지 후대도 알게 하기 위해 수십 개의 기술을 이용, 행성을 모래시계 모양으로 깎아서 그 모습을 수십 년간 유지하고 있다고 덴마에게 설명한다. 단행본 2부 파트 1 출판 기념으로 출판사에서 2017년 9월 17일 오후 4시에 한 서점에서 개최한 사인회인, 양신, 양형, 양선생을 만나는 시간에서 작가가 신백경대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어판 레이아웃 PC 버전에서는 아오리카의 잔해가 나오고, 모바일 버전과 앱에서는 아오리카 전체가 나온다. 스포일러 그래서 영어판에서도 아오리카의 현재 모습이 나올 때, 외국 독자들이 이게 이미 자신들이 알고 있던 모습이라는 것에 놀라기도 했다.

은 과거와 별 차이 없이 고산 가의 그림자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하즈의 계획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음에도 불구하고,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공작의 눈밖에 나는 순간 자기 행성 우라노도 아오리카 꼴이 날 거라는 두려움이 겹쳐져 있는 것 같다.(...)

하즈는 아오리카 사건으로 인해 소집하지 못하는 백경대를 자신이 운영하는 네트워크 도박에 중독시켜 손발을 묶어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에게 말한다.

본편인 31화에서는 데바림족의 교육을 받아 백경대에 들어간 후 작중 20년 전 아오리카 사건에 참여해 당시 아오리카의 특산품 최고급 마약 황금 모래시계를 대량으로 빼돌려 콴의 냉장고 안에 숨겨둔 후, 백경대에서 은퇴한 뒤 콴의 냉장고 지킴이 역할을 하는 구 백경대 3명의 Old Boy들(백경대 OB)이 다른 열쇠로 마약 박스가 가득한 공간에 도착한 경찰특공대가 냉장고를 열어 마약 박스를 강제로 개봉하는 걸 알게 된다.

하즈는 수마이가 콴의 냉장고에 행성 하나를 살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들어있다고 전한 마빈의 보고를 받고 표현 방식이 늘 그따위라며 불쾌해한다.

행성 네카르에서 고산 공작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냉장고 임무수행을 위해 먼저 보낸 헤글러를 제외한 나머지 백경대원들을 집합시킨다. 그 뒤 호조 후작의 경호대를 아버지가 아오리카에서 그랬던 것처럼 치워버린다.[7]

2.3. The knight

9화에서 태왕의 부하는 태왕에게 모래시계를 보여주며 그게 예전 아오리카의 최상위 등급 약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작중 4년 후 시점을 다루는 120화에서 귀족 나부랭이 둘은 쌍안경으로 하멜 공작과 그의 경호원을 보고 그를 아버지의 똘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고산 공작으로 잘못 알면서 그의 아버지 연인 때문에 행성을 날렸다는 얘기를 비유적인 의미로 치부한다.

2.4. 다이크

255화에서 바후 백작은 대외적 입지가 약해졌으니 평의회 감옥에서 최대한 버티는 동안, 8우주 언론에 아오리카 사태를 뿌릴 계획을 세운다. 그 이유는 바후 백작의 고향이 바로 아오리카였기 때문. 다만 미래 시점의 전개를 봤을때 정황상 이 계획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문서


[1] 도피성의 어원은 구약의 모세오경에서 우발적 살인자들이 재판없이 보복살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도망갈 수 있는 성읍을 설정한 것에 근거한다. 여기서의 도피성은 정황상 치외법권지역이나 무법지대를 일컫는 말인 듯하다. [2] 불법 무기 구매 및 사용. [3] 실제로 공작과 같이 간 공작의 보디가드에 의하면 혼자서 300명은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녀석이 백경대에서 최상위 이라 치더라도 백경대의 전력은 일반 퀑 1만 명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4] 그 백인대장과 아오리카 패왕의 부하의 대사 '오호! 자네정도 레벨의 하이퍼가...?'로 볼때 백인대장급은 고급 하이퍼 퀑으로 추정된다. 최소 10명 이상은 하이퍼 퀑일 듯. 이 당시에는 말은 이렇게 나와 놓고 롯에게 순식간에 털려 결정적인 무언가가 전투 능력 그 자체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대세였으나, 롯이 백경대 내부에서도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섣불리 단정짓기는 어렵다. 추후 백경대 자격요건에 부양할 가족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는 점이 나와 이것이 없었다는 게 중론. [5] 나중에 <콴의 냉장고>에 나오는 한 스토리를 가지고 패러디 한 짤방 두 개가 생긴다. 그 중 뒤의 짤방은 웹툰 갤러리나 팬카페 등지에서 나돌던 것이다. [6] 13우주 아비가일이 우주를 넘은 것으로 인해 교차공간 관리자가 그날 밤의 파티에 불참 >>> 파티에 쓰이는 비싼 약물의 대금을 지불 못함 >>> 아그네스 감시자(아오리카 행성 직원)가 깽판치러 나감 >>> 관리자가 나간 사이 아그네스 성폭행 >>> 공작 빡침 >>> 아오리카 망했어요 >>> 공작의 백경대가 대외적으로 알려짐. >>> 공작의 힘을 두려워한 종단에 의해 공작이 살해되고 고산 가문은 제 8우주의 주인으로 우뚝 서게됨 (이는 공작이 인과율 계산기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의도한 부분이긴 하다.) [7] 신백경대가 황경대 처리하고 쌓아놓은 모습이 아오리카 때 백경대들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밟고 지나다니는 거 하며, 쌓아둔 거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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